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세행정, 아·태14개국 전수

지난 21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제8차 WCO RTC 싱글윈도우 및 위험관리 기법 세미나’에서 서정일 연수원장이 아·태지역 세관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제공>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세관직원들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배우기 위해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모였다.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세관직원(14개국 20명)은 20일부터 31일까지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위험관리 기법’을 주제로 열린다.

14개국은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네팔, 스리랑카, 태국, 통티모르, 바누아투 등이다.

이들은 한국의 전자통관·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싱글윈도’는 식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통관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각 기관의 요건확인과 수출입 신고절차를 일괄 처리해주는 것으로, 한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통관단일창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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