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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1년 365일, 8750시간…차분히, 후회없이

    출애굽기 13장</stron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출 13:6) 만약에 모든 기억을 잃고 단 몇 가지만 기억할 수 있다면 어떤 기억을 간직하시겠습니까? 사실 우리는 모든 것을 기억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억은 잃어버리고 삽니다. 작년 365일, 875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작년 한 해의 기억 조각을 전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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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사단장이 따라준 술 거부한 하사관

    유튜브 화면 속에서 소설가 김진명씨가 젊은 방청객들을 앞에 두고 강연을 하고 있었다. “저는 소년 시절 집 근처에 있는 남산도서관에 가서 수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 거기 다 들어 있더군요. 책은 내게 내면적 가치를 키워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은 사회에서 필요한 기능적 인물을 생산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외면적 가치를 알려줬습니다.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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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현실 회피’의 골짜기와 ‘자기 합리화’의 정글

    출애굽기 10장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출 10:7)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이자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 법칙을 정립하고 미적분학을 창시했습니다. 한 마디로 천재입니다. 그런데 이런 천재가 인생 말년에 주식 투자를 하다가 전재산을 몽땅 날리고 맙니다. 고점을 지나 폭락하는 주가를 두 눈으로 빤히 보면서도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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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나는 야구인이다!”

    내 삶에서 야구만 올해가 54년째다. 평생 야구인으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야구를 그만두고 싶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젊은 시절에 야구가 너무 힘들고, 잘 되지 않아도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야구는 곧 내 삶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야구가 곧 이만수고 이만수가 곧 나 자신이었다. 야구를 사랑했기에, 야구는 나의 영혼이자 삶 그 자체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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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설레는 늙음, 서글픈 낡음

    “젊음이란 인생의 어느 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 앵두 같은 입술,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이며, 생명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이다.”(새뮤얼 얼먼 <청춘>) 새해가 되고 나이 한 살 또 들면 더 늙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저들의 한탄은 늙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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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원 칼럼] 겨자씨의 한탄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박지원은 유한준(兪漢雋)과 약속이 있어 개성 근처 용수산(龍樹山)에서 날이 저물도록 기다렸지만, 끝내 그가 나타나지 않아 편지를 보낸다. “강물은 동쪽으로 흘러들지만 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밤이 이슥하여 달빛을 받으며 돌아오는데, 정자 아래 늙은 나무가 하얀빛을 띠며 사람처럼 서 있더군요. 또 그대가 저기에 먼저 와 있구나 의심했지요.” 이 편지를 받아본 창애는 어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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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교회, ‘유람선’ 아닌 ‘구조선’ 역할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항상 기도하는 기도의 전문가가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교회) -이 땅의 교회들이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거룩한 교회, 정결한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믿는 자들만의 유람선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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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평(評)’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평(評)은 평자평리(評者平理)라고 했다. 이치에 대해서 공평하게 논한 것을 말한다. 평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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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굳이 없어도 되는 것인데…

    출애굽기 6장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출 6:12)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원수지간이 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미움이 눈녹듯 사라지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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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공명심과 위선’과 ‘진실과 정의’ 사이에서

    변호사를 시작했을 때였다. 맡은 사건이 별로 없었다. 일을 얻지 못한 노동자같이 시간만 무료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돈을 못 벌 바에야 차라리 빠삐용같은 불쌍한 죄수를 공짜로 다섯명만 변호하면 천국 갈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건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그 무렵 전과자 출신 목사가 내게 ‘물방울 다이어 도둑’을 변호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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