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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김정은이 B-52 출현에 ‘기겁하는’ 이유
강건의 본명은 강신태이다. 강건은 동북항일연군에서는 제5군 9단 정치위원이었고 88여단에서는 김일성과 같이 대대장이었다. 해방 이후 강건은 김일성과 함께 바로 귀국하지 않고 보안간부훈련대대를 위한 군사경력자들을 모을 때 김광협과 함께 입북하여 나남의 2사단장이 되었고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이 창설되자 총참모장이 되었다. (이래로 북한군은 2·8절을 건군절로 기념하여 왔으나 1978년부터 김일성이 항일 유격대를 조직하였다는 1932년(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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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김일성의 책사’ 김책과 맥아더
김책은 동북항일연군에서는 군 정치위원으로서 사장(師長)이었던 김일성보다 상위에 있었고 88여단에서는 대대 정치위원으로서 대대장이었던 김일성과 동격이었다. 8.15 후 김일성과 함께 입북한 김책은 스탈린에 의해 북한의 지도자로 발탁된 김일성의 오른팔로서 김일성 그룹의 참모장 역할을 하였고 특히 평양학원의 원장으로서 북한군 창건의 핵심이 되었다. 6.25 남침 시작 후 3일 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득의만면하던 김일성은 6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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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KIEP 전문가칼럼] 인도네시아, 무슬림과 크리스천의 결혼
인도네시아, 이종교간 결혼 법원소송·해외원정 해야 ? 이완(Iwan)이 그녀를 처음 만난 건 2008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자카르타 근교의 한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스물다섯 살 청년은 이제 막 공장에 새로 채용된 수산띠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미모의 수산띠에게 반한 사람은 이완만이 아니었지만 나름 치열한 경쟁 후에 이완은 수산띠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그렇게 2년 남짓의 연애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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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북극이사회, 회원국 문호 개방해야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중국 <China Daily>(5월23일자 사설) “북극이사회, 회원국 문호 개방해야” 중국이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제8회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서 공식 옵저버 자격을 획득한 것은 극지 연구와 협력 분야에서 거둔 중국 외교의 승리다. 1996년 설립된 북극이사회는 고위급 정부간 협력기구로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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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정부군 압도하는 사병(私兵)···경찰이 ‘인질극’도
1986년 3월29일 아퀴노 정부의 라모스 참모 총장. 4만여명에 해당하는 사병(Civilian Home Defense Force)을 해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퀴노 정부에 반대하는 무장한 정치 세력들과 공산 반군들의 존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로 인해 다른 정치인들이 거느리고 있는 사병들의 무장해제도 시도하지 못했다. “총과 폭력 조직이 없는 필리핀 정치는 상상하기 어렵다.” 2010년 1월 국방장관 노베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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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의 마음산책] 사랑이야기⑥ “대리만족…왜 위로하지 않고 비난할까”
대~한민국. 짝짜~악짝 짝짝. 누가 시킨 사람도 없는데, 다들 붉은 티셔츠를 입고, 길바닥에 앉아서,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한 것이었을까요?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그 때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가 달라지는 거죠?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오르게 되면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나요? 우리 국민 모두가 훨씬 더 건강해지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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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버마 리포트] ⑦ 생명을 내어주는 소박한 이웃, 식민·독재 넘어 민주로
*기후변화 관련 국제활동단체인 ‘푸른아시아’(사무총장 오기출)가 3월16일부터 8일간 버마 남부 에야와디 삼각주 일대와 중부 만달레이 지역에서 현지 조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수행 취재기 연재 7편 중 마지막 편을 싣습니다. <편집자> 아침밥 걱정에 늦잠도 못자고 양곤의 또 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쌓인 피로를 풀 겸 늦잠을 즐깁니다. 마지막 날이니 공식 일정도 없지요. 하지만, 그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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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유엔 사무총장 ‘미스터 밴’ 아닌 ‘미스터 반’
[이주의 키워드] ban 국제 뉴스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쓰이는 빈출어 중 하나가 ‘ban’ 이다. ‘금지하다’는 뜻이다. 가로막거나 금지하거나 불허하거나 방해한다는 뜻의 어휘가 숱하게 많지만, ‘ban’ 만큼 널리 애용되는 말은 없다. 단음절어로 ‘간단명료’를 추구하는 뉴스 언어에 적합하고 어감이 강렬한 때문인 듯 하다. ‘금지’란 의미의 명사로도 사용된다. 금지할 때는 ‘put/ order/ place/ im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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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김일성의 ‘사천왕’ 최현의 아들 최룡해
김정은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중인 최룡해는 최현의 아들이다. 최현은 동북항일연군에서부터 김일성과 동고동락한 사이다. 동북항일연군에서 최용건은 7군장, 김책은 3군 정치위원, 김일성은 2군 6사장, 최현은 2군 5사장이었다. 군(軍)은 실제로는 1,000명 규모의 연대급, 사(師)는 300명 정도의 대대급 규모였다고 판단되는데 각 제대의 명칭이 과장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일본군을 기만하고, 다른 하나는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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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만큼이나 다양한 장례관습
[문화의 파도를 타라] 죽어도 못 쉬는 문화 한국 A 기업의 미국 뉴저지 지사 파견 주재원 박씨는 어느 날 현지 거래선의 영결식에 초청됐다. 남부 이태리계 미국인인 고인의 영결식은 인근 성당에서 치뤄졌다. 비즈니스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박식한 박씨였건만 현지인의 장례식, 그것도 이태리 사람들의 영결식에 참가해보기는 처음이라 다소 긴장됐다. 그래, 옷은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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