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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채혜미의 글로벌교육] 때론 신속성보다 신중함이 더 중요하다
[아시아엔=채혜미 재싱가포르 언론인]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는 점은 모든 일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통신사에 인터넷 설치를 요청하면 하루 만에 개통시켜 주고, 은행에 가면 순식간에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주고 병원에 가서도 최첨단 기기로 진단을 받고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신속한 일처리에 재외동포들은 경탄하곤 한다. 특히 해외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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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 천하통일③] ‘오고대부’ 백리해 진 목공 만나 ‘패자지도’ 펼쳐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백리해는 죽고만 싶었다. 더 이상 살아갈 힘도 없었다. 그는 급기야 백희의 시집가는 행렬을 벗어나 무작정 달아나, 초나라 땅의 벽지에서 야인의 소를 기르며 버텼다. 절망 속에서 오직 마소 기르는 일에만 몰두한 그는 바로 소 전문가가 되었다. 어떤 현자가 우마 기르는 일에 탁월하다는 소문은 곧 초나라 궁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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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빈슨호 미스터리와 대선후보 남재준의 경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노무현 정부 당시 전작권 전환 논쟁이 치열했다. “작시작전권도 없는 군대가 무슨 군대냐?”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열 받게 만드는 쉬운 질문이었다. 장군들이 전작권 환수가 아니라 전환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해하려고도, 할 수도 없었다. 이에 대한 반론 방법을 달리 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미군이 타국군의 지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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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 천하통일②] 춘추전국시대 순망치한 ‘궁지기’ 노예가 된 ‘백리해’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우나라의 궁지기(宮之寄)라는 어진 신하가 우공에게 백리해를 천거하자 우공은 백리해를 중대부에 임명했다. 우공을 같이 만나 본 건숙이 백리해에게 말했다. 우공은 욕심 많은 소인이라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으니 출사하지 말라 일렀으나, 백리해가 가난을 이유로 간절하게 고향땅에서 출사하겠다 말하니, 건숙은 그럼 그리하라며 혼자 떠나갔다. 백리해는 취임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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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발산기개세’ 영웅 항우의 로맨스 그린 ‘패왕별희’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나는 첸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를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는다. 과연 중국의 힘이다. 장국영과 공리, 두 사람의 신들린 연기는 가히 연기신의 모습이다!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는데 力拔山兮氣蓋世 때가 불리함이여 추도 달리지 않누나 時不利兮?不逝 추마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할거나 ?不逝兮可奈何 우여, 우여, 너를 어찌해야 할꼬 虞兮虞兮奈若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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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 천하통일①] ‘인재의 바다’ 춘추전국시대 진秦 목공穆公 시대 ‘백리해’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장강의 물결이 도도히 흘러가듯이,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치고 가듯이 인류의 역사는 흘러간다. 중국 최초최대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나라. 그 역사 속에서 무수한 인간들과 영웅들과 사상가들이 명멸했다. 500여년간 최고의 인간드라마가 펼쳐졌던 춘추전국시대를 정리하고 중국 최초최대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나라. 그 장대무비한 이야기에는 인간사 모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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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가짜뉴스’···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경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가짜뉴스로 전 세계가 어지럽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가짜뉴스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들이 이어지면서 선거철을 앞둔 유럽국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가짜뉴스 문제가 생겨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가짜뉴스에 언급되는 인물은 정치인과 연예인 그리고 정치적 사건과 관련 있는 인물·기업인·언론인 등으로 분석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가짜뉴스와 관련한 직업별 인물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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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부부싸움 목격하고 “내 잘못”이라 용서 빈 ‘스님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주 <아시아엔> 독자와 나눈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에 대해 마무리할 차례다. ‘조견오온개공’의 결과가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이다. ‘도일체고액’은 “일체의 괴로움을 건너간다”는 말이다. 일체의 괴로움을 건너간다는 말은 결국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를 뜻한다. ‘도’(度)라는 말은 ‘건너다’ ‘제도한다’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다. 여기서 ‘도’란 괴로움의 세계에서 즐거움의 세계로 건너가는 도피안(度彼岸)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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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적폐청산, 피할 수 없는 촛불국민의 명령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대선정국에 적폐청산론(積弊淸算論)이 한창이다. 이 ‘적폐청산 론’에서 적폐는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뜻한다. 따라서 ‘적폐청산론’은 ‘쌓이고 쌓인 폐단들을 청산하자’는 공론을 말한다. 지금 대선 정국과 관련하여 정치권에서 말하는 이 ‘적폐청산론’은 “그간의 박근혜 정권에서 보였던 폐단들, 특히 정치검찰과 국정원 정치개입 등 국가권력의 사유화 부분을 일소하자”는 주장과 관련되어 있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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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희봉의 21세기형 인간 61] 과감히 포기해야 얻는 것도 많다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사전을 펼쳐 포기(抛棄)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하던 일을 중간에 그만둔다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개인의 삶 속에서 그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하고 있는 것을 마치기 전에 그만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용하기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제껏 필자는 무엇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대단히 무능력하다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해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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