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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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모를 확산세’ 인도, 코로나 감염 한주 새 67% 증가…사망 16만명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22일 “지난주(15일~21일)에만 전국적으로 10여만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확진자수가 지지난주 155여만명에서 지난주 250여만명으로 약 67% 증가했다”며 “이는 작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나타난 감염률 34%를 훌쩍 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기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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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년 걸렸다…인도-파키스탄, 분쟁지역 카슈미르 정전 합의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이 25일 분쟁지역 카슈미르에서 1947년 이래로 계속된 무력충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 <돈>은 이날 “양국 국방부가 ’25일 0시를 기해 모든 무력 활동을 중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며 “정전 협정을 유지하고 향후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은 핫라인 설치 등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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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농민들 “시위 계속할 것…독단적 모디정부 막아야”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농민연합전선(SKM)은 21일 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디정부는 계속해서 농민들을 탄압하고 있다”라며 “이에 맞서 대규모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도 현지매체 <더 힌두>가 이날 보도했다. 요겐드라 야다브 인도농민연합전선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체포하고 구금하는 정부의 억압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2월 26일을 청년 농민의 날로, 2월 27일을 농부·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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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시대’ 싱가포르의 선택···“인도·인니 이주노동자 없인 국가경제 타격”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코포 쿤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이 16일 “코로나19 확산 여부와 상관없이 인도 및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들의 입국을 막아서는 안된다”며 “이들이 없으면 우리 국민은 생계에 타격을 입고 국가경제는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스트레이트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쿤 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두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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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前국방장관 “모디, 중국에 굴복…국경분쟁 양보 안돼”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아라카파람 안토니 인도 전 국방장관이 15일 “현 정부는 중국에게 굴복하고 있다”며 “국경분쟁에 있어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인도 현지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이날 보도했다. 안토니 전 장관은 <인디언 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나는 평화를 바라지만 국익을 우선하는 사람”이라며 “중국군은 여전히 우리 측 영토로 불법 월경을 일삼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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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5800만명 백신 접종, 미국 영국 이어 세계3위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 보건부가 7일 “인도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백신접종 인구 숫자가 세계3위를 기록했다”며 “2월 5일 기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관계자 580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3월부터는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8일 보도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정부는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지금 이 속도대로라면 곧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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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농업법안 반대시위 농민에 인도정부 “협상 테이블서 얘기하자”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장관이 7일 “지난해 11월부터 시위에 나선 농민들은 여전히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는 언제든 협상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농민들은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8일 보도했다. 고얄 장관은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터뷰에서 “농업개혁법안은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민간 경쟁력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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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인도 ‘200년 영토분쟁’···네팔 총리 “인도 불법 점거 ‘칼라파니’ 되찾겠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가 10일 의회 연설에서 “인도가 불법 점거하고 있는 칼라파니 지역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0일 보도했다. 올리 총리는 “우리는 인도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면서도 “그러나 영토문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라 모든 외교 수단을 사용하여 잃어버린 우리 영토를 회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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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군, 중국 군인 긴급체포···”불법월경 혐의”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 국방부가 8일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우리 측 영토로 불법 월경한 중국 육군 소속 군인 1명을 체포했다”며 “이는 중국측이 실질통제선(Line of Actual Control)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발표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는 성명에서 “과거와 같은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중국은 신중하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악몽’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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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국경분쟁’ 인도-파키스탄, 印외무장관 발언 두고 재격돌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의 수브라마남 자이산카르 외무장관의 ‘파키스탄은 테러리즘 국가’ 발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한낱 루머”라고 밝혔다. 자이산카르 장관은 당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경분쟁’ 주제 강연에서 “인도는 평화를 지향하지만 파키스탄은 끊임없이 테러리즘을 야기하고 있는 국가”라며 “파키스탄 정부의 호전적인 정책은 결코 카슈미르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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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국내단독] 남미 에콰도르의 섬 구입해 국가 세운 인도의 사이비 교주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이달초 남미 에콰도르 부근에서 카일라사공화국이란 이름을 내세운 나라가 탄생했다. 인터넷에서 사이트를 개설하여 현재 귀화 신청을 받고 있는 이 신생국에서는 급식, 의료보건, 교육이 모두 무상이라고 발표했다. 자국 가상화폐와 여권까지 찍은 카일라사공화국에 귀화하려면 이 나라를 세운 힌두교 교주가 만든 교리대로 종교생활을 수행해야 하고, 일정 금액을 기부해야 한다. 이 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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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아시아 교육-인도] 도시학생 절반 이상 사립학교에···지방도 20% 웃돌아

    우리 조상들은?오래?전부터?“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해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종종 잊고 지내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 압축돼 표현됐듯,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것은 전통사회나 현대사회나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교육과 국방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어디서나 가장 중시하는 두 축입니다. 국방은 ‘오늘의 우리’를 지켜준다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주기 때문입니다.?<매거진N>은 아시아 각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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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도 북서부 돼지독감 확산···감염 4500명에 170명 사망

    [아시아엔=편집국]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포함해 북서부 지역에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H1N1)가 퍼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인도 PTI통신 등 현지 언론은 “2019년 들어 인도 전역에서 4571명이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가운데 16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30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서부 라자스탄 주(州)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해 전체 환자 가운데 42%인 1911명이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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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아시아엔’ 이신석 기자, 인도-파키스탄 국지전 현장사진 보내와

    [아시아엔=인도 북부 아그라/ 글 사진 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갑자기 도로에 수류탄이 터지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닌다. 한꺼번에 수십명 많게는 200명 이상의 군중이 구호를 외치거나 인도 국기를 흔들며 “Bumb Pakistan, Go Out!”을 외친다. 28일 정오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 접경지역 아그라 거리엔 파키스탄 규탄 시위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다. 고속도로 입구에선 군병력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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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도 최대 종교축제 ‘쿰브멜라’···1억2천만명 강물에 ‘풍덩’

    [아시아엔=편집국]?‘쿰브멜라’는 힌디어로 ‘주전자 축제’라는 뜻이다. 힌두교 신화에 따르면 마시면 죽지 않는 술인 ‘암리타’를 얻기 위해 신과 악마가 전쟁을 벌이던 중 암리타 네 방울이 인도 땅으로 흩뿌려졌다. 네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 북부 중소도시 프라야그라지다. 힌두력(曆)에 따라 3년마다 암리타가 떨어진 네 도시를 돌아가며 쿰브멜라 행사가 열린다. 올해 쿰브멜라에는 1억2000만명이 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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