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 한국서 개최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오는 2016년 제7차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는 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제6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서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를 한국이 개최하는 것에 회원국 모두가 환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희범 문체부 제1차관은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는 아시아측에서 ASEAN 10개국과 동북아?남아시아(NESA) 10개국 및 ASEAN사무국 등 21개국이 참여했다.
유럽에서는 EU 27개국(크로아티아 제외)과 스위스, 노르웨이, EU 집행위 등 29개국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문화장관들은 창조산업을 주제로 창조기술과 창조도시, 창조기업가에 대한 각국의 정책사례와 전망을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대표단은 스페인대표단과 공동의장 자격으로 창조기업가 워크숍 세션을 주재했다.
한국대표단은 콘텐츠코리아 랩 사례 발표와 관련해 각국이 운영하고 있는 창조산업 관련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시켜나갈 것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많은 회원국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김희범 차관은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융합의 촉진과 문화적 다양성, 그리고 쌍방향 교류가 핵심요소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