홍콩독감 비상···6일 새 16명 사망, 올 들어 500명 숨져

<사진=신화사>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올 들어 독감으로 500명이 사망한 홍콩에서 최근 다시 독감이 확산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로 2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4명은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됐으며 4명이 인플루엔자 A 아류형에, 5명이 인플루엔자 B에 감염됐다.?지난주 환자 시료 검사에서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비율은 19.6%로 전주의 15.2%보다 상승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홍콩 내 독감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름 독감 발발 기에 접어들었음을 밝히고,?병원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독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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