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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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떡볶이 변천사

    매운 떡볶이의 원조 오늘날 한국의 매운 떡볶이 원조라 할 수 있는 ‘신당동 떡볶이’는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몇 집이 되지 않다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1970년대에 본격적인 떡볶이 골목이 되어갔다. 그 당시 떡볶이는 배고픔을 달래는 서민들의 음식으로, 연탄불에서 만들어졌다. 주 고객층은 학생들이었는데 어느 한 집에서 뮤직박스를 설치하고 DJ(디스크자키)가 음악을 틀어주기 시작하면서 더욱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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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더위 속 올림픽과 콩나물 낙지볶음, 계란찜

    체면보다 더 강했던 더위 요즘 같은 경우에야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이 널리 보급돼 있어 집안에서도 피서로 충분한 기능을 하지만 옛날엔 더위를 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도구라고 해봤자 ‘부채’가 다인데, 그 부채마저도 귀족이나 양반 중심으로만 갖고 있는 귀한 물건이었다. 때로는 부채로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이어서, 계층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피서(避暑)’가 필요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냇가나 주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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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엄마의 배부름과 오이소박이

    어느 할머니 식당이 생각난다. “따뜻한 국에 밥을 먹어야 밥 먹는 것 같지! 그래야 배불러!”라고 하시며, 국은 항상 필수로 주셨다. 배를 든든히 하기 위해 ‘밥과 함께 국물은 필수’ 일지 모르겠지만, 할머님의 따뜻한 배려가 배를 부르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문득, 배부름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라는 어머니들의 말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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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곤드레 나물볶음과 장아찌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다. 흔히들 ‘술에 취해 정신을 놓은 상태’를 이르는 곤드레만드레와 관련이 있는 줄 알지만, 곤드레는 국화과 식물로서 민들레처럼 곤들레라고 불리다가 곤드레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도깨비 엉겅퀴, 구멍이 등으로도 불린다. 곤드레로 유명한 강원도 산간 지방 할머님들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어려운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서 아이손 주먹크기에도 못 미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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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버찌주와 솔방울주

    6월이라 그런지 봄꽃은 거의 지고 산과 들판에는 푸르름만 남았다. 소나무에는 한 두 개씩 솔방울이 맺혀가고 꽃이 만개했던 벚나무에는 검은 버찌들이?열렸다.?열매를 먹어보면 미처 알지 못하던 자연의 맛을?느낄 수 있다.?효능 또한?좋아서 술을 담가먹거나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소나무는 예부터 식품적 가치가 있는 만병의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소나무 속껍질은 말려서 식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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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참 쉽지요] 비오는 날의 메밀 칼국수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요즘 유행하는 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 연분홍과 흰색의 벚꽃잎이 이미 마음 속엔 꽉 차 있다. 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은 내 눈에만 예뻐 보이는 건지, 어느 누군가에게도 아름답게 보이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이 노래가 요즘 상위권을 달리는 걸 보면 그 아무개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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