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6 고객 중 애플페이 활용 6% 불과···85%는 시도조차 안해
[아시아엔=강동훈 중국특파원] 애플인사이더는 20일 “18일?PYMNTS.com Mobile Innovation Project 2015 조사 결과, 애플의 NFC기반 모바일결제 시스템 채용이 매우 느린 상태”라고 밝혔다.
애플인사이더는 시장조사기관 InfoScout 조사결과를 인용해 “iPhone6 사용자의 6%만이 애플스토어에서 애플페이를 활용했으며, 85%는 아직 시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애플인사이더는 “나머지 9%의 사용자는 애플페이를 시도해 보았지만, 결제 시 사용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둘째 주 1188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됐으며 애플페이의 인-앱 구매 기능은 포함시키지 않았으며,?스토어에서의 결제만 포함된 것으로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캐런 웹스터 PYMNTS CEO는 “애플페이의 채용이 이처럼 느린 것은?하드웨어의 제한 때문”이라며 “하드웨어 사용 가능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 충성도인데, 이미 애플페이를 사용한 응답자의 30%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하느냐 여부가 자신의 쇼핑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애플페이 호환 장소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고객이?늘어난다면, 쇼핑몰들도 NFC 하드웨어설치 압력을 받을 것이란 얘기다.
애플은 최근 Jamba Juice와 Office Max를 포함한 14개의 새 파트너들을 추가했으며,?은행 39곳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150개 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