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상대는 여자다

    분노, 짜증, 욕, 불만, 애정없는 반말, 찌푸림, 예의없음, 아무 이유없이 놀리기, 왕따만들기, 그냥 인사말처럼 내뱉으며 몸무게 물어보기, 피부상태 지적하기, 메이크업 드레스업 등 안하고 돌아다니냐고 핀잔주기,?살 안빼냐고 막말하기, 자기분수는 생각 안하고 조언하기, 열심히 사는 친구한테 “넌 그렇게 해서 집은 사겠냐?”라고 막말하기, 아직도 그 회사 다녀?하면서 이직 부추기기, 전화나 문자 등을?이유없이 무시하기,…

    더 읽기 »
  • 아프리카 요리 ‘마토케’…”바나나 식사”

    *아프리카음식 전문요리사 전윤재씨가?소개하는 아프리카 음식, 이번엔 ‘마토케’입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우간다 인기 요리 ‘마토케’··· 고구마 같은 ‘바나나’가 주재료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의 음식은 지배국이었던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간다 인근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르완다를 통해 프랑스식 요리법이 일부 전파되기도 했고요. 우간다 주요 음식으로 옥수수 가루를 끓는 물에 넣어 비벼 먹는 ‘뽀쇼(posho)’, 바나나로…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꿈 잃은 9억 농민의 ‘출애굽기’

    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에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不管黑猫白猫, ?住老鼠就是好猫).” 개혁개방의…

    더 읽기 »
  •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일상적인 폭력, 드러나지 않았다”

    ‘레이첼 커스크’ 장편소설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친구에게 선물 받아 읽고 있는 소설. 살면서 문득문득 들었던 생각들과 절망감, 적나라한 상황들이 섬뜩하리만치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읽으면서도, 읽은 후에도 마음이 허하다. p.55~56 그녀의 혈관 안에 매일 조금씩 납덩이가 쌓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장을 보지 않으면 집 안에 먹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더 읽기 »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나에게 가을은 여행이며 직업이다. 이곳은 임진강 들녘 풀숲이다. 기러기는 추수가 끝날 무렵에 4000km의 먼 러시아에서 날아오는데 성미 급한 놈은 벌써 날아와 석양의 외로움을 한껏 더해준다. 기러기는 고향과 타향 두 곳으로 산다. 한국이 고향인지, 북국이 타향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나는 가을의 기러기가 내 마음의 고향이다. 기러기는 낮에는 보기 드문데 아침저녁에는 영락없이…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유신(維新)①

    ‘유신(維新)’은 낡은 제도를 고쳐 새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이다. 『시경(詩經)』대아편(大雅篇) 문왕의 덕을 찬양하는 시(詩) 중 ‘주수구방 기명유신(周雖舊邦 其命維新, 주나라는 고대 황제의 후손으로 아주 오래된 씨족이지만 천명은 새로워서 지금에 이르러 주나라를 건국하게 되었다)’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대학(大學)』에도 『서경(書經)』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 주(周)의 일족이 역성혁명을 통해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주나라를 세운 것에 대해서 이렇게…

    더 읽기 »
  • [요리 참 쉽지요] 보들보들 ‘토란국’

    추석 전후로 나오기 시작하는 토란. 흙 속의 알이라는 뜻으로 토란(土卵)이라 하거나 연잎같이 잎이 퍼졌다 하여 토련(土蓮)이라고도 한다.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토란은 줄기를 걷어 올리면 기본적으로 20~30개씩?토란이 딸려 나온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알줄기의 이름이다. 엄마토란과 아들토란 심지어 손자토란까지 있다. ‘엄마토란’이라 하는 ‘모구(母球)’는 떫은 맛이 강해 먹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더 읽기 »
  •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고마워…

    하루종일 악기를 한쪽 어깨에 메고 돌아다녔다, 아침 7시30분부터. 정확히 12시간 뒤, 저녁 7시30분. 내 차를 만났다. 12시간 동안 난 연주 리허설 3개와 비올라 레슨 4개를 했다. 이동수단은? 모두 지하철. 내가 오늘 탄 열차? 1호선, 2호선, 3호선, 6호선, 9호선. 이 열차들을 번갈아가면서 각각 3번씩. 밥은? 3시경에 한 끼 겨우. 순두부찌개를 10분도…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성격 이야기⑦ “소통?…마음의 여유, 경청과 용서”

