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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주영 현대 회장 막내동생 정신영 동아일보 기자의 활약과 비극적 죽음
정신영 정신영(1931~1962)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56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했다. 나이 스물다섯의 젊은 기자는 국회를 출입하며 정치 현장의 중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또래 기자들 가운데서도 성실함과 치밀한 취재 태도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 정치는 6·25전쟁의 상흔을 딛고 새로운 체제를 모색하는 격동기에 있었고, 젊은 기자 정신영은 그 한복판에서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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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0.16·세계식량의날] 中제20차 전국대표회의 시진핑 3연임 확정(2022)·에콰도르 대선 결선투표, 최연소 다니엘 노보아(35살) 당선(2023)·中원폭실험 성공(1964)·성수대교 개통(1979)·사상 첫 마취 후 환자 수술, 美매사추세츠 종합병원(1846)
1979년 오늘 성수대교 개통 2025(4358).10.16(목) 음력 8.25 무오 부마민중항쟁기념일 세계식량의 날(World Food Day) “사랑해 사랑해/ 바싹 마른 몸 동그랗게 말고 하늘/ 하늘 속으로 곤두박질치는/ 저 나뭇잎”-이경림 ‘가을’ 10월 16일 오늘은 부마민중항쟁기념일 1979년 오늘 부마민주항쟁 시작됨, 부산지역 대학생 시민 5천여 명 반정부시위, 경찰과 충돌, 10.18 부산 비상계엄 선포, 시위 마산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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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건일의 불효일기] “백난어멍은 다시 아기가 되고, 나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이제 어머니는 핏덩이인 제가 되고, 저는 서른두살 푸르디 푸른 나이의 어머니가 된 겁니다. 세상 살다보면 이렇게 서로 입장이 바뀌기도 하는 거군요. 이제 저를 키웠던 어머니의 심정으로 어머니를 잘 모실 겁니다. 이제 불효의 일기를 시작합니다.”-본문에서. 사진은 필자의 모친 오을생(吳乙生) 여사. 어머니를 집에 모셔 왔습니다. ‘백난어멍’입니다. 다음 달에는 만 백 살입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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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필리핀 지익주씨 참변 9주기, 이후 캄보디아서도 잇단 비극…”정부, 실종자 구출로 답해야”
2016년 10월 18일, 평범한 한국인 사업가 지익주씨가 필리핀 경찰 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목숨을 잃었다. ‘마약 단속’을 가장한 납치·공갈·살인이었고, 시신은 장례식장에서 화장돼 흔적도 희미해졌다. 공권력이 범죄의 공범이 될 때 무엇이 무너지는지, 그날 이미 보였다. 9년이 흘렀다. 필리핀 사법은 더디지만 한 걸음을 내디뎠다. 하급자부터 유죄가 나오더니, 2024년 7월 19일 항소법원이 지휘선상 핵심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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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0.15흰지팡이의날] 경남일보 창간(1909)·中마오쩌둥, 장제스 피해 대장정(1934)·소양강댐 준공(1973)·국립도서관 개관(1945)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 2025(4358).10.15(수) 음력 8.24·정사·체육의날·흰지팡이의날·국제농촌여성의날·화학조미료안먹는날 “이저승을 넘나드는/ 인연의 끈에 매달려/ 꽃이 지면 잎이 나고/ 잎이 지면 꽃을 피우며/ 그렇게/ 애태우면서도/ 만나지 못해 서러워라// 그리움의 성을 쌓고/ 기다림의 탑을 쌓아/ 속살까지 물들이며/ 흔들리고 있더니/ 서로가/ 눈에 밟혀서/ 떠나지도 못하는가// 끝끝내 남은 말은/ 모두 다 불태우고/ 내리는 잎잎을/ 아픔으로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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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여류:나림생태공원에서] “이병주 선생님, 지리산 명품정원 한번 들러주소서”
운무를 배경으로 피어난 코스모스 <사진 여류 이병철> 숲마루재에서 맞은 편의 작은 고개 하나를 넘으면 10분 남짓한 거리에 기차역이 있다. 내가 농담 삼아 이 역의 크기가 서울역 다음이라고 할 정도로, 시골 기차역으로서는 역사(驛舍)의 규모가 상당하다. 원래 이 역은 KTX 역사로 만들어졌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 인구수 때문인지 이용하는 이들이 적어 1년만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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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0.14]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피선(2006)·프로이트 ‘꿈의 해석’ 발간(1900)·조훈현(9살 7개월) 바둑 입단(1962)·호주 선주민의 목소리 국민투표’ 부결(2023)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2025(4358).10.14(화) 음력 8.23 병진 세계표준의 날 “안개로 쓴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그대는 멀지 않은 곳에서, 답답하고 뿌옇게/ 갇혀 살았다고 말하시지만/ 나는 그대의 살 속 깊은 곳에 자라는/ 뻘겋게 녹이 피는 닝닝한 봄날을/ 기억합니다 그 흥겨운 애절함은/ 아득하고 으시시한 대낮 속의 낮잠이며/ 황량한 황홀, 눈부신 눈물/ 푸른 꽃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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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0.13·’실수·실패의 날'(핀란드)] 빨치산 화가 양수아 별세(1972)·한-인니-UAE 통화스와프 체결(2013)·세계최장(70년) 재위 푸미폰 태국 국왕 별세(2016)
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린 빨치산 화가 양수아 2025(4358).10.13(월) 음력 8.22 을묘 “가을 섬진강을 따라 … 구례에서 하동쯤 지날 때/ 섬진강은 해가 지는 속도로 흘러간다 … 쌍계사 절간 밑에서 … 삶이란 죽음이란/ 녹슨 단풍잎같이 애면글면 글썽거릴 것이다/ 그렇다고 그 까닭 모를 서러움을/ 섬진강 물결이나 가을볕에 빗대지는 말자” -강연호 ‘섬진강에 지다’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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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ategorized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KBS 광복80주년 대기획.. 천재의 투혼과 환희
조용필 [아시아엔=정석희 TV칼럼니스트] 추석 연휴 공영방송 KBS가 정공법으로 승부를 던졌다.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추석 당일인 6일 방송됐고, 실제 공연은 한 달 전인 9월 6일 고척돔에서 열렸다. 당시는 후덥지근한 주말 저녁,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주차도 어려운 장소였지만, 그 모든 불편을 잊게 만들 만큼 압도적인 무대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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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모] 제인 구달 수제자 최재천 교수 “자연으로 돌아간 침팬지의 벗, 스승님”
2017년 8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JA 에코 토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와 최재천 교수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2025년 10월 1일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그의 업적은 과학을 넘어 윤리와 생명 존중의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2017년 여름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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