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몽골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전력은 25일 몽골 제2열병합 발전소(설비용량 200MW)의 건설과 운영사업을 독점 협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24일(현지시간) 몽골에서 몽골에너지부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는 한전과 몽골에너지부가 올해 4월 체결한 몽골 전력사업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한전은 “몽골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몽골은 울란바토르 지역에 제2열병합 발전소를 지어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몽골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민간투자를 활용한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