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 맨’ 대만서도 최고 인기···관광공사 조사, ‘아빠! 어디가’ ‘우리 결혼했어요’도 인기

<우리결혼했어요> <아빠!어디가><런닝맨>

[아시아엔=연합뉴스] 한류 열풍의 실질적인 근원지로 평가받는 대만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한국 예능프로그램은 ‘런닝맨’으로 나타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한국 홍보 상설 전시관인 코리아플라자 개소 1주년을 맞아 대만인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대만인들이 가장 즐겨보는 한국 예능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이 선정됐다. 설문 주제는 ‘한국 예능콘텐츠가 대만인들의 방한관광 인식 변화에 미친 영향’이다.

이밖의 선호 프로그램으로는 유명인들과 자녀의 여행기를 담은 ‘아빠! 어디가?’, 연예인의 가상 결혼생활을 다룬 ‘우리 결혼했어요’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으로 예능프로그램 촬영지로 등장했던 서울N타워,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 명동 등을 지목했다. 또 한정식과 명동의 길거리 음식 등을 맛보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타이베이 코리아플라자 방문자를 포함한 대만 성인 남녀 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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