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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타리 히즈업 대표 “2016 런던패션위크 참가, 히잡패션 알리는게 목표”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전세계 17억 무슬림 인구 중 2억5백만명이 살고 있는 전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의 온라인쇼핑몰 ‘히즈업’(HijUp)은 월 5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히즈업은 지난 2011년 창업한 ‘따끈따끈한’ 온라인 쇼핑몰이지만, 급성장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슬림 패션 디자이너 디안 펠랑기, 리아 미란다, 제나하라 등 100여명의 히즈업 디자이너들은 전세계 패션트렌드를 무슬림 패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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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화려한 히잡 보셨나요? ‘무슬림 패션’의 색다른 변신

    H&M·유니클로·타미힐피거 등 글로벌 브랜드도 주목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기사를 읽기에 앞서 왼쪽의 여성을 살펴보자. 분홍빛의 오버사이즈 맨투맨 티. 롤업진 위의 그레이 롱스커트. 깔끔한 올백의 스니커즈. 청색으로 깔맞춤한 스카프와 앙증맞은 백팩. 누가봐도 옷차림에 신경 쓴 모양새다. 그런데 머리 위에 쓴 무언가가 수상하다. 그 물건의 정체는 바로 무슬림들이 머리를 가리기 위해 쓰는 터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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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다 더한 막장드라마···태국 ‘라콘’, ‘성폭력’과 ‘로맨스’의 아슬아슬 외줄타기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아버지가 자살했다. 남자 주인공은 자신의 아버지를 자살하게 만든 일가족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수년 후 주인공은 아버지를 죽인 이의 딸을 ‘성폭행해’ 약혼녀로 삼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도 모르게 그 여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지난해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끝없는 열정의 불꽃’(Unending Fire of Passion)의 줄거리다. 이런 줄거리는 태국 드라마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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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이란 갈등 격화, 인도네시아 ‘중재자’로 나설까?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최근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다. 사우디아라비아(수니파)와 이란(시아파)이 지난 3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나서며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제동이 걸렸다. 급기야 현재 사우디에선 트위터를 통해 ‘이란제품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다. 한편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양국을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가 중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중동전문가는 “인도네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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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개국 진출 넷플릭스, 싱가포르서 ‘뜻밖의 암초’···미디어규제 극복이 변수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6일(현지시간) 한국 등을 포함한 130개국에 추가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폭풍은 거세 전세계 온라인은 ‘넷플릭스’ 관련 기사, 포스팅으로 도배될 정도였다.?그러나 반응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지 않은 곳이 있으니, 싱가포르다. 이제 싱가포르에서도 한 달에 최소 10.98 SGD(9천2백원)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넷플릭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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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박스오피스 1월 첫째주] ‘엽문3’ 동남아 평정, ‘스타워즈7’ 주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병신년 새해 첫 주말, 아시아에선 어떤 영화가 관객을 사로잡았을까? 지난 12월 극장가를 휩쓸었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의 강세는 주춤해진 모습이다. 지난주 대부분 아시아 국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2016년 첫 주말에는 일본과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순위가 모두 하락했다. 대신 지난주부터 인기를 끌던 ‘엽문3’이 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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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장 철도공원’ 싱가포르서 탄생···서울역 고가공원이 배울점은?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싱가포르 남북을 잇는 27km의 철도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이 철도는 탄종파가역에서 시작해 북부 말레이시아 국경까지 이어지며 미국의 고가공원 ‘하이라인’보다 무려 10배나 더 길다. 이 철도는 영국 식민지 시절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 항구까지 물자를 운송하는 데 쓰였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있다. 이에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은 해당 철도를 공원으로 탈바꿈하기로 결심했다.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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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병신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4월 새해맞는 아시아국가를 소개합니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2016년 안녕!’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그레고리안 양력을 따르는 많은 국가들은 1월1일을 새해 첫날로 맞이하지만, 한국 등 아시아권 문화에서는 음력 설을 더 의미있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4월에 새해를 맞이하는 동남아 국가들이 있다. ?캄보디아와 태국, 라오스는 매년 4월13일(윤년일 경우 14일)에 설날을 맞이한다.?불교국가 미얀마는 4월17일, 벵갈력을 따르는 방글라데시는 4월14일 설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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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뎅기열 주의보?·?·?·말레이시아 뎅기열 사망자 사상최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최근 동남아에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말레이시아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뎅기열 사망 환자 수는 2014년보다 절반 이상 급증한 336명(2014년에 215명)이 사망한?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평균 28명이 뎅기열로 사망한 꼴로, 이는 말레이시아 사상 최다치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6년도 상황이 비슷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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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트랜스젠더 무슬림 위한 사원 ‘알파타’···”이슬람 아래 차별 없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와리아’(Waria). 인도네시아어로 여성을 뜻하는 ‘와니따'(Wanita)와 남성을 뜻하는 ‘쁘리아'(Pria)의 합성어로 트랜스젠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와리아는 인도네시아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신실한 무슬림이지만, 사원을 찾으면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제대로 예배에 집중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지난 2008년, 와리아들의 고민을 덜어줄 ‘알파타 이슬람 학교’(이하 ‘알파타’)가 요그야카르타주에 설립됐다. ‘페산트렌’이라고도 불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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