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아키히토 일왕 8일 ‘생전 양위’···13살 그에게 민주주의 가르쳐준 멘토가 있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아키히토 일본 천황이 생전 양위의사를 밝혔다. 아키히토는 1933년 출생하였다. 일본이 항복한 후 1946년 아키히토는 엘리자베스 바이닝이라는 미국인 여자 가정교사에 맡겨졌다. 열세살이라면 멘토의 가르침이 백지에 붓으로 글씨를 쓰듯이 모든 것을 집어넣을 수 있는 나이다. 그는 민주주의의 모범국 미국에서 온 가정교사 엘리자베스 바이닝의 소산(所産)이고 그 진수는 합리주의·민주주의·평화주의였다. 아키히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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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il Jang의 톡톡튀는 호주이야기③] 1차대전 참전의 득실

                      호주독립·사회 일체감에 디딤돌 앤작(ANZAC) [아시아엔=장영필 <아시아엔> 호주 특파원] ‘국가’란 무엇인가? 실체적 존재인가? 단일민족끼리 하나의 경계 안에 모여 살면 그것이 ‘국가’인가? 호주의 정치학자 앤드류 헤이우드(Andrew Heywood)는 그의 저서 <Political Theory>에서, “한 국가는 공유된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한 일단의 사람들, 즉 문화적 독립체이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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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문화 3.0시대⑧] 후기인상파 3인방 ‘고흐·세잔·고갱’ 그리고 입체파 피카소

    [아시아엔=김인철 전주비전대 교수,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 인류의 시각에 있어서 인상주의는 시민혁명만큼이나 획기적이었다. 인상주의가 나타날 무렵 이들에 대한 반발과 무시는 심했다. 하지만 서서히 그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가면서 보는 방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한층 이성적인 철학이 담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후기인상파(後期印象派, Post-impressionism)로 따로 규정된다. 후기인상파를 대표한 화가들로는 세잔(Paul Cezanne, 1839~1906),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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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론 ‘시시콜콜 비박·친박’ 벗고 ‘뇌전증 운전’ 같은 민생 보도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지난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발작 운전’으로 4명이 죽고 14명이 다친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를 낸 김씨는 매일 뇌전증 약을 복용해왔다. 그런데 김씨가 운전면허를 갱신하면서 적성검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치매·정신질환·뇌전증’ 등 10여 검사항목의 ‘진료받은 적이 있다/없다’로 나뉘어 있는 부분에 피검자 본인이 표시만 하면 되는 제도적 허점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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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의 범죄 뒷담화] 첨단 대여금고도 뚫린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은행은 폐쇄 또는 축소 추세다. 행원 둘이 고객 한 사람 응대해야 한다. 인력 낭비로 돈도 안 된다. 하지만 대여금고는 그렇지 않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나? 금고주인에게 귀중한 그 무엇 비밀과 보물이 들어있다. 비밀에는 유언장이나 신탁증서 혹은 집문서가 많다. 이런 종류는 변호사가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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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앞두고 또 ‘보신탕 논란’···동물보호단체 ‘카라’ 5일 국제컨퍼런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최근 광화문광장에서 영국 여성 2명이 ‘개고기 식용 불법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 보도됐다. 이들은 영국 연극배우 루이아 바버(29)와 간호사 마들린 워런(46)으로 지난 7월 중순에 한국에 입국해 중복(7월 27일)에 즈음하여 25일부터 29일까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 두 영국 여성은 한국의 개고기 반대단체인 ‘세이브코리안독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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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의 범죄 뒷담화] 자살도 형벌받을 수 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충남경찰청장] 질풍노도, 자살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기 바로 청소년기다. 공부·우정·연애·취직···. 산적한 과제와 격투하다 아디돌을 따라 죽기도 한다. 유행성 자살도 있다. 성인이 되려면 거처야 하는 언덕, 그 언덕을 넘으려고 고뇌하고 번민하지만 해결책을 못 찾는다. 그때 택하는 길이 자살이다. 자살행위 속에는 살고 싶다는 원망(願望)이 가득 차있다. 때문에 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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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30대 한국여성 200일째 ‘억울한 옥살이’

