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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촌철] 법의 날, 잠자는 법원···”법관의 양심은 상식을 벗어나도 되나?”
판사의 인격과 혼이 담긴 판결문을 볼 수가 없다 아파트를 팔았다. 그 얼마 후 매수인이 소송을 제기했다. 인테리어에 하자가 있으니 배상하라는 소송이었다. 피고가 된 나는 흠이 있고 증명이 된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었다. 문제는 법원이었다. 소송이 제기된 지 4년이 지났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재판도 열리지 않는다.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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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촌철] 북한 ‘핵’보다 무서운 남한의 ‘중2’
“나는 손녀가 세상을 보는 눈과 인생을 아는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그분께 기도한다.” 어느새 손녀가 커서 북한의 ‘핵’보다 더 무섭다는 남한의 ‘중2’가 됐다. 그런데 손녀는 내가 볼 때마다 축 늘어진 지친 표정이다. 학교에 가고 학원엘 가고 밤에 집에서 또 공부해야 하고… 삶이 힘겨운 것 같다. “국어 몇점 받았니?” “백점이요” “영어는 몇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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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일동 명창의 쓴소리 “실속 없는 교육프로그램에 내모는 대학”
예전 선비들의 대학지도(大學之道)를 보자! 재명명덕(在明明德)하고 재친민(在親民)하여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이라 하잖던가. 밝은 덕을 더 밝게 닦고, 그 밝은 덕으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어 덕을 더욱 빛나게 하고, 마침내 지극한 선에 머무르고자 하는 뜻에서 큰 학문을 한다고 했다. 그런 큰 뜻까지야 못 미칠지언정 자신이 하는 예술의 정신이라도 깨치게 하는 대학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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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광통신] 오늘 ‘동아방송’ 개국 60주년
1963년 4월25일 한국 최초 뉴스와 음악 교양 중심 HLKJ 동아방송이 탄생했다. 새로운 미디어 세계가 열린 것이다. 빠르고 바른 뉴스 아름다운 음악소리 다시 오길… 60년 세월 많은 방송 개척자들 주님 곁으로 떠나고 살아남은 할아버지 할머니 4월 25일 “환갑 생일을 기억하는 날로” 1960년대 스타였던 후라이보이 곽규석씨도 동아방송의 인기 진행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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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지구의날’ 매향리 철새낙원에 가보니
4월 22일 유엔이 정한 지구의 날을 맞아 매향리 습지를 찾았다. 포성이 멈춘 매향리 습지는 남녘에서 겨울을 나고 북상중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민물도요 등 크고 작은 새들이 평화롭게 쉬고 있다. 덩치에 상관없이 다투지 않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습지의 새를 보면, 인간집단보다 몇 백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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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배일동의 소리 집중②] 아플 새가 없었다
6개월 정도 공부를 하니 목에 작은 변화가 나타났다. 날이면 날마다 질러대는 바람에 늘 잠겨서 쉰 목이었으나, 6개월 정도 지나자 쉰 목에서 실 같은 소리가 간신히 비집고 나왔다. 새벽 4시부터 두 시간쯤 목 풀고, 아침을 먹은 뒤 8시에 다시 초막으로 가서 공부하고, 12시쯤 점심을 먹고 30분 정도 낮잠을 잤다. 그리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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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명윤의 웰빙100세] 건강 지키는 ‘착한 탄수화물’ 쌀밥
‘쌀밥’은 건강을 지키는 ‘착한 탄수화물(炭水化物)’이며, 성인병 위험성은 크지 않다. 당질(糖質) 또는 탄수화물(carbohydrate)은 포도당, 맥아당(엿당), 유당(젖당), 과당, 자당(설탕) 등 당류의 유도체를 총칭하는 말이다. 화학적으로는 탄소, 수소, 산소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천연 고분자 화합물(natural high polymer)이자 유기화합물(organic compounds)이다. 탄수화물(당질)은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 특수당류 등으로 분류한다. 단당류(monosaccharide)란 탄수화물의 단위체로 5탄당(자일로스, 리보스, 디옥시리보스 등)과 6탄당(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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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명진의 포토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 ‘사과꽃’의 유혹
사과꽃이 피는 사과나무는 높이 5~10m이며, 15m까지 자란다. 어린가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7~12㎝, 폭은 5~7㎝이다. 잎자루에 털이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서아시아 원산으로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으며, 열매는 식용한다. 꽃은 짧은 가지 끝에 5~7개가 산형으로 달린다. 색깔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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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나의 ‘온정’은 위선이었을까?
기억의 깊은 우물 속에 있던 것들이 뜬금없이 내 마음속으로 쳐들어오는 때가 있다.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 대도라고 불리던 늙은 절도범이 내게 말했던 그의 어린 시절 한 삽화였다. 추운 겨울날 꼬마였던 그는 동네 골목 구석에서 가마니 속에 들어가 잔 적이 있다고 했다. 아침에 쓰레기를 버리러 온 동네 아줌마들이 오줌까지 싸서 김이 피어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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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윤희경 감독의 강릉 옥천동 동부시장 기록 ‘부동'(不動)
부동(不動) Bu-Dong Korea | 2021 | 5min | Experimental | color | ? | World Premiere 시나미문화학교의 ‘강릉채집생활’을 통해 제작된 윤희경 감독의 <부동(不動)>은 강릉 옥천동에 있는 동부시장을 기록하고 포착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댄스 교습소, 낡은 가구들, 수족관의 물고기, 마네킨, 편지함, 스산한 골목 그리고 고양이. 밤에 촬영된 시장의 이미지는 낯설면서도 신비롭다. 카메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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