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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6·소한] 실용주의 존 듀이 별세(1952)·’서른 즈음에’ 김광석 자살(1996)·

    “산이 날 에워싸고/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밭이나 갈며 살아라 한다//어느 짧은 산자락에 집을 모아/아들 낳고 딸을 낳고/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산이 날 에워싸고/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 -박목월(1916년 오늘 태어난 청록파 시인) ‘산이 날 에워싸고’ 1월의 제철음식/제철 채소와 과일=우엉 연근 귤/제철 해산물=굴 패주 문어 해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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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3] 드루킹, 5년 전 안철수 공격 위해 ‘MB 아바타’ 별명 붙여

    5년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의 에피소드 하나. 4월 23일 열린 제3차 TV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느닷없이 이상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안 후보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문재인 후보는 안 후보에게 무슨 뜻인지 거듭 되물어봐야 했습니다. 원래 ‘MB 아바타’는 안철수 후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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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4] 김종인의 극약처방, 약일까 독일까

    어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상황이 매우 숨 가쁘게 돌아갔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개편의 강수를 두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부위원장이 영입 2주 만에 사퇴했고, 김한길 위원장도 사의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 해체 수준의 일방적 조치를 취한 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의 급격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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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5] 후보 단일화···안철수 꽃가마 탈까?

    정치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단일화’라는 우스개가 있습니다. 1997년 대선에서 DJP 단일화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뒤로 선거 때마다 단일화가 거론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단일화가 주요 화두 가운데 하나입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에게 뒤지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다시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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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6] “윤석열 TV 정책토론 피할 이유 없다”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공자는 정치의 생명은 신뢰라 하였습니다. 제자가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먹을 것이 넉넉하고, 군대가 넉넉하고, 백성들이 믿게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제자가 다시 “할 수 없이 버려야 한다면 이 셋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자는 가장 먼저 군대를 버리고, 다음에는 먹을 것을 버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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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27] 인도네시아연방공화국 독립(1949)·구당 김남수 별세(2020)·국제통화기금IMF 창립(1945)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송년에 즈음하면/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울고 웃던 모두가/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송년에 즈음하면/자꾸 작아질 뿐입니다/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모퉁이 길 막돌맹이보다/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송년에 즈음하면/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유안진 ‘송년에 즈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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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7]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가능할까?

    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집니다. 여기에서 당선된 새 대통령은 5월 10일에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에 퇴임합니다. 이어서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여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이성부 시인이 “시인들이 노래했던/그 어느 아름다운 새해보다도/올해는/움츠린 사람들의 한해가 /더욱 아름답도록 하소서//차지한 자와 영화와/그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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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8] 김종인, 위기 처한 윤석열 구할 수 있을까?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으레 공식처럼 나오는 표현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2021년이 희망보다 고단한 한 해가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상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이 받는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새해였기 때문입니다. 2021년 대선 국면은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문제로 열렸습니다.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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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31] 옐친 러 대통령 사임(1999)·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2015)·中코로나 발병 최초보고(2019)

    “기러기떼는 무사히 도착했는지/아직 가고 있는지/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에/형제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가고 있는지/별빛은 흘러 강이 되고 눈물이 되는데/날개는 밤을 견딜 만한지/하룻밤 사이에 무너져버린/아름다운 꿈들은/정다운 추억 속에만 남아/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것이 아닌데/시간은 우리 곁을 떠난다/누구들일까 가고오는 저 그림자는/과연 누구들일까/사랑한다는 약속인 것같이/믿어달라는 하소연과 같이/짓궂은 바람이/도시의 벽에 매어달리는데/휘적거리는 빈손 저으며/이 해가 저무는데/형제들은 무사히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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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9] 윤석열 ‘낭패불감’ 벗어날 길은 ‘중도확장’

    낭패불감(狼狽不堪)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렵고 고약한 상황에 놓였다는 뜻입니다. 중국 삼국시대 촉(蜀)에서 벼슬을 했던 이밀(李密)이 쓴 『진정표(陳情表)』라는 글에 나오는 말입니다. 『진정표』는 촉이 망한 뒤 벼슬을 주려는 진(晉)의 임금에게 할머니의 병 때문에 못한다는 이유를 밝힌 글입니다. ‘낭(狼)’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은 동물이고, ‘패(狽)’는 앞다리가 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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