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경제토크] 묘한 ‘자신감의 시대’가 왔다

    요즘 전 세계가 참 이상하다. 몇몇 나라만 빼곤 이상하게 너무 자신감에 차있는 것 아닌가 싶다. 중국의 자신감. 이건 더 설명 보탤 것도 없다. 이미 중국의 극성(極盛)기였던 청나라 초반과 비교한다. 시진핑이 청나라 갑옷을 입고 샴페인을 든 <이코노미스트> 최신호 표지가 그 예다. (기사 제목도 ‘Let’s party like it’s 1793’이다.) 인도, 대국화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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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돌 옮기려다 제 발등 찍네”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搬起石??自己的脚(빤치스터우, 짜~쯔지더쟈오) “남을 해치려고 돌을 옮기다가 제 발등을 찍다.” ‘콩가루 민족’과 ‘콩가루 청와대’ 남에게 해를 입히려다, 오히려 자신이 화를 입는다는 의미이다. ‘제 손가락으로 제 눈을 찌르다’는 뜻과 비슷하다. 모 방송의 코미디 프로 중에, ‘적반하장(賊反荷杖)’이란 코너가 제법 눈길을 끈다. 낯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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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태국, 설연휴 ‘쏭끄란’엔 ‘방수 제품’이 인기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서 가장 더운 달은 몇 월일까요? 태국에 오기 전까지는 지구의 남반구가 아닌 이상 어느 나라든 7월이나 8월이 가장 더운 달인줄 알았는데, 이곳 태국은 3월에서 5월이 가장 더운 여름입니다. 특히 4월이 가장 덥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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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수리의 이스라엘] 스티븐 호킹 박사, 이스라엘 보이콧 논란

    일반인들에게도 ‘블랙홀’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진 물리학자이자 전 영국 캠브리지대 수학 교수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스라엘 초청 방문 거절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호킹 박사는 이스라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회담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근 참석자 명단에서 이름이 삭제됐다. 처음에는 건강 상의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중에 “팔레스타인 대학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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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둘라의 아랍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 ‘PNU’…캠퍼스에 메트로가

    사우디의 프린세스 누라 빈트 압둘라흐만 여대(Princess Noura bint AbdurRahman University, 약칭 PNU)는 리야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이다. 원래 1970년 개교한 리야드 여대로 시작했으나, 세계 최대 규모의 건물과 자급자족이 가능한 고등교육 도시 내 최신식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을 세우라는 압둘라 국왕의 비전에 따라 53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리야드 전역에 34개 캠퍼스를 갖춘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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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속 스승…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분”

    스승의 날 맞아 AJA?내 마음의 스승 만들기’ 행사, 각계각층 스승 모셔 “언론은 엉터리다. 나 같은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 장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진땀이 난다. 죽기 전에 가짜를 면하고 싶다.” 올해 79세 육사 15기 민병돈 예비역 중장의 얘기다. 전역 후 각계에서의 자리 요청도 모두 마다하고 연금으로만 생활해 온 강직한 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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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효 칼럼] 하시모토의 위안부 ‘삽질’

    아침에 미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둘째딸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대학시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다녀온 적이 있는 딸과는 평소 전화로 시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을 보고 발끈해서 내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번 써달라는 주문을 해왔다. 아울러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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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갈 길 먼 토지개혁···코라손 아퀴노 ‘개혁약속’ 물거품

    필리핀의 경제적 사정에 따른 사회계층은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 최저한의 영양을 갖춘 식사를 하루 세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돈을 모을 수도 없고,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가난을 ‘절대 빈곤’이라 하고, 절대 빈곤의 위치보다 훨씬 잘 사는 경우에도, 주위 사람들이 외식을 할 때, 휴양지로 휴가를 떠날 때,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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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대통령의 참모 장악법 “전화 5번 울려도 안받으면 잘라라”

    후배들과 부하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전화는 다섯 번이 울리기 전에 받을 것, e메일은 하루를 넘기지 않고 볼 것. 근무 중 음주는 한 잔을 넘기지 말 것. 문제는 ‘근무 중’이다. 간부에게 근무는 오후 6시 퇴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장교, 부사관은 영외근무자다. 병사와 같이 병영에서 24시간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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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 칭호가 얼마나 소중한데···

    18세기 말 조선 사회 격변기에 처해 있던 정조는 “문체는 세도(世道 : 세상을 다스리는 도리)를 반영한다”며 문체반정을 시도했다. 당대의 소설류인 패관 소품과 새롭게 등장한 신체문(新身體文)의 영향으로 문체가 타락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순정한 문체로의 반정을 꾀하며 세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문체보다 앞서 말의 왜곡과 그에 따른 전통적 가치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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