    [아시아엔=홍금표 멕시코시티 ‘팬 트랜스’ 대표] “의혹이 잘 풀려서 빨리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2002년 멕시코 한인의류회사를 마약과 무기밀매 조작으로 풍지박살 낼 때와 똑같네요.” “서명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한국 외교공관원의 태만과 무능력으로 피해 받는 국민의 현실입니다.” “국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은 개, 돼지가 아니지 말입니다.” 이곳 멕시코시티에서 요즘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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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철스님은 ‘현각과 자현’ 보며 무슨 말씀하실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하버드 대학생이 스님이 되었다고 하여 유명하던 현각이 조계종을 떠났다. 그는 한국불교의 문제점으로 유교적 관습, 남녀·국적 차별, 형식주의, 기복주의, 스님과 신도의 차이 등을 들면서 “자기 본 성품을 볼 수 있는 열린 그 자리는 그냥 기복종교로 돌아갔다. ‘기복=$(돈), 참 슬픈 일”이라고 적고 “외국 스님들은 오로지 조계종의 데코레이션(장식품)”이라며 한국불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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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최고미술품 ‘절규’, 뭉크의 우울증이 낳았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국내에 ‘절규’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잘 알려진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는 뭉크는 1863년 출생했다. 그가 산 19세기 말 유럽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의 연속이었다. 뭉크는 산업사회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산업사회의 이중성 가운데 어두운 면을 부각시켜 작품에 투영했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인간의 고독과 소외는 그를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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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봉의 21세기형 인재 50] ‘카이로스 시테크’의 주인공이 되시라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교육공학 박사] “언제 끝나지?” “몇 시간이나 더 걸릴까?” “얼마나 더 해야 하는 거야?”라는 말이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이 말은 그 당시에 지루함을 느끼거나 하고 있는 일에 별다른 의미를 찾지 못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듯하다. 이와 같은 말들은 우리가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 속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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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무드서 배우는 ‘불경기 극복법’···좋은 인간관계 맺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흔히 경세 및 교육서적으로 알려진 <탈무드>는 기원전 300년경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된 이후부터 5세기까지 약 800년간 구전되어 온 유태인들의 종교·도덕·법률 생활에 관한 교훈을 집대성한 책이다. 탈무드는 ‘미시나(mishna, 반복)’와 ‘게마라(gemara, 보완)’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미시나는 모세5경에서 볼 수 있는 율법이다. 즉 성문율법(torah sebbiketab)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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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테르테 대통령 “경찰도 낀 마약조직 뿌리 뽑겠다”···’콩나물시루’ 필리핀 교도소

    [아시아엔=마닐라/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더미1> 저자] 1일 대부분의 한국신문에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마약사범 단속으로 교도소가 넘쳐난다”는 기사와 함께 ‘콩나물시루같은 교도소’ 사진이 게재됐다. 맞다. 필리핀의 마약문제는 외국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필리핀 마약 복용자는 1972년 약 2만명에서 2004년 670만명, 그리고 2012년엔 800만명을 넘어섰다. 15세 이상 필리핀 남녀 100명 중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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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불가 스님들이 ‘삭발’ 하는 까닭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8월이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스님들은 하안거 중이다. 하안거에 든 스님들은 오는 17일(음력 7월15일) 백중날 해제때까지 불심쌓기에 여념이 없다. 불가에서는 머리카락을 일러 번뇌초, 또는 무명초(無明草)라 부른다. 감각도 없는 머리카락을 일러 왜 번뇌초 또는 무명초라 했을까? 지난달 말 원불교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다행하게도 원불교 성지는 모두 국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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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섭의 프로모션 이야기⑨]성주 사드배치와 경주 핵폐기장 유치의 차이점

    [아시아엔=이원섭 마컴 빅데이터 큐레이터] 사람과 일이 있는 곳에는 항상 갈등이 존재한다. 이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때로는 조정이나 타협 또는 양보를 하기도 한다. 필자는 당사자나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늘 갖는 의문이 있다. 가깝게는 제주 강정마을 문제, 최근의 사드배치 문제를 보면서 예전에도 있었고 또 앞으로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갈등들은 영원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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