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데이’에 11 찾으면 선물이 ‘펑펑’

코레일, 열차 온라인서 다양한 행사 마련

[아시아엔=박희송 기자]코레일이 11일 ‘레일데이’를 맞아 열차와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코레일은 11일 서울역에서 11과 관련된 열차에서 모닝커피와 떡을 제공하고 와인을 선물하는 레일데이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오전 7시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111열차에서는 코레일 직원들과 마스코트가 나와 고객맞이 환영인사를 하고 11호칸 탑승객 모두에게 모닝커피와 떡을 제공한다.

111열차 이외에 311열차, 511열차 등 다른 열차에서도 관광열차 승차권 증정, 와인 서비스, 가위·바위·보 게임 등 깜짝이벤트가 열린다.

또 온라인에서도 11월 한 달간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코레일은 11일부터 30일까지 ‘레일데이, 11을 찾아라’와 ‘부자·모녀 여행을 떠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일데이, 11을 찾아라’에 참여하려면 기차여행 중 ‘11’을 상징하는 인증 사진을 찍어 코레일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railroad) 이벤트 페이지나 자신의 SNS(트위터,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railday1)를 넣어 올리면 된다.

응모기간은 30일까지며 코레일은 응모자 중 111명을 추첨, 12월 11일 레일데이에 대전 성심당에서 제작한 기차여행 초콜릿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자·모녀 여행을 떠나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1’인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여행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부자·모녀가 기차여행 인증 사진을 찍어 코레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나 자신의 SNS(트위터,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railday2)를 넣어 올리면 된다.

응모자 중 부자 11쌍, 모녀 11쌍을 선정, DMZ-train 승차권 2매씩 총 44매를 증정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11월 레일데이를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도 벌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에서는 KTX 4좌석을 1세트로 묶어 11만원에 판매하는 ‘넷이서 11만원 파격특가’ 상품을 1111세트 한정 제공하고 셀프티켓 더블적립 이벤트, OX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상업적인 행사로 기억하는 11월 11일이 철도 이용을 확산하는 레일데이, 건강을 지키는 보행자의 날, 우리 먹을거리를 지키는 가래떡데이 등 친환경적이고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날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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