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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0] 윤여정(73살) ‘미나리’ LA평가협회 여우조연상(2020)·서울시청 앞 지하도 완공(1967)·포르투갈, 마카오 주권 중국에 이양(1999)
배우 윤여정(당시 75·사진)이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 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5(4358).12.20(토) 음력 11.1 계해·세계 인류연대의 날(International Human Solidarity Day) “책 몇 권으로/ 이 겨울을 보낼까 한다// 창밖으로/ 이 답답한 세상에/ 눈이 내린다// 이 땅에 눈이 내린다/ 조용히 쌓여서/ 한결 넓어 보인다// 넓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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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산민 한승헌 변호사③] 가훈 “자랑스럽게 살진 못해도, 부끄럽게는 살지 말자”
2006년 11월 21일의 출판기념회. 왼쪽부터 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한승헌 변호사, 부인, 박형규 목사 한승헌 변호사 장례식에서 ‘강낭콩’의 민족시인 김준태가 등장해 천정을 뚫을 듯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77년 ‘분단시대의 법정’에서 선생님은 두 쪽으로 깨뜨릴 수 없는 ‘정의(justice)의 금강석’이었다”고 절규했다. 이어 장사익이 등장했다. 이 민족혼의 가수는 선생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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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9] 노무현 16대(2002)·이명박 17대(2007)·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2012)·英-中, 홍콩반환협정 조인(1984)·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1946)·연합뉴스 창립(1980)
왼쪽부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2025(4358).12.19(금) 음력 10.30 임술·유엔 남남협력의 날(United Nations Day for South-South Cooperation)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 길 막돌맹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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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8] 덩샤오핑 개혁·개방정책(1978)·한일협정 발효(1965)·SBS ‘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2013)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025(4358).12.18(목) 음력 10.29 신유·국제 이주노동자의 날 “천천히, 천천히 가는/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다// 수탉이 길게, 길게 울어서/ 아, 아침 먹을 때가 되었구나 생각을 하고/ 뻐꾸기가 재게, 재게 울어서/ 어, 점심 먹을 때가 지나갔군 느끼게 되고/ 부엉이가 느리게, 느리게 울어서/ 으흠, 저녁밥 지을 때가 되었군 깨닫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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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완벽하게 성취해 놓고 ‘세상을 이겼다’?”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 그들은 정말 세상을 이겼을까요? 승리한 것은 로마였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자 밥이 되었고, 화형당했습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어두운 지하 카타콤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숨어 사는 게 승리자의 삶인가요? 어떤 이들은 지하에서 평생 햇빛 한 번 제대로 쬐지 못하고 살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지하 감옥에 무슨 승리가 있었겠습니까?-본문에서. 사진은 카타콤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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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산민 한승헌 변호사②] 엄혹한 시대 유머로 건너다
한승헌 선생은 1965년 소설가 남정현의 소설 ‘분지(糞地) 필화사건’ 무료 변론을 시작으로, 이 나라 질곡(桎梏)의 민주화 과정에서 일어난 거의 모든 사건의 억울한 피고인들을 변론했다. 다 거명하기도 힘들다. 통일혁명당 사건, 남산 부활절 예배 사건, 울릉도 간첩단 조작 사건, 민청학련 사건, 김지하 ‘오적(五賊)’ 사건, 인혁당 사건, 전두환 피해자 양심수 사건, 민중교육지 사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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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7] 김정일 사망(2011)·박정희 대통령 취임 제3공화국 탄생(1963)·튀니지 노점상 독재 항거 분신 ‘재스민혁명’ 단초(2010)
박정희 대통령 제5대 대통령 취임식. 제3공화국 출범 2025(4358).12.17(수) 음력 10.28 경신 “한 일억 광년 정도 멀리 서서/ 아예 저 광활한 우주 끝을 지나 그 너머에서/ 여기 우리가 날마다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는 이 지구를/ 반짝이는 작은 별로 바라보고 싶다// 민들레가 피고 들국화가 피고/ 그리고 누군가는 사랑을 하고/ 또 누군가는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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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5] 미-중 국교정상화 발표(1978)·문귀춘 할머니(102살) 세계 최고령 암 수술 성공(2011)·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피선(2006)·’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개봉(1939)·CBS 창사(1954)·G1방송 개국(2001)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사진=신화사/뉴시스> 2025(4358).12.15(월) 음력 10.26 무오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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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죽음과 유서’로 숲마루재 2025 공부 마무리..내년엔 ‘파동의학’을
숲마루재 회원들. 필자는 사진을 찍느라 안보인다. ‘죽음’에 관한 공부를 마친다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죽음에 관한 공부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2025년 올 한 해 숲마루재 모임의 공부 주제를 ‘죽음’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제 모임을 끝으로 올해의 주제인 ‘죽음’에 관한 공부를 일단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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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신론은 가능한 결론인가..”역사와 인간 경험의 방대한 데이터 앞에서”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1774~1840) 작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화가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한 화가로, 인간과 자연, 신앙적 사유를 결합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도 명확히 보이지 않는 세계 앞에 선 인간 이성을 그린 작품이다. 안개는 미지의 역사와 경험을, 방랑자는 그 속에서 질서를 추론하려는 사유의 주체를 상징한다. 과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파악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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