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병효 칼럼] 하시모토의 위안부 ‘삽질’

    아침에 미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둘째딸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대학시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다녀온 적이 있는 딸과는 평소 전화로 시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을 보고 발끈해서 내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번 써달라는 주문을 해왔다. 아울러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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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갈 길 먼 토지개혁···코라손 아퀴노 ‘개혁약속’ 물거품

    필리핀의 경제적 사정에 따른 사회계층은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 최저한의 영양을 갖춘 식사를 하루 세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돈을 모을 수도 없고,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가난을 ‘절대 빈곤’이라 하고, 절대 빈곤의 위치보다 훨씬 잘 사는 경우에도, 주위 사람들이 외식을 할 때, 휴양지로 휴가를 떠날 때,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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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대통령의 참모 장악법 “전화 5번 울려도 안받으면 잘라라”

    후배들과 부하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전화는 다섯 번이 울리기 전에 받을 것, e메일은 하루를 넘기지 않고 볼 것. 근무 중 음주는 한 잔을 넘기지 말 것. 문제는 ‘근무 중’이다. 간부에게 근무는 오후 6시 퇴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장교, 부사관은 영외근무자다. 병사와 같이 병영에서 24시간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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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 칭호가 얼마나 소중한데···

    18세기 말 조선 사회 격변기에 처해 있던 정조는 “문체는 세도(世道 : 세상을 다스리는 도리)를 반영한다”며 문체반정을 시도했다. 당대의 소설류인 패관 소품과 새롭게 등장한 신체문(新身體文)의 영향으로 문체가 타락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순정한 문체로의 반정을 꾀하며 세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문체보다 앞서 말의 왜곡과 그에 따른 전통적 가치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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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우주쓰레기’ 3만개 시대

    1957년 옛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미국이 뒤통수 맞았다. 서두른 나머지 발사하자마자 그만 폭발. 창피 톡톡히 당했다. 이후 경쟁하듯이 올려 보냈다. 군사용과 민수용이 광활한 우주공간을 누빈다. 덕분에 휴대폰도, 내비게이션도 자유자재. 일상생활이 편리해졌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세상. 충돌사고가 빈발한다. 우주공간을 관리하는 법(space law)이 없다. 당연히 교통규칙도 부재 중이다. 사용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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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민간인 ‘총기 보유권’ 근거 있나

    *캐나다 밴쿠버에서 ‘주간동아’ 미주통신원으로 활동하는 황용복 기자가 ‘미국사회의 총기문화’를 심층 분석했습니다.?지난 칼럼 ‘①통계로 보니…’?에 이어, 이번엔 ②친총(親銃)의 교조(敎條) ‘제2 보완조항’입니다. 이어?③친총(親銃) 논리의 허와 실 ④총기 ‘문화’의 본산 NRA ⑤’총기주의’라는 종교 혹은 사교(邪敎) 등의 주제로 다섯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연방이 독재 펴면 주(州)가 항쟁” 민병대 무장권이 총기 ‘문화’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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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배운 사람일수록 말의 성찬뿐…행동만이 ‘답’

    ‘자연의 인간’으로 사는 길만이 지상 낙원 누구와도 닮지 않고, 누구를 흉내 내지 않는 나는 ‘사람의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사람’입니다. 인간 공장과 Red line을 긋고 자연 속을 산책하는 육신의 여행과 눈물 흘리며 태연히 고통을 참는 순간마저 지워 버리는 ‘자연의 사람’입니다. 자연은 당당하고 도도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없고 DNA가 시키는 대로 순진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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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EP 전문가칼럼] ASEAN, 자동차 생산 규모 세계 6위

    ASEAN이 주요 자동차 생산 및 소비 지역으로 부상했다. ASEAN 자동차 연맹(ASEAN Automotive Federation)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2년 ASEAN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42%, 34% 증가해 주요 자동차 생산 및 소비 지역으로 떠올랐다. 2012년 ASEAN 자동차 생산은 424만대, 판매는 347만대로 전년대비 각각 42%, 24%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 2011년 대홍수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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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EP 만화] 혼란의 이라크

    <글 손성현, 그림 설인호> *위 만화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운영하는 신흥지역연구센터(CEER) 홈페이지에서 제공했습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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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언론에 비친 박근혜 대통령

    [이주의 키워드] standing ovation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몇몇 인상적인 표현을 남겼다.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 후 10주만에 나선 첫 외교무대였던 만큼 언론보도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박 대통령의 이번 4박6일 방미는 북한의 핵 도발로 조성된 위기상황 직후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눈에 띄는(high-profile)’이란 수식어가 자주 쓰였고, 오바마 대통령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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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효 칼럼] 박근혜식 영어와 윤창중씨의 추행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은 무엇보다 윤창중 씨의 성추행 사건으로 기억되게 생겼다. 그러나 윤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 전격 경질되기 전까지는 박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보여준 영어 실력이 화제였다. 운창중 씨의 성추행 의혹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공직자가 외국에 나가 나라 망신시킨 일이 그동안 적잖았지만 이보다 더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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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DMZ, 남북관계 새 장 여는 통로로 ‘최적’

    김정은 체제가 순항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 못한다. 그러나 일단은 김정은 체제 아래서라도 북한동포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게 개혁·개방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대북전략과 통일정책의 큰 줄기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과 중국, 유엔, 그밖에 세계 여러 나라도 이 방향에서 역할을 나누어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북한체제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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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효 칼럼] ‘갑질’과 ‘삽질’

    한국은 ‘갑을’사회다. 요즘 새삼스럽게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국은 원래 힘 있는 자와 없는 자,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명망 있는 자와 명망 없는 자의 거리와 격차가 심하기로 여느 나라 못지 않다. 특히 남녀차별과 학벌주의, 지역대결과 세대갈등, 이념대립과 노사분쟁 등 갖가지 사회 모순이 첨예하고 심각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다. 근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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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경제토크] 투자귀재가 금융사기꾼 되는 경로

    연전에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대형 금융사기 사건이 터졌다. 캐나다 주류신문에까지 대서특필되면서 떠들썩하다가 사건 장본인이 한국에서 검거돼 재판 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지난번 글에서도 많은 피해자들이 왜 다 속았을까를 얘기했지만 결론은 속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형 속임수는 초기 단계에는 상당한 실제적 성과를 거둔다. 처음부터 완전 사기로 시작하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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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짝사랑

    널 만나기 전 내 마음은 얼룩졌었지 널 만나기 전 내 마음은 힘겨웠었지 어느날이었어 길을 걷다가 한 가게 앞에서 멈춰 섰어 얼룩말에 붙어 있는 반값세일 종이 때문에 그순간 내 걸음은 멈췄지만 내 마음은 움직였어 그래… 너무 익숙해진 내 마음 그대로만 준 거야 반값세일 한다고 마음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덜 줬었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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