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몽골 관세청장회의 개최

김낙회 관세청장이 1일 서울세관에서 어스르 강바트 몽골 관세청장과 양국 관세행정 협력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양국 간 성실무역업체(AEO) 액션플랜 체결

[아시아엔=박영준 기자] 관세청이 몽골과 관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1일 서울세관에서 한국과 몽골 간 관세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제6차 한-몽골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세청연수원 간 교육훈련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지식과 기법 등을 공유했다.

또 성실무역업체(AEO) 액션플랜 서명을 비롯한 양국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국은 연수원간 연락관을 지정해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정보기술, 감사, 관세사범 및 탐지견에 대한 교육 훈련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양국 관세청장이 AEO 액션플랜에 서명하는 등 한국-몽골 간 교역 증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우리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관세청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몽골 연수원은 상호 교육훈련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한-몽골 연수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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