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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⑨] 2016년 성탄절 나는 꿈꿨다. “꼴찌가 으뜸되는 카이로스 혁명시대에 살고 싶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아홉째 날, 21Km를 걸어 Santo de Domingo에 도착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며칠을 함께 자는 스페인·이탈리아·아르헨티나·뉴질랜드·한인들이 함께 파티하다 도중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지나가면서 남겨진(버려진) 포도 열매를 마음껏 먹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포도가 아주 맛있다. 여름 순례객들은 얻을 수 없는 기회이다. 마태복음에 동방박사 얘기가 나온다. 그들은 단순히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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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건희의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인데 정치는 4류”···반기문 ‘정치교체’ 과연 해낼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반기문이 정치인의 첫 일성으로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제기했다. 앞으로 ‘정치교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겠지만 국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바를 담아낸 것은 분명하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5년 베이징에서 “기업은 이류, 행정은 삼류인데 정치는 사류”라고 했다가 김영삼의 혹독한 보복을 받았지만 당시 국민들 마음은 시원했다. 국민의 의사를 집약하고 실현해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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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⑧] 금칠한 성당, 금관의 예수···난 잠시 기도했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여덟째 날, 오늘은 8시간 반이 걸려 나헤라까지 31Km를 걸었다. 거의 쉬지 않고 걸었다. 해가 빨리 지니 말이다. 중간 작은 마을에서는 겨울에 숙소가 닫힌다. 큰 도시라 하더라도 시가 운영하는 숙소만 연다. 오늘은 힘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했다. 운동화가 가볍긴 한데 자갈길을 걸으니 발바닥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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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⑦] 엊그제 성탄절, 겨울나그네에 몸 기운 스미고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일곱째 날, ?28Km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로그로노우까지 무사히 7시간 반 만에 완주했다. 조금씩 속도가 붙는다. 그런데 비가 오니 쉬지를 못한 채 계속 걷다 보니 다리와 어깨에 통증이 온다. 여기 겨울비는 소낙비는 아닌 것 같다. 보슬비와 가랑비를 왔다 갔다 온종일 내린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듣기에는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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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⑥] 새술은 새 부대에, 새길은 헌 신발로…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여섯째 날, Los Arcos까지 21Km로. 짐 무게에 몸이 적응하는 것 같다. 커피 한잔과 요구르트를 먹고 출발. 햇빛이 따사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화사하다. 우기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일단, 오늘까지는 걷는 도중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아침에 나서 땅이 흠뻑 적셔있는 것을 보면 밤사이 비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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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⑤] 오솔길 느리게 걸으며 행복 만끽하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다섯째 날, Estella까지 20킬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배송료가 너무 비싸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것 사 먹기로 하고 짐을 지고 가기로 함. 약 13kg 정도. 20대 젊은 친구들 배낭 무게와 거의 비슷. 배낭을 둘러매자 지금까지에 비해 무게가 배가 되어 무척 힘듦. 무릎 통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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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국헌의 직필] ‘바른정당’ 이름값 잘 하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교회에 주길자라는 신도 한분이 있었다. 길자는 별로 이상한 이름은 아니다. 성이 주씨인 것이 문제다. ‘죽일 자’도 주길자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딱하게 생각한 목사님이 신자로 개명을 권해서 주신자로 바꿨다. 이름을 지어준 부모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수십년간 이것을 지적해준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놀랍다. 너무도 간단한 일인데 말이다. 공자의 정치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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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자신이 임명장 준 검찰에게 엮였다고 주장하는 대통령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에게 엮였다며 잘못이 없다고 강변한다. 최순실은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고, 정유라는 엄마가 다 했다며 자신은 모른다 잡아뗀다. 친박은 반성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다. 촛불은 이런 ‘헬조선 박근혜정부’를 새로운 사회로 만들자는 시민의 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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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7 경제정책①저출산고령화] ‘정부 신뢰부족’ 속 편리성 찾다보니 장기 마스터플랜 ‘미흡’
[아시아엔=강승용 경제평론가]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아래에서도 다양한 경제정책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국가의 경제정책은 국민들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로 가장 관심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신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경제정책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정책들이 더 나은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7년 경제정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회의 내용 중 결혼세액공제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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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언론이 살아나야 촛불민심 배반 안 당한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우리 함께 새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연대감이 흐르는 촛불을 타오르게 하는 원동력은 “우리 승리하리라”는 낙관이다. 촛불은 광화문에서만 타올라서는 안 된다. 촛불은 사회의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밝혀주어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언론이다. 공론장이 살아나야 촛불민심이 배반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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