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마오타이주의 ‘불편한’ 진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주(茅台酒)의 90%는 가짜 귀주 마오타이(?州茅台), 우량예(五粮液), 젠난춘(?南春) 등은 중국의 특급 명주로 꼽는다. 면세점에 진열된 중국 명품 술의 가격은 적게는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일백 만원을 호가한다. 평균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가짜 및 유사 제품 생산업자, 불법 유통업자들이 도처에 우글거린다. <21세기 경제보도>를 인용한 지난 6월 13일 자 <화상보(華商報)>에, 시중에 유통되고…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도산 선생은 왜 중국에 ‘이상촌’ 건설을 꿈꾸었나?

    안창호(1878~1938) 선생은 일생 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지로 떠돌면서 ‘이상촌(해외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체포와 옥고를 거듭하다 결국 60세를 일기로 경성 제국대학 병원(현 서울대학 병원)에서 간경화로 서거하였다. 그가 첫 번째 밟은 땅은 미국이었다. 그는 1902년 부인 이혜련 여사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 후 미국 땅에서 모두 13년 가까운…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스마트폰과 일본어사전

    스마트폰이 밉다 수업을 하기 위해서 강의실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시작합시다”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뭐가 그리 중요한 게 있는지 살짝 훔쳐보면 카카오톡이니 페이스북이니 뭐 그리 중요한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딸아이랑 ‘터키문명전’을 보러 가기 위해서 이촌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지하철노선도를 보면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공부가 즐거운 이유③

    말 익히기 전 문자 가르치면 아이는 ‘소화불량’ 한글이라는 것이 참 기가 막힌 글자인데, 너무 쉬워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가도 만 6세 이전에 문자를 가르칠 생각을 하는 나라는 없거든요. 유독 대한민국의 부모님만 네 살, 다섯 살짜리를 놓고 글자를 가르칩니다. 아무리 기가 막히게 요리된 스테이크라고 해도 이를 젖먹이에게 먹이는…

    더 읽기 »
  • [요리 참 쉽지요] 소고기 된장찌개와 얼큰 된장죽

    올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수험생은 연말 시험에 대비해?예비시험을 치르기도 하고, 어떤 가족은 여름휴가에 떠날?여행을 준비한다. 여름철 물건이나 음식을 파는 업주들은 장사 대비에 분주하고,?해수욕을 즐기기 위해?몸매를 가꾸는 사람들도 있다. 6월은 봄도 아니지만?한여름이라고도 할 수 없다.?‘호국 보훈의 달’이라며?공휴일 하루 마음에 새겨 기도하지만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하는 마음들이 더 크지 않았는가?생각해 본다. 내가?마음속에 두는…

    더 읽기 »
  •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일본 직장인들의 식사시간

    [도쿄]한 달간 일본으로 출장을 왔다. 한국에서 본 한국 식당의 모습과 일본에서 본 일본 식당의 모습은 너무도 다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사람들은 모두 바쁘지만, 점심식사 풍경은 일본과 한국이 차이가 있었다. 일본에 도착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짧은 시간 단위로 영업하는 포장마차들이었다. 일본은 낮 12시가 되면 높은 빌딩 앞에 도시락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나타난다. 일반…

    더 읽기 »
  • [란코프 칼럼] 조총련…’국가 속 또 다른 국가’

    최근 한 50대 탈북자 여성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나가는 말로 1987년 혹은 1988년 즈음?북한의 한 농촌지방에 살 때 미국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깜짝 놀라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 시대엔 북한 극장에서 서구 영화가 상영돼선 안됐고 VCR은 미국에서 새로 나온 재규어 자동차보다도 상대적으로 비싼 물건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한…

    더 읽기 »
  • [Viva EXPO] ‘지상 최대의 쇼’ 1939년 뉴욕①

    1939년 뉴욕박람회 개요 공식명칭: 1939~1940년 뉴욕 세계박람회(New York World´s Fair 1939-1940) 주제: 내일의 세계 건설(Building the World of tomorrow) 기념: 조지 워싱턴 대통령 취임 150주년 장소: 플러싱 메도 공원(Flushing Meadows Park) 기간: 1939년 4월30일~10월31일, 1940년 5월11일~10월27일 랜드마크: 트라일론(Trylon)과 페리스피어(Perisphere) 박람회장 규모: 492헥타르(148만 8600평) 전시물 출품자: 1500명 종사자: 5만 명 참가국:…

