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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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방송 비평] ‘즐거움’으로 위장한 TV예능···“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시아엔=류재국 세계신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문화비평가] 2011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케이블방송과 종편에서 지상파까지···. 셀 수도 없고, 제목도 모르는 프로그램이 자고나면 하나씩 늘어나 전방위적·무차별적으로 방영된다. 속수무책이다. 방송에서는 이를 ‘TV예능’이라고 한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본업과 상관없이 밥 지어 먹고, 낮잠 자고, 수다 떨고, 남녀가 짝짓기하고, 혼자 살림하는 것들이 ‘즐거움’으로 변장한다. ‘예능’이라는 용어로 우리 곁에 다가와도 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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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뷰] 군상(群像)들의 광장···한트케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아시아엔=류재국 세계신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문화비평가] 페터 한트케(Peter Handke)의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임의의 광장에서 서로 비껴가면서 거니는 사람들 모습을 묘사한다.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은 무의식적이고, 무관심으로 지나가는 일상의 광장으로 보여준다. 각자의 길을 가는 그들은 말을 하지 않으며, 비언어극, 탈언어극 혹은 무언극의 형태로 그냥 지나친다. 2월 20~24일 연극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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