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
동아시아
[엄상익의 감사일기②] 군 시절 늪에서 나를 건져준 선배가 꿈에
짤막한 꿈 속이었다. 오래 전에 죽은 그가 나타났다. 곱게 다듬은 잔디같이 짧은 머리였다. 두툼한 볼살의 각진 턱이었다. 나는 그에게 고개를 깊이 숙이고 인사했다. 그에게 큰 신세를 졌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았다. 그는 인자한 얼굴로 나의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었다. 왜 오래 전에 죽은 그가 뜬금없이 나에게 나타난 것일까. 옛날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지도 그려놓고 한반도 떠나는 재두루미
아침을 맞는 전방의 두루미와 재두루미. 추위를 피해 움추려 잘 때는 한반도 모양과 비슷했는데, 한가족씩 먹이터로 떠난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평소 가족 단위로 생활 하지만, 잠자리와 장거리 이동 시에는 큰 무리를 형성한다. 2월 말, 3월 초가 오면 이들은 번식지인 러시아, 중국, 몽골로 떠난다. 그리고 열달 지날 무렵, 올 겨울 다시 이곳을 찾는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암’보다 무서운 ‘치매’ 10가지 예방법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한국인은 암보다 치매를 더 무서워한다. 이상행동을 하는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 치매에 걸리면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결국 가족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되면서 언어기능이나…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국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찾다’ 출판기념 북콘서트
<한국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찾다>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25일 오후 2~4시 서울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아시아발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대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와 <한국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찾다> 각 1권씩과 소정의 기념품을 답례할 예정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김선규의 시선] 외양간의 카페 변신은 무죄(?)
어릴 적 소는 중요한 농사꾼이었습니다. 아침 소죽은 할아버지가 새벽에 쑤었고 저녁 소죽은 손자인 제가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끓는 물에 여물을 넣고 쌀 등겨를 넣고 끓이며 구수한 냄새에 소도 취하고 저도 취하고… 소죽을 쑤는 동안 소는 외양간에서 밥이 다 되기를 기다리며 물끄러미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시골집 텅 빈 외양간을 볼 때마다 맑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굿바이 제롬!’…영원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신화
France | 2021 | 8min | Anima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영원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신화는 영화를 비롯한 각종 이야기 속에서 끊임없이 소구되는 소재 중 하나다. 주인공 제롬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천국까지 그녀를 쫓아왔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만난 아내는 제롬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화려하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라오스 야구 미래 짊어진 사랑하는 후배들이여
2월 14일 라오스 국가대표 김현민 감독과 가족이 라오스에 입국했다. 그리고 라오스 여자야구 이준영 감독도 함께 라오스로 갔다. 이준영 감독 아내도 거주지가 확정되면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오스 국가대표 남녀팀을 맡을 두 지도자가 가족과 함께 2월 14일 드디어 라오스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두 지도자들로 인해 라오스에서 펼쳐질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면…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수달, 강인한 턱으로 물고기 순식간에
최근 곳곳에서 멸종위기종 수달이 목격된다. 이웃 일본은 공식적으로 절멸했는데, 우리나라는 잘 버티고 있다. 수달은 강인한 턱으로 웬만한 물고기는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또 수달은 영리해서 앞발은 사람 손처럼 먹이를 움켜쥐기도 한다. 수달의 사촌격인 해달은 돌로 조개를 깨뜨려서 조갯살을 먹는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