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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8.16] 걸프전 발발(1990)·서울 열대야 26일간 지속(2018)·서울-부산 전화 개통(1951)·경원선 전구간 개통(1914)·우사인 볼트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 9초69 세계신(2008)
열대야를 피해 한강 둔치로 몰려온 서울시민들 2025(4358). 8.16(토) 음력 윤6.23 정사 “불러다오/밤이 깊다/벌레들이 밤이슬에 뒤척이며/하나의 별을 애타게 부르듯이/새들이 마지막 남은 가지에 앉아/위태로이 나무를 부르듯이/그렇게 나를 불러다오/부르는 곳을 찾아/모르는 너를 찾아/밤 벌판에 떨면서/날 밝기 전에/나는 무엇이 되어 서고 싶구나/나 아닌 다른 무엇이 되어/걷고 싶구나/처음으로 가는 길을/끝없는 길을” -이시영 ‘너’ “어린아이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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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루소 고백록⑥] “행복은 내 안에 있다”…레 샤르메트에서의 짧은 황금기, 그리고 사색의 시작
장자크 루소(1712~1778)의 <고백록>은 서구 근대 자서전 문학의 출발점이자, 인간 내면에 대한 가장 용기 있는 탐구의 기록입니다. 루소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며, 부끄러움조차 숨기지 않고 진실을 드러냅니다. <아시아엔>은 루소의 원전을 바탕으로 그의 유년기부터 철학자로서의 성숙, 글쓰기를 통한 구원, 그리고 고립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10회로 나누어 싣습니다. 연재를 통해 우리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넘어 ‘나는 고백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한 인간의 선언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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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8.15·광복절] 인도독립(1947)·육영수 여사 별세(1974)·한글맞춤법 통일안(1948)·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1974)·예수회 설립(1534)·아프카니스탄 탈레반 수도 카불 입성(2021)
서울시지하철 1호선 종로구간(동대문~서울역) 개통식, 1974년 8월 15일 2025(4358). 8.15(금) 음력 윤6.22 병진 광복절 “그때 그 얼굴들, 그 얼굴들은 기쁨이요 흥분이었다. 그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보람이었다. 가슴에는 희망이요, 천한 욕심은 없었다. 누구나 정답고 믿음직스러웠다. 누구의 손이나 잡고 싶었다. 얼었던 심장이 녹고 막혔던 혈관이 뚫리는 것 같았다. 같은 피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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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⑧] ‘포시에트’의 기대와 실망···’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백마탄 장군’ 김경천·’조선의 레닌’ 김아파나시의 쓸쓸한 흔적
오늘은 포시에트(한자로는 목허우)라고 부르는 연해주남부 두만강 접경지역을 찾아간다. 포시에트는 중국 쪽 국경출 구 크리스키노, 고려인 최초 정착지 지신허와 그리 멀지 않은 권역에 있다. 러시아식 거리 개념으로 보면 10-20km 거리는 같은 동네, 동일 생활권에 속한다. 포시에트는 연추에서 20km, 지신허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항구다. 연해주 남부, 훈춘-크라스키노-지신허-포시에트 주변요도 포시에트는 두만강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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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8.14·택배없는날] 이순신 한산대첩(1592)·파키스탄 인도와 분리 독립선언(1947)·퀴리 부인 별세(1958)
‘명량’은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임진왜란 6년(1597)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2025(4358). 8.14(목) 음력 윤6.21 을묘·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택배없는날 “얼만큼 버려야 저 산처럼 조용할까/얼만큼 멀어져야 저 들처럼 편안해질까/여기까지 오면서도 떨쳐 버리지 못한 욕망/가파르게 흐르는 물에다 떠내려 보내도/다 떨쳐내지 못한 뜻 이골 저골에서/흘러내리는 물처럼 끝없이 쏟아져 내린다/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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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8.13·국제왼손잡이의날] 조선 태조 이성계 즉위(1392)·’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 별세(1910)·中산아제한정책 발표(1979)·삼성전자 세계최초 256메가D램 개발(1994)
태조 이성계 2025(4358). 8.13(수) 음력 윤6.20 갑인 왼손잡이의 날 “취해도 쉽게 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우리는/오랜만이라며 서로 눈빛을 던지지만/어느새 슬그머니 비어버린 자리들을 세며/서로들 식어가는 것이 보인다//가슴 밑바닥에서 부서지는 파도/저마다 물결 속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느낀다/오갈 데 없는 사람들 사이의 한 섬,/그 속에 갇힌 한 사람을 생각한다//외로움보다 더 가파른 절벽은 없지/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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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8.12·국제청소년의날] 프러시아인 카를 귀츨라프 선교사(29살) 홍성에서 감자 재배법 전수(1832)·미국·대만, 대한민국 국가 승인(1948)·금융실명제 실시(1993)·전쟁포로 대우 등 규정 제네바협약 조인(1949)·英청교도혁명(1642)
2025(4358). 8.12(화) 음력 윤6.19 계축 국제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8월 12일 오늘은 국제청소년의 날, UN이 문화·법적 문제에 청소년의 주의 환기시키려 1999년 제정 프러시아인 카를 귀츨라프 선교사 1832(조선 순조 32) 프러시아인 카를 귀츨라프(29살) 홍주(지금의 충남 홍성)에서 감자 재배법 전수, 조선 방문한 첫 번째 개신교 선교사 귀츨라프는 포도주 제조법도 알려주고, 주기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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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상익 칼럼] 70살 넘어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
친구들 노년의 하루가 궁금하다. 그래서 이따금씩 물어본다.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오전이면 주민센터에 가서 요가와 명상을 하지. 퇴직 하고 오카리나를 십년 넘게 연습했어.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팀을 짜서 버스킹 연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나름대로 루틴을 만들어 바쁘게 살고 있다. 또 다른 친구에게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보았다. “새벽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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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8.11] 혼천의(해시계) 제작(1443)·蘇 유인우주선 ‘보스톡3호’ 발사(1962)·韓 우리별1호 발상(1992)·’죽은 시인의 사회’ 로저 윌리암스 별세(2014)
우리별 1호 2025(4358). 8.11(월) 음력 윤6.18 임자 “여름은 너무 덥다. 해도 길고 일도 많아서 쉴 사이 없이 바쁘다. 그래도 여름이 없다면 큰일이다. 뜨거운 햇볕 덕분에 벼도 과일도 잘 큰다. 더위와 많은 일 속에 정신없이 살며 가을을 기다린다.” -이영복 『할매의 봄날』 661(고구려 보장왕 20) 당 나라 장수 소정방(70살) 고구려 평양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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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나는 정직하기로 했다. 약점이나 못난 점만 드러내기로 했다”
연애 시절이었다. 속이기 싫었다. 아내에게 허물어져 가는 변두리의 오래된 일본식 작은 목조집을 보여주었다. 내가 자란 집이었다. 빈민촌의 숙부 집도 구경시켰다. 리어카를 끌고 거리에 나가 행상을 하던 숙모가 장사를 접고 고기를 한 근 사 가지고 와서 삶아 주었다. 아내가 될 사람을 인사시켰다. 숙모가 좋아하는 얼굴이었다. 나는 거짓과 허세의 병을 고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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