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세 할머니 1500m 거뜬히 수영···”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
[아시아엔=편집국] 일본의 100세 할머니가 수영대회에서 1500m를 완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올해 100세인 나가오카 미에코씨는 마쓰야마시에서 4일 열린 일본 마스터스수영쇼트코스(25m) 대회 여자 1500m 자유형 레이스에서 배영으로 완주했다. 나가오카 씨는 100∼104세 부에 유일하게 출전해 40∼70대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기록은 1시간 15분 54초 39였다.
여자 1500m 종목 100∼104세부에서 완영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나가오카씨는 “허락한다면 105살까지 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