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 세계

    [국내단독] 남미 에콰도르의 섬 구입해 국가 세운 인도의 사이비 교주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이달초 남미 에콰도르 부근에서 카일라사공화국이란 이름을 내세운 나라가 탄생했다. 인터넷에서 사이트를 개설하여 현재 귀화 신청을 받고 있는 이 신생국에서는 급식, 의료보건, 교육이 모두 무상이라고 발표했다. 자국 가상화폐와 여권까지 찍은 카일라사공화국에 귀화하려면 이 나라를 세운 힌두교 교주가 만든 교리대로 종교생활을 수행해야 하고, 일정 금액을 기부해야 한다. 이 신생…

    더 읽기 »
  • 세계

    인도 최대 종교축제 ‘쿰브멜라’···1억2천만명 강물에 ‘풍덩’

    [아시아엔=편집국]?‘쿰브멜라’는 힌디어로 ‘주전자 축제’라는 뜻이다. 힌두교 신화에 따르면 마시면 죽지 않는 술인 ‘암리타’를 얻기 위해 신과 악마가 전쟁을 벌이던 중 암리타 네 방울이 인도 땅으로 흩뿌려졌다. 네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 북부 중소도시 프라야그라지다. 힌두력(曆)에 따라 3년마다 암리타가 떨어진 네 도시를 돌아가며 쿰브멜라 행사가 열린다. 올해 쿰브멜라에는 1억2000만명이 몰릴…

    더 읽기 »
  • 동아시아

    예멘 ‘모카커피’를 통해 본 ‘커피‘와 ’종교’ 공통점

    [아시아엔=최우성 인덕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커피비평가협회(CCA) 서울본부장] “커피에서 흙냄새가 나요~.” 커피테이스팅을 하는 자리에서 종종 나오는 반응이다. 자연건조 과정을 통해 생산된 커피를 다룰 때 빚어지는 일인데, 대부분 커피생두를 맨땅에서 건조시키는데서 비롯된다. 과거 인도데시아의 만델링의 경우 이런 흙냄새가 진하게 났다. 최근에는 다국적 커피회사들이 커피의 생산과 건조, 그리고 수출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일이 잦기…

    더 읽기 »
  • 칼럼

    [천로역정①] 산티아고 순례길···’심판의 도시’에서 ‘천국’까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순례(Pilgrimage)란 종교적 의무 또는 신앙 고취의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4세기 경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고 활동했던 이스라엘을 순례한 사람의 기록이 있으며, 로마나 초기 교회의 사도들이 활동했던 터키, 그리스 등도 기독교 성지 순례 대상이다. 필자는 1994년 1월 12-27일(15박16일) 연세대학교회 담임목사 이계준 연세대 교목 인솔…

    더 읽기 »
  • 문화

    한국SGI, ‘법화경-평화와 공생 메시지 전시회’ 부산서 10월14일까지

    이번 전시회는 재단법인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와 공익법인 동양철학연구소(소장 아키라 기리가야)가 주최한다. 전시회에서는 2천여년간 아시아와 서양에 인간의 존엄과 공생을 호소해 온 불교철학을 담은 법화경 사본을 비롯해 둔황 막고굴벽화 소개 패널 등 유물 150여점이 소개된다.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16개국에서 80만명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돼 14만명이 관람한…

    더 읽기 »
  • 사회

    총무원장 설정스님 퇴진···“아름다운 퇴장, 한국불교 혁신 주춧돌”

    [아시아엔=편집국] 설정스님의 용기있는 결단에 한국불교가 거듭나길 바랍니다. <아시아엔>은 스님이 여생 한국불교와 신도들 그리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총무원장으로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여 주시리라 믿고 기원합니다.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으로 그의 용퇴에 경의를 표합니다. <편집자>   님은 갔습니다.?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더 읽기 »
  • 동아시아

    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퇴진

    [아시아엔=편집국]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잘못된 한국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했다. 설정스님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즉각 퇴진의사를 밝힌 뒤 마지막 삼배의 예를 올리고 조계사를 떠났다. 설정스님은 지난 16일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를 통해 불신임안이 가결돼 22일 원로회의의 인준을 하루…

    더 읽기 »
  • 동아시아

    교회 ‘십일조’ 어떻게 내고 어디에 쓰여야 성경적인가?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뉴패러다임 과학과 의학> <머리에서 가슴으로> 등 저자] “십일조가 성경적이라고?” 성경은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가 아니다. 십일조가 성경적이려면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십일조가 성경에 처음 나타나는 것은 창세기?14장이다.?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살렘 왕이며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바친 것이다.?최초의 십일조의 의미는 자기의 귀중한 것을 하느님께 바친다는 의미가 강조되었다고…

    더 읽기 »
  • 사회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금식·금욕···터키 기자의 ‘라마단 체험기’

    2018년 라마단이 끝난 지 한 달이 되어 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 거주하는 이슬람 문화권 출신들이 라마단 기간을 성수(聖守)하면서 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엔>은 터키 출신의 알파고 시나씨 기자의 ‘라마단 체험기’를 독자들께 소개합니다. 알파고 기자는 “매년 라마단이 되면 절제와 기도를 통해 나와 이웃을 돌아볼 수 시간으로 채워 참으로 행복하다”고 합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책산책]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의 ‘왜 예수인가?’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며칠 전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어서 믿고 구원받으십시오’라고 적힌 판넬을 목에 걸고 서있는 노인을 봤다. 나는 그를 보곤 고개를 내저었다. 그 노인뿐만이 아니라 “예수 믿으면 천국 가고,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협박 비슷한 말들로 믿음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그들은 무례하고 극단적이다. 선교를 한답시고 남의 팔을…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KIEP 전문가 칼럼] 인도네시아, ‘종교 국가’가 된 이유

    종교적 자유의 경계 : 인도네시아 1965년 대통령령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종교가 없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고요?” 필자에게 한국의 종교에 대해 이것저것 묻던 인도네시아인 아리는 한국 인구의?과반수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교(無敎)라는 내 대답에 충격을 받은 듯 몇 번이고 되물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은 워낙 극소수고 그마저도 파푸아 등 오지에 사는 사람들인…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