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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은 자멸하였다”···한국군 정치적 중립의 전제조건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흔히들 독일군을 정예군대의 표상으로 든다. 1, 2차 대전에서 세계를 상대로 싸운 무모함은 지적하면서도, 보불전쟁의 승리이래 전설이 된 독일군의 무적신화(invincibility)는 의심하지 않는 것이 전사 연구자가의 경향이었다. 그러나 독일군 참모본부의 자존심은 2차대전 시작도 전에 무너졌다. 히틀러가 독일군을 휘어잡은 방법은 비열하기 짝이 없었다. 국방군총사령관 브롬베르그의 결혼식에 초대된 히틀러는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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