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부-봉사 고객우대 적금 판매

‘KB사랑나눔적금’ 최고 연 1.0%p 우대금리 제공

[아시아엔=노지영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상품 ‘kB사랑나눔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은행측에서도 매칭기부하는 ‘KB사랑나눔적금’을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KB사랑나눔적금’은 기본이율 연2.8%(17일 현재)의 3년제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저축할 수 있다.
나눔문화 실천 고객을 우대하겠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이 상품은 고객이 계약기간중 기부(후원) 및 봉사활동을 한 내역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각각 연0.3%p의 기부왕/봉사왕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또 만기 해지 시점의 총저축 금액이 1004만원을 넘으면 연0.4%p의 천사(1004) 우대이율을 제공해 최고 연 1.0%p의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또 기부왕/봉사왕 우대이율 등록 건당 500원을 기부금으로 출연(1계좌당 최대 1000원)해 조성된 기부금을 환아 등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KB국민은행도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지난 17일 상품 출시행사에는 ‘얼굴없는 천사’로 알려진 이남림씨와 평소 활발한 기부활동을 해온 방송인 박경림이 참석했다.

이남림씨는 서울 남대문에서 볼펜 장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태풍 수재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불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거액을 쾌척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랑나눔적금이 기부와 봉사를 우대하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한몫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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