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선박 입항금지 단계적 해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28일 “일본 정부는 북한이 납북 일본인을 전면 재조사함에 따라 북한선박의 입항금지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적재량, 정원, 왕래 빈도, 항로, 소유자 등을 기준으로 선박의 목적에 따라 입항 허용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처음에는 소규모 선박 입항을 허용하되 빈도를 제한한 후 조사 진전 상황에 따라 허용대상을 넓힐 것”이며 “이는 대규모 선박의 입항을 허용하면 북한 공작원이나 위법 물품이 일본에 유입될 우려가 있어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양국은 7월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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