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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산민 한승헌변호사①] 참 어른의 품격, 인향만리(人香萬里)
한승헌 변호사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그럴 만한 어른이 누구 있느냐고 물을 때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2022년 4월 20일, 88세로 별세한 산민(山民) 한승헌(韓勝憲) 선생은 큰 이의(異議) 없이 인향만리의 대상으로 인정되는 어른이었다고 생각한다. 한 선생이 세상을 뜬 지 꽤 됐지만, 평소 그분을 존경하고 따랐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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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2] 인권변호사 조영래 별세(1990)·사우디 건국 이후 첫 여성참정권 허용(2015)·유엔, 한국을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로 승인(1948)·광남일보(1995)·더벨 창간(2007)
조영래 변호사 “새벽 다섯시/창문 여니 싸안하게 안기는 겨울 찬바람/비로소 되찾는 안도/어둠은/어떤 이의 빛이냐” -박철 ‘광야의 빛’ “수피즘 철학에 따르면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를 바라보아도 되고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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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일통일 35년] 베를린장벽 붕괴에서 EU 중심국가로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구 제국 의사당(Reichstag) 앞에서 통일을 축하하는 독일 시민들. 45년간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갈라져 있던 베를린 역시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하나가 됐다. <사진 나무위키> 독일이 남긴 영감의 궤적…평화적 변화와 화해, 통일의 모델 1989년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서독과 동독 시민이 함께한 장면은 역사가 움직이는 순간이었다. 이듬해 이루어진 독일 통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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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1] 초원복국집 사건(1992)·’타임’ 툰베리(16살) 올해의 인물 선정(2019)·방탄소년단BTS,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9관왕(2021)
미국 CBS 코든쇼에서 ‘블랙 스완’ 무대 펼치는 방탄소년단 [Terence Patrick 제공] 2025(4358).12.11(목) 음력 10.22·갑인·세계산의날 “겨울을 견디기 위해/ 잎들을 떨군다/ 여름날 생의 자랑이었던/ 가지의 꽃들아 잎들아/ 잠시 안녕/ 더 크고 무성한 훗날의/ 축복을 위해/ 지금은 작별을 해야 할 때/ 살다 보면 삶이란/ 값진 하나를 위해 열을 바쳐야 할 때가 온다/ 분분한 낙엽/ 철을 앞세워 오는 서리 앞에서/ 뼈 울고 살은 떨려오지만/ 겨울을 겨울답게 껴안기 위해/ 잎들아, 사랑의 이름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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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OTW 바이 반스, 디파트먼트 협업 컬렉션 공개
<사진=VANS> 예술과 창작 과정이 맞닿은 대화즉흥성과 불완전함의 미학을 포용, 창작 행위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컬렉션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OTW 바이 반스(OTW by Vans)와 갤러리 디파트먼트(GALLERY DEPT.)가 협업해 재탄생한 어센틱44(Authentic 44)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화가의 작업 공간이 지닌 가공되지 않은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파괴적인 예술성과 클래식한 장인 정신을 디테일 전반에 녹여냈다. 각 제품은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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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손옥철의 수학산책] 오일러가 찾은 ‘신의 방정식’
수학자 오일러 [아시아엔=손옥철 마사모 회장,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역임] 앞선 글에 소개한 오가와 요코의 장편소설에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수학자 오일러(1707~1783)가 만든 수식이다. 자연의 비밀을 지닌 자연상수 𝒆, 원의 신비를 간직한 수 π, 인간이 상상으로 만든 허수 𝒊(√–1),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숫자 0과 1만을 사용하여 간단한 등식으로 정리한 이 오일러 공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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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0] 노벨평화상 ‘빈 의자’ 시상식(2010)·안창남(21살) 여의도공항에서 시범비행(1922)·공사, 여성 생도 20명 첫 선발(1996)·국민일보 창간(1988)
여자 생도 입교 2025(4358).12.10(수) 음력 10.21 계축·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권의날·세계음식시민의날·세계동물권의날 “멀리서 보면/ 꽃이지만 포근한/ 꽃송이지만/ 손이 닿으면 차가운 눈물이다// 더러는 멀리서 지켜만 볼/ 꽃도 있어/ 금단의 향기로 피어나는/ 그대/ 삼인칭의 …. 눈꽃/ 그대” -복효근 ‘겨울의 노래 4’ 12월 10일 오늘은 인권의 날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360여 개 말로 번역) 공포, 유엔이 결의(58개 회원국 중 50개국 찬성)한 세계인권선언은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헌법에 반영되어 실효성 큼 12월 10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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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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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9·세계반부패의날] 김우중 대우 회장 별세(2019)·뉴질랜드 ‘담배 없는 나라’ 선언(2021) ·SBS TV 개국(1991)
태극기를 배경으로 연설하고 있는 생전의 김우중 회장, 2019년 오늘 별세. 2025(4358).12. 9(화) 음력 10.20·임자·손돌날·세계반부패의날 “옛날을 적시네 겨울비/ 지난 일은 들춰지는 것인가/ 돌이킬 수 없는 사람이 보내온/ 돌이킬 수 있는 흔적들이 비처럼 젖게 하네/ 젖는다는 것/ 내겐 일찍이 비애의 영역이었는데/ 비에 젖은 나무들은 몸의 어디까지/ 슬픔을 기억할 수 있을까/ 젖은 나무가 마를 동안/ 햇살이 오는 길목을 마중해야겠지/ 언젠가 이 길을 달려오며 들뜨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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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오래 참음’…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사랑
때로 침묵은 무력해 보이고 기다림은 헛된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해 화를 내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합니다. 상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나의 불안을 상대에게 쏟아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꽃이 피었을지도 모를 관계들이 오래 참지 못해 그렇게 꺾여버립니다. 디모데전서 1장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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