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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진짜부자의 기준
화면 속에서 인터뷰를 하던 교수가 사회자에게 말한다. “저는 빈 시간이 있으면 백지를 꺼내놓고 내가 돈을 무엇에 쓰고 싶은지 하나하나 적어봐요. 여러 사람을 만나봤는데 전부 돈을 벌려고만 하지 그걸로 뭘 할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의 말이 신선한 느낌으로 가슴에 들어왔다. 돈을 벌려고는 했지만 어떻게 돈을 쓰겠다는 생각은 구체적으로 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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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사랑하고 사랑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사랑의 우선순위를 혼동하지 않고 힘쓰고 의지를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계명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실천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의료계) – 모든 의료진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병을 치료하는 기술자가 아닌 섬김의 자리로 부름 받은 소명자 되어 환우들을 섬기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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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예배란 내가 죽는 경험입니다”
레위기 16장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레 16:23)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평소의 옷차림과 다른 옷차림으로 지성소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갈 때 제사장이 입어야 하는 옷차림 규정이 레위기 16장에 여러 차례 언급되는데, 단 한번도 에봇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세마포 옷을 입었다고 나옵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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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준 칼럼] ‘에너지 주권’ 향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꿈’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은 북위 38도, 소위 ‘삼팔선’을 기준하여 남북으로 나뉘게 된다. 이후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생긴 ‘휴전선’은 삼팔선에서 서측 경기도에서는 아래로 동측 강원도에서는 위로 놓인다. 동부전선에 비해 서부전선의 전략적 가치가 클 터이기에, 필자는 휴전선이 놓인 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승만 대통령이 미 8군사령관 밴 플리트(James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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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늙으니까 보이는 작은 행복들
삶에서 성공과 실패를 불문하고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인생의 필름을 과거로 돌려놓으면 겨울 저녁의 하얀 눈밭에 서서 어디로 갈지 몰라 망연해 있는 내가 보일 것만 같다. 늙으니까 이제야 보이는 작은 행복들이 엄청 많다. 통풍이 왔었다.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었다. 한 걸음이 내게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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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기초과학 연구자들을 위한 기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죽음을 멸하고 영생을 허락하신 예수를 믿고 종교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하소서 –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한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기초과학/연구계) – 기초과학 연구의 R&D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삭감되었는데 연구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이 위협받지 않게 하소서 –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청년들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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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레위기’ 시대 악성피부병 확진 절차가 주는 메시지
레위기 13장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가 보기에 그 환부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둘 것이며”(레 13:5) 레위기 13, 14장에는 한센병 환자에 대한 정결 규례가 나옵니다. 개역개정 성경의 ‘한센병’은 적절하지 않은 번역입니다. ‘악성 피부질환’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대 의학적인 병명을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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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구본홍 칼럼] ‘건국전쟁’…이승만대통령 왜곡 바로잡고 대한민국 탄생 비밀 풀어
2월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을 아내와 관람했다. 개봉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예매를 했었다. 개봉관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모르지만, 다행히 압구정 CGV에서 개봉됐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을 역사적 사실(fact) 그 자체만으로 재조명했다. 각색이니 작가의 상상이나 추리가 일체 없다. 그래서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라 하겠다. 2021년 초부터 3년에 걸쳐 제작된 ‘건국전쟁’은 이 대통령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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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준 칼럼] 에릭 홉스봄…역사학자들을 가르친 역사교수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그가 나타났다. 불편한 몸으로 낡아 겉이 헤진 커다란 가방을 들고 그는 긴 타원형 책상 가장자리에 앉았다. 참석자 모두가 그의 고정 좌석으로 인정하는 자리였다. 그가 착석해서 한 숨을 돌리고 가방에서 메모지 파일을 꺼낸 후 펜을 들면 비로소 사회자가 회의의 시작을 선언했다. 그것이 모임의 전통처럼 느껴졌다. 학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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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그 옛날, 출산 후 최대 80일 산후조리 ‘배려’
레위기 12장 “그 여인은 아직도 삼십삼 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레 12:4) 레위기에 의하면 출산한 여인은 부정합니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고민이 된 이 시국에 다소 불편한 내용이긴 합니다. 출산한 여인이 부정하다니요. 레위기를 읽을 때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레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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