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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사랑고백 최고 수단 ‘쪽지’를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쪽지 한 장의 위력을 아십니까? 학창시절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만나면 두근대는 가슴을 전달할 길이 없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 있는 것도 아니고 마주 보고 마음을 전할 용기는 없고 보통 난처한 일이 아니다. 그때 유용한 수단이 바로 쪽지였다. 동네 꼬마들을 시켜 전달하기도 하고 몰래 가방 속에 쪽지를 집어넣기도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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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광활한 타르사막에 펼쳐진 이슬람-힌두 화합의 장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번역 김아람 기자] 세계에서 7번째로 넓은 타르 사막(인도 사막)은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인도 북서부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2015년 12월 중순, 파키스탄과 인도 기자들이 타르사막으로 4일간의 학술회의를 떠났다. 무슬림이 대부분인 파키스탄에서 차별 받으며 살아가는 소수 종교 힌두교인에 대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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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5: “내 고향 지즈레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행복할 수 없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밀린 사진과 기사정리, 그리고 많은 분들이 후원 해주신 물품 전달과정에 담긴 사진과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야 하기에 오늘은 ‘재정비의 날’로 삼기로 했다. 이딜은 내일 다시 찾아가서 봉쇄 전 주민들의 표정과 폭풍전야를 담기로 결정했다. 지난 며칠간 불면과 강행군에 폭식을 했는데도 허리사이즈가 줄어듦을 느끼니 이 직업도 할만하다. 지난밤 메르신(Mersi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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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대만지진과 백두산 폭발, 그리고 북한핵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만에 상당히 강력한 지진이 나서 피해가 크다. 중국 공산당도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문제는 지진이 대만에 전혀 낯선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대만은 ‘화산왕국’ 일본과 같은 환태평양지진대에 걸쳐 있다. 얼마 전 충남 홍성이 진앙이 되어 서울에서도 미진을 느낄 수 있던 것처럼 우리에도 지진은 전혀 ‘생각할 필요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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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4: ‘쿠르드의 땅’ 이딜은 폭풍전야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전쟁과 포르노 밤새 긴장과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리다가 더욱 명료해지는 어릴 적 기억들이 되살아나 결국 오열을 터뜨리기를 반복하다가 나도 모르게 야한 영상을 접하게 되고 마음이 느긋해졌다. 미군사병들이 월남전에서 마리화나와 LSD, 그리고 포르노에 취했던 이유를 십분 이해 할 즈음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잠을 못 자서 내일로 미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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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빈곤 악순환 끊는 건 식량 아닌 ‘교육’”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상] [아시아엔=최정아 기자·사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광객들과 화장품 상점으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 한복판. 여기에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리를 지키며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지켜본 건물이 있다. ‘유네스코길’ 명동예술극장 바로 건너편에 자리 잡은 ‘유네스코 회관’이다. 회관에 들어서면 한국 60년사와 함께 해온 흔적이 느껴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UNESCO HOUSE, 이하 한위) 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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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나가세 토모야·타케이 에미의 ‘프래자일’, 수요드라마 승자될까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1분기 드라마가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며 각 방송사별로 시청률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TV아사히 <파트너 14> <스페셜리스트> 이 두 작품이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NTV의 <괴도 야마네코>가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분기는 TV아사히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점쳐집니다. NTV의 <괴도 야마네코>가 TV아사히를 위협하는 듯 보였으나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지요. 후지TV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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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44] 새천년민주당서 더불어민주당까지 16년새 당명 변경 얼마?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옮겨도 두 번 이상 옮기는 등, 철새정치의 기염을 토하거나 ‘구속·사망·사퇴·재(보)선’ 등을 감수하며 15대 국회는 속절없는 사연들도 숱하게 남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당별 의원수의 증감과 막후의 정치적 함의 변화다. 앞서 지적한대로 국민회의는 영입을 계속하여 세기말 의석수가 79석에서 105석으로 급증하고 자민련은 DJP 단일화 후 43석에서 53석으로 늘어난다. 인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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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건웅의 풍수유람] 도쿄의 명당과 흉지는 어디?···일왕 거처와 미스코시백화점
[아시아엔=손건웅 풍수유람가] 도쿄는 면적은 서울의 3.5배, 평야지대에 위치한다. 풍수의 좌청룡 우백호 등의 ‘사신사’(四神砂)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그들도 묘지를 썼고, 여전히 묘를 쓰고 있다. 우리와 다른 점은, 메이지유신 이래 화장(火葬)이 보편화되면서 도심 한 복판에 많은 공원묘원이 자리하고, 묘소를 관리하는 사원(寺院)도 무수히 많다는 점이다. 어떤 풍수가들은 일본인들은 음택풍수를 신봉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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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행복 왕국’ 부탄의 빛과 그림자···잘 알려지지 않았던 4가지 진실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뒷이야기 ①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부탄 하면 대부분 “아~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곳?”이라 떠올리실 겁니다. 201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천달러(242만원)에 불과했지만 그해 영국 신경제재단(NEF)이 14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에서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거든요. 무려 100명의 국민 가운데 97명이 “행복하다”고 답했을 정도였습니다. 반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68위에 그쳤죠. 최빈국 부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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