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백범기념사업회

  • 칼럼

    백범 70주기, 정의로 포장된 증오·분열의 정치 ‘이제 그만!’

    [아시아엔=김형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전 국회의장, <술탄과 황제> 저자] 스무 살 청년 김구는 국모(명성황후)가 무참히 살해당한 데 대한 울분으로 한 일본인을 처단한다. 이른바 치하포 ‘국모보수(國母報?)’ 사건이다. 그는 맨몸이었으나 상대는 칼을 품었고 안내인도 있었다.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시킨 것은 “벼랑에 떨어져서는 나뭇가지 붙잡는 게 대수가 아니다, 그 잡은 가지마저 놓아버려야 진정 장부이다”라는, 스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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