    더 읽기 »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한 콩가루 집안의 파멸극

    타이틀 –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감독 – 시드니 루멧 출연 –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에단 호크 제작국가 – 미국 개봉 – 2009년 1. ‘지옥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무미건조한 일상이 아비규환의 지옥과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지옥으로 이끄는 파국이…

    더 읽기 »
  • [손정훈의 콘텐츠형인간] 中관광객, ‘용산 전쟁기념관’서 마주친 것은…

    전쟁유적과 문화콘텐츠 지난해 프랑스 북부의 페론에 있는 <1차대전역사관>을 찾았던 적이 있다. 전쟁유산과 관련된 프랑스의 관광정책을 다루는 연구의 일환이었다. <1차대전역사관>은 1992년 문을 열었고 1차 대전의 가장 격렬한 격전지였던 프랑스 북부지방을 찾는 영국과 독일의 자생적인 관광객들을 수용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첨단 전시 기법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 역사관은 매우…

    더 읽기 »
  • [난중일기 코드] 단 한 놈의 적도 도성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이항복의 전라좌수영대첩비 비문 중에서 지난 임진년에 미친 반역의 도적들이 이웃나라 쳐들어와서 모든 고을 깨어지고도 적떼 막지 못해 무인지경되었는데, 그때 오직 이공께서 용맹 더욱 떨치시어 바닷가 억누르고 명나라도 달려들어 많은 군사 뽑아내어 진린에게 명령하니, 번개처럼 공격하고 바다 귀신 지키시어 적들이 움츠러들어 포구에 진을 치매 언덕마다 싸움 벌려 화살 모아 쏘았건만, 죽어가며…

    더 읽기 »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개혁개방 이후 부활한 길림성 단오절

    단오절(端午節)은 한국과 중국·일본 등 동양 3국이 명절로 지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음력 5월5일, 일본은 양력 5월5일로 지내고 있다. 공연준비를 마친 어린이 한(漢)나라의 문헌에 따르면 단오는 계절이 장마철로 접어드는 달에 포함돼 있어 나쁜 병이 유행하기 쉬우므로 그 예방책으로 여러 풍습이 생겨났다. 그래서 단오에는 약초를 캐고, 여러 가지 액을 예방하기 위하여 쑥으로…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소황제(小皇帝)들의 대학입시

    중국에서는 농촌을 제외하고 집집마다 아들이든 딸이든 한 자녀 밖에 둘 수 없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바오베이(??)라고 부른다. 이 귀염둥이들이 온갖 응석을 다 부린다. 조부모나 부모들이 이들을 황제처럼 받든다하여 ‘샤오황띠(小皇帝)’라는 말이 생겨났다. 부모는 아이들이 자라 큰 인물(望子成龍)이 되기를 꿈꾼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앞은 늘 북새통을 이룬다. 가장들이 소황제들을 ‘모시고’ 등굣길에 오른다. 얼마…

    더 읽기 »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강원도 정선 골짝 귀촌청년의 행복②

    오래 전부터 산에 가고 밭을 일구다보니 그 청년은 이미 ‘산’이 되었을 것이다. 사진은 귀촌청년의 정선 집. <귀촌청년의 행복①에 이어> 캠핑 준비를 한창 하고 있는데 앞마당 나무숲에서 산새 한 마리가 조용히 짓기 시작했다. 새 소리는 부드럽고 낭랑했다. 주인 없는 집에 와서 왜 소란을 피우는가. 경고 메시지 같기도 하고···. 산이 깊어 낯선…

    더 읽기 »
  • [김정룡의 東北亞] 법보다 예를 중시하는 한국과 중국

    법(法)이란 글자는 죄인을 가죽포대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는 데서 유래되었다. 갑골문에 ‘법’이란 글자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 ‘법’이 생겨난 지 오래됐음을 알 수 있다. 기자가 ‘팔조법’으로 조선을 다스렸다는 역사 자료도 있다. 허나 팔조법은 형벌에 관한 것일 뿐 모세의 십계명처럼 형법과 민법이 구비된 그러한 ‘법률’이 아니다. 법률은 법이 율(律)로서 하나의 체제를…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