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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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영등포교도소 강도범 지금 어디서 무엇을?
“강도를 강도라고 해주신 말씀 감사했습니다”…강도에게 성질을 냈었는데. 오래 전 서울 오류동 도로변에 있는 영등포교도소에서였다. 메마른 금속음이 들리는 녹슨 철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우중충한 장방형의 낡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었다. 입구 광장의 왼쪽 끝에 축사 같은 길다란 건물이 스산한 느낌을 풍기면서 웅크리고 있었다. 늙은 교도관 한명이 담당하는 변호인 접견실이었다. 나는 흉악범인 강도와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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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도를 아십니까? 도가 무엇일까요?
열왕기하 15장 도를 아십니까? 도가 무엇일까요?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들 때문에 천박한 질문으로 변질되어버리고 말았지만 기독교야말로 도(道)에 관한 진지한 질문이며 통찰이고 성찰입니다. 사방이 탁 틔어서 아무렇게 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바다와 하늘에도 항로라는 것이 있듯 우리의 삶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길을 만드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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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소문보다 더한 사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이 세상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참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살게 하소서 – 탐욕을 버리고 세상에 감동을 주는 사람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예배 섬김이) – 예배인도로 섬기는 이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예배 모든 순간 하나님만 드러내게 하소서 – 기도, 찬양을 맡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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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①] 그를 재판한 판·검사들 지금은 미안해 할까?
변호사인 나의 뇌리에는 잊혀지지 않는 재판 장면들이 포개져있다. 대도라고 불리던 상습 절도범에 대한 재심의 두번째 공판이었다. 첫 공판에서 그의 입을 통해 그가 겪은 가혹행위를 말하게 했다. 죄를 지었으면 징역을 살면 됐지 거기다 덤으로 개 취급을 받을 이유는 없었다. 그 사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나는 그의 입을 열었고 국가는 그의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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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벚꽃 따라 사라져간 친구 ‘장 판사’
털털거리는 낡은 버스는 스산한 겨울 풍경을 담고 굽이굽이 휘어지는 산길을 달렸다. 차창으로 햇빛에 반사되는 얼어붙은 강이 보였고 서걱대는 마른 갈대가 지나가기도 했다. 장과 내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주변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했다. 마을 입구의 작은 가게의 알전구만이 주변의 어둠을 조금씩 녹이고 있었다. 장과 나는 가게에 들어가 양초를 사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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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성공과 성취에 중독되었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성취에 중독되지 않고 내가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영적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작은 죄 하나도 간과하지 않고 구별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노숙인) -슬픔과 절망, 상실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부어주소서 -교회들을 통해 형식적인 섬김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섬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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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바알과 금송아지의 차이
열왕기하 10장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10:28-29) 예후는 아합 집안의 심판을 위해 하나님이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일을 대충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모든 일에 철두철미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아합의 씨를 말리는데 혼신을 다했습니다.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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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
열왕기하 7장 “한센병 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왕하 7:9) 아람 군대의 진영에 도착한 한센병 환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곳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간밤에 하나님의 개입으로 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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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민주콩고에서 질병퇴치가 이뤄지길
함께 기도할 제목 -하나님보다 더 생각하는 것, 더 사랑하는 것, 주님보다 앞서가는 삶을 돌아 보게 하셔서 우상으로부터 돌이키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언약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충만한 성전 된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정예배) -가정 예배를 통해서 부모와 자녀 세대의 영적 대화가 시작되게 하셔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부모님이 용기 내어 자녀들에게 가정예배를 도전하게 하시고 자녀들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선교 (민주콩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지하자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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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아사쿠사 인력거꾼 100명 중 70명 대학생···돈도 벌고 인내심·판단력도 키우고
도쿄 아사쿠사에서 관광객용 인력거를 끄는 사람은 한 100명 정도라는데, 그 중의 70명이 대학생이라고 한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벌이는 달라지는데, 많은 사람은 한달에 100만엔도 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200kg이나 된다는 인력거 끄는 일을 하는 이유는, 꼭 벌이뿐만 아니라 인력거회사 사장이 세번네번 실전시험까지 보면서 시켜주는 교육과 차부(?夫)체험이, 근육도 키워주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주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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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씨 같은 피해자 막으려면
오래 전 파리공항에서 서울로 오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릴 때였다. 서글서글해 보이는 인상의 한국 여성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버버리코트 한 벌 입고 가 주시지 않을래요?” 그런 방법으로 밀수를 하는 것 같았다. 작은 이익을 미끼로 아니면 사정을 들어주는 셈 치고 그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가 혹시나 옷의 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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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칼럼] 국민의힘 총선 패배 원인과 대선 대비 전략
우파는 국민의 입에 뭔가를 넣어주어야 성공하는 정당인 반면 좌파는 귀에 뭔가를 넣어주어야 성공하는 정당이다. 영국 보수당은 매력도 없고 인기도 없지만 20세기 100년간 68년을 집권했으며 21세기에도 24년 동안 초반 10년 제외하고 14년 집권 중이다. 좌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가경영 능력을 평가받고 시대변화의 흐름을 거역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파는 케익의 본체를 잘 만들고 좌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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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친구를 위해 52년간 멈추지 않은 기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이 이미 내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믿음으로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말씀에 사로잡혀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림으로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기독대안학교&미션스쿨) – 세상의 기준과 성공을 신앙으로 포장하지 않고, 다음 세대가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도록 바르게 교육하게 하소서 – 종교 중립을 명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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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평안히 가라”…하나님의 최선을 더하시겠다는 약속 아닐까?
열왕기하 5장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왕하 5:15)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의 고백입니다. 한센병에 걸렸다가 엘리사를 만나 고침을 받고, 그에게 신앙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보니 구원의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아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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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꿈 꾸는 자, 기도하는 자”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향해 돌이킨 마음을 받아달라고 기도하는 솔로몬과 같이 자격없는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다른 이들을 중보하게 하소서 –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일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사명이 무엇인지 묻고 찾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공구유통업) – 중국산 공구 유통으로 극심해진 단가경쟁에 공구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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