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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한국야구 WBC 탈락과 ‘日이치로-고쿠보 대화’
한국야구팀의 WBC 대회의 부진과 관련해 3월 17일 ‘한국 야구는 철학의 부재를 고민해야 한다’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OSEN 백종인 기자가 쓴 기사다. 기사 내용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이치로 선수의 인터뷰 기사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치로는 지독할 정도다. 병적으로 보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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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1959년 봄 큰누나 결혼식 풍경
1959년 봄입니다. 화단의 꽃들이 피어나는데 큰 누나가 혼례식 올리는 날입니다. 이 행사를 위해 아마도 보름 전부터 준비했을 것입니다. 각종 도구와 재료 구입 이 분야 전문기술자의 초청 청첩장 제작과 발송 잔치에 쓸 돼지 맞추러 가기 따위로 집안은 보름 전부터 몹시 수선스러웠지요. 저는 아직 뵙지 못한 자형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사모관대한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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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흑두루미와의 이별
“가을에 다시 올게!” 석양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흑두루미 가족의 노랫소리가 아쉽지만, 올 가을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 지난 3월 4일 새벽에 철원, 저녁에 서산으로 뛴 하루였지만, 두루미를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서산에서 흑두루미와 잠시 이별이다. 가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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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음악] 아침 -5~8도, 낮 9~16도 일교차 커···제주·전남 ‘비’
금요일인 17일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 9∼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4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5∼10㎜, 남해안은 밤에 1㎜ 안팎 비가 가끔 오겠다. 전남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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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할미꽃’···인고(忍苦)를 일깨워주다
그 모진 겨울을 견디고 드디어 마당귀에서 가만히 고개를 다소곳 내미는 장엄한 모습! 묵묵한 인고(忍苦)를 일깨워주는 너의 모습이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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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의 시선] 봄 바다가 빚어낸 아침 풍경을 담다
이른 아침 해변을 산책하다가 ‘바다가 그린 그림’을 봅니다. 모래사장에 썰물이 그려 논 나무에는 어린 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새끼 손톱만한 고둥들은 온몸으로 삶의 궤적을 그립니다. 따개비들이 입을 벌려 환호합니다. 생명의 바다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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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라오스DGB배 곽유진 기록원 “내 기준과 판단이 모두에게 공평하길 빌며”
[아시아엔=곽유진 국제대회 기록원] 첫날은 전광판 사용도 미숙했고, 기록실에서는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이닝마다 심판들과 점수를 체크해야 했고, 심판 간에도 처음이다 보니 서로 눈빛과 액션으로 호흡을 맞춰가야 했다. 한국심판 사이에서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심판 윈슨도 있었다. 언어 장벽에도 야구라는 소통의 도구로 ‘위아 더 월드’ 를 이뤄내는데 나름의 답답함도 있었겠지만, 불평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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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조성제 심판 ‘라오스 DGB배 동남아야구 참관기’
심판, 밝지만 보이지 않는 별 [아시아엔=조성제 심판] 2014년 (사)한국야구소프트볼심판아카데미(UA)에서 심판교육을 받고 정회원으로 심판 활동을 하던 중 2020년 라오스에서 한-라오스 국제야구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코로나 발생 직후로 벌써 3년이 지난 일이다. 그때 처음 참가한 뒤 지난 2월 말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에 심판으로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소위 말하는 “심판을 잘 본다”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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