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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어울리지 않는 옷 벗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유족 찾아 사과하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가 청와대를 떠났다. 더 늦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박근혜는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한다. 정치인들은 승복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랬겠지만, 박근혜의 방법으로는 그만하면 됐다고 본다. 자연인으로 돌아갔지만, 박근혜는 전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러일전쟁의 일본 노기 마레스케 대장이 왜 군신이 되었는가? 노기는 여순(旅順)을 제압하기 위한 203고지 공성전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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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모로코 속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살면서 많은 상처를 받는다. 육체적인 상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도 있다. 상처 중에서 과연 어떤 상처가 깊고 오래 갈까? 아무래도 말로 입은 상처가 오래 가는 것 같다.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모르코 속담이 있다. 또 말은 깃털처럼 가벼워서 주워 담기 힘들다는 탈무드의 교훈도 있다.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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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은 100세 시대”···정테크(情 Tech)를 소개합니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일본의 장수촌(長壽村) 오키나와(Okinawa)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세상을 살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사회 구성원을 보호하고 치유한다고 믿고 있다.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이웃을 돕고 어려움을 나누는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관습’을 유이마루(‘연결된 원’이라는 뜻)라고 한다. ‘유이마루’란 원래는 농사일 등 여러 사람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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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근혜 탄핵 이후] “불의한 세력 ‘철저한 응보와 청산’이 진정한 국민통합”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더미> 저자]?결국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 그녀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법을 어기고 능력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렇게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통탄할 일이지만 늦게나마 다행이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통해 어린 자녀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박근혜의 무능과 직무유기 행위를 끈질기게 찾아내 주신 유가족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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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근혜 탄핵 이후] 직언하다 물러난 유진룡 그리고 등소평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는 끝까지 답답하고 딱하다. 파면되었으면 그길로 청와대를 나왔어야 한다. 오전 11시21분에 선고를 들었으면 곧 소지품을 챙기고 정오에 주요 보좌진과 식사를 하고 오후 1시에 떠나오는 것이다. 박정희의 딸로서 자긍심이 있었으면 이렇게 했어야 한다. 육사 출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박근혜는 평생을 청와대에서 살다시피 했으면서 왜 이런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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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근혜 탄핵 이후] 국회, 정치일정·사회질서 잘 이끌 책임 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 이후 헌재 법정 안과 밖에서 보여준 대통령측 대리인단의 불복과 거친 언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도 부드럽지 않다. 탄핵 이후의 정치일정과 사회질서를 국회가 잘 이끌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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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팔순 원불교 문인이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忠言···”배신에 더이상 연연하지 마십시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원불교 교리 중 ‘영육쌍전’(靈肉雙全)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정신과 육신을 아울러서 건전하고 튼튼하며 조화 있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가는 것을 말한다. 정신생활과 물질생활, 정신과 육신, 이상과 현실의 조화 발전으로 영육일치의 생활을 하는 것, 바로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 육체에 대해 정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나, 영혼보다 육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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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탄핵 선고 하루 전 떠올려본 ‘개혁 대상 4인방’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우리 국가와 사회의 개혁대상은 특권국회, 정치검찰, 귀족노조, 사이비언론이다. 우리 사회의 기득권은 김영삼부터 박근혜에 이르는 기간에 오히려 더욱 심화되어 왔다. 상당수 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열광하는 이유다. 정유라는 온 국민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개혁할 첫째는 특권 국회다. 국회선진화법, 불체포특권 등이 폐지되어야 한다. 비용은 각자가 직접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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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탈리아 출신 ‘아시아엔’ 인턴기자 눈에 비친 ‘한국의 여성’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아시아엔> 인턴기자] 8일은 제 100주년 ‘세계여성의 날’이다. 한국은 다른 아시아의 국가처럼 여전히 남존여비 사상이 영향을 미치는 나라지만 선덕여왕, 신사임당, 류관순 열사 등 자랑스러운 여성들이 존재해 왔다. 최근 들어 전통적 가치관과 자본주의 가치관의 충돌로 여러 논란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2005년 ‘호적법개정’이다. 이는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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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영화 ‘물랭루즈’ 속 명대사···”커피는 아침에, 키스는 밤에”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잔에 담겨 덩그러니 탁자 위에 놓인 커피는 단지 사물이다. 그러나 목을 넘어 오는 순간, 그것은 나를 지배하는 정서가 된다. 눈을 지그시 감게 만드는 그윽함, 따스한 온기, 때론 짜릿한 전율···. 커피의 향미는 내가 실존하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구체적인 느낌이다. 마음에 떠오르는 감성이 말을 통해 시(詩)로 피어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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