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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칼럼] ‘강재구 소령’과 ‘우물가 여인’
그때 가봐야 알겠다 오늘은 육사 5년 선배인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지 58년 되는 날이다. 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바로 오늘 부하가 잘못 투척한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안고 부하들을 살렸다. 나는 1965년 육사 졸업과 동시에 임관한 후 광주 상무대에서 6개월 초등군사반 과정(OBC)을 수료했다. 그 후 강원도 양구 지역에 소대장으로 부임하여 근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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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영원한 가치를 지닌 화폐
몇몇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였다. 그 중 한 친구는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증권시세를 살폈다. 내 눈에는 돈에 묶여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사무실 근처 주차장 앞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남자를 보았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밀리는 손님 때문에 오줌을 참아가면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목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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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허브나라 가을축제’ 7~15일
가을은 단풍과 낙엽의 계절. 10월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철이다. 마침 한글날(9일, 월요일) 사흘 연휴가 다가온다. 짙은 단풍과 철 이른 낙엽이 뒹구는 곳이 있다. 단풍도 즐기고 낙엽도 밟기 딱 좋은 그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평창에서 허브나라에서 제8회 가을축제가 열린다. 남녀노소, 가족단위 나들이가 제격인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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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의 시선] 영양 두들마을 이문열 생가에서 든 상념들
뜰 안에는 곧은 향나무 한 그루가 떡하니 250년을 버티고… “나는 김구 선생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씀을 실천한 분이 이문열 소설가라 생각합니다. 가난할 때 문화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물러남의 문화라면, 풍요로울 때 문화는 기부방곡(旣富方穀)의 나아감의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풍요로 말미암아 감성팔이 표피적 글이 난무하는 세태에서, 우리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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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국방혁신, 군 내부전문가에 더 많은 기회를
요하네스 볼프강 모차르트.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문외한도 모차르트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은 간결하고 편안한 선율이 특징이다. 반면 요한 세바스찬 바흐 등이 대표하는 바로크 음악은 정교하고 화려하다. 이러한 발전적 차이로 인해 바로크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서 발전된 것으로 오해되곤 한다. 하지만, 시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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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동 노아네러시아학원①] 학생·교사·학부모 100여명 공동체 생활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3년 6월 5일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으로 공식 출발한 재외동포청. 그 전신은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이다.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신분인 중국과 CIS 지역 출신 재한(在韓) 중국 및 고려인동포 사회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 2015년부터다. 한국체류 동포에 대한 조사연구사업뿐만 아니라 재단의 임직원들이 서울의 중국동포타운과 안산·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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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인구 700만 라오스, 14억 중국 상대로 미래를 보았다
어제(10월 1일)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중국과 첫 게임을 하는데 라오스 선수들 각오가 대단할 것이라 생각했다. 라오스는 거대 중국에 비해 매우 소국이라 늘 눌린 상태에서 살아왔다. 이번 기회에 중국에 대해 무언가 힘을 내어 잘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5회 0:15 콜드게임패였다. 라오스 국가대표팀은 본선에 올라가 샤오싱야구장에서 중국팀이 훈련하는 모습을 두번이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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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갯벌 도요새의 ‘생존전략’
1일 만조가 되자 중부리도요 무리는 바위섬에 올라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음력으로 열이레, 조차가 커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도요새는 수영을 할 줄 몰라 밀물 때가 되면 물 밖으로 물러나야 한다. 서천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도요새들은 만조가 되면 물러나 있을 곳이 부족하다. 대조기에는 만조시 유부도로는 부족하다. 금강하구에 있는 준설토 투기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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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중도일보 ‘한성일이 만난 사람’
중도일보 한성일 기자의 최신작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수) 오후 2~5시 오페라웨딩컨벤션 3층(대전 서구 둔산남로 50)에서 열린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1990년 중도일보 입사 후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치며 기자직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온 한성일 기자가 지난 10여년 취재현장 등에서 만난 118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을 인터뷰해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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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의 촌철] 모나미볼펜과 경월쏘주
학생들은 갤럭시북 맥북으로 학습하고 세상을 인식한다. 그들은 무조건 필기하지 않는다. 유튜브도 이미 구닥다리다. 40년 전 세상에 출입한 부모 세대는 볼펜으로 학습을 통과했다. <콘사이스영한사전>과 <성문종합영어>로 시험이란 맹렬한 관문을 통과했다. 가방에 남은 그 구닥다리 볼펜으로 자작나무 숲을 그렸다. 혼자 걷지 않았다. 자박자박 걸음의 서걱거리는 빈 마음 사운드. 그 이중주가 인생의 절정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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