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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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재화의 말글 톤] 함민복의 ‘긍정적인 밥’에서 “밥 무써요?”까지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유머작가] ‘안녕하세요?’ 이상 많이 쓰는 우리네 인사말, 단연 이거다. “식사하셨어요?” 큰 부자들이나 삼시세끼 자기 먹고 싶은 대로 먹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밥 한 그릇 제대로 먹는 게 특별한 일인 시절에 생겨난 인사였을 거다. 예전에 이하원이라는 개그맨이 있었는데, 그가 했던 어떤 유행어가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영남 억양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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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창수 시인의 뜨락] 함민복의 ‘긍정적인 밥’···”국밥 한 그릇 값 내 시집이 사람들 가슴 따스히 데울 수 있다면”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함민복은 충주 출생으로 자본과 욕망의 시대에 저만치 동떨어져 살아가는 전업 시인이다. 인간미와 진솔함이 묻어 있는 시를 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10여 명이 말하는, 좋은 글을 쓰는 데에 필요한 덕목 5가지 중에 첫 번째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이어서 ’평론가 말을 듣지 말 것‘, ’위트와 해학을 잃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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