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등 수십명 해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고참기자 및 편집자 등 20명 이상의 기자를 해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스룸에 대한 재평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인 다우존스는 해고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거나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나 “성장 지역들을 겨냥해 뉴스룸을 재평가해 왔으며 자원을 글로벌하게 배치해 어떤 지위는 없앨 것”이라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해고가 렉스 펜윅이 지난 1월 다우존스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것의 연장선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초 기술부문에서도 직원 19명을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