    소통은 ‘연대감’에서 나온다…’기질’과 다른 ‘후천’적인 성격 소통은 행복이고, 불통은 불행입니다. 정치 이야기냐구요? 물론 소통은 정치에서도 중요하지만 개인에게도 역시 중요합니다. 타인과의 소통 능력은 중요한 행복의 토대 중의 하나이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고립되어서 행복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행복감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서도 소통 능력은 역시 중요합니다. 요즘은 영웅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던 시절은…

    더 읽기 »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허공에 매달린 듯…’현공사’

    산서성(山西省) 혼원현(?源縣) 금룡협(金龍峽) 계곡은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북악의 항산(恒山)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이 계곡의 깊은 절벽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이 크게 굽이치는 곳의 절벽 중간에 새집처럼 매달려 있는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현공사(懸空寺)이다. 현공사는 글자 그대로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절이다. 이 절은 중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급 중점풍경명승지…

    더 읽기 »
  • 아프리카 요리? “인제라, 어렵지 않아요!”

    *아프리카음식?전문요리사 전윤재씨는 대자연 속 아프리카 재료들로 아프리카 음식을 만듭니다. 아프리카 현지로 날아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또 한국에서도 아프리카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지만, 우리의 입맛과 그리 다르지도 않은, 아프리카 음식을 소개합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아프리카…검은 대륙의?음식?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 곡물을 제3국에서 수입합니다. 말 그대로 식량은 이제…

    더 읽기 »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

    조용한 혼돈 ( Quiet Chaos, 2008 ) 감독 – 안토니오 루이지 그리말디 (Antonio Luigi Grimaldi) 출연 – 난니 모레티 (Nanni Moretti) 알레산드로 가스먼 (Alessandro Gassman) 사람마다 갑작스런 이별과 마주쳤을 때 슬픔에 대처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이탈리아 미디어기업의 중역인 피에트로. 그가 슬픔을 이겨내는 방식을 지켜볼까요. 한 중년남자의 조용한 벤치로 안내합니다. 남동생과 휴가…

    더 읽기 »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젊은이와 노인의 ‘이종격투기’

    중국선 20대와 60대가 ‘지하철 난투극’, 한국선?서울대 대학원생이 ‘개밥주기’ 온 산하가 쓰레기, 무질서로 몸살을 앓았던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가 지난 뒤 연이어 터져 나온 폭력 사건으로 개탄과 자성의 소리가 높다. 급기야 언론이 나서 ‘공중도덕을 회복하여 문명사회를 건설하자’고 캠페인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유교문화가 번성했던 나라, 중국 도시 곳곳에서 공사장의 굉음소리와 함께 무질서와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더 읽기 »
  •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영감은 지식과 아무 상관없는데···”

    키스 존스톤 <즉흥연기> 요즘 작업이 좀 막히기도 하고, 글 쓰면서 참고할 것도 있어서 다시 꺼내서 읽고 있는 책. 무의식적으로 작업하면서, 육아하면서 사용하는 방법들이 ‘비망록’ 챕터에서 문장 형태로 정확히 쓰여 있어서 다시 읽으면서도 새삼 놀라고 있다. 밑줄 그은 부분은 2001년도에 처음 읽으면서 표시해두었었던 부분들. 오래 전에 밑줄쳐 놓고도 이렇게 새삼스러워하다니 이놈의…

    더 읽기 »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가장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한심스런 삶의 문화, 어떻게 고칠 것인가 언제나처럼 오늘 아침신문도 우울하다.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서로 물고 뜯는 정치판이나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성폭행 사건 보도를 보며, 나는 세상이 부끄러워 바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엎드려야 마땅했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정치작태가 한심스럽다. 한국 사람에게 정치는 과연 필요악인가? 이런 근본적인 물음조차…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