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특별기고] 울산 앞바다 지진···대양연구선 ‘이사부호’, 해저케이블관측망으로 활용을

      [아시아엔=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일어난 진도 9.3의 지진 해일은 28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011년 3월 동일본 앞바다에서 일어난 진도 9.0의 지진과 해일은 2만명에 가까운 희생자와 실종자를 낳았다. 진도 9.0이 넘는 지진은 10년의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데 2000년대에 들어 벌써 2번이나 인구밀집지역에서 발생하였다. 60년대 알라스카와 칠레에서 9.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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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후폭풍’ 여왕 ‘스코틀랜드 독립’ 신중 당부·메이 장관 ‘제2의 대처’ 될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국에서 26년 만에 ‘제2의 대처’가 나오게 되었다. 영국인은 대처를 거의 파국에 처한 영국을 구한 ‘구국의 정치인’으로 칭송하며 2차세계대전을 지도한 처칠보다 위로 보는 사람도 있다. 유럽연합(EU) 탈퇴같은 막중한 문제를 의회의 차분한 논의보다도 국민투표라는 영국에 낯선 방법에 묻고자 했던 캐머런 수상이나, 선동적으로 브렉시트를 이끌었던 존슨 런던 시장이나, 존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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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최근 ‘(초)미세 먼지’에 대한 공포로 깨끗한 공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라벤더ㆍ페퍼민트향 등을 첨가한 ‘프리미엄 산소캔’이 판매되고 있으며, 본체만 5만-10만원이고 석달마다 카트리지(1만-3만원)를 갈아줘야 하는 ‘산소발생기’도 인기다. 이에 공기청정기는 기본이고, 산소발생기, 산소캔 구입이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한다. 분진이라고도 하는 먼지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입자(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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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요리대학(CIA) 라이언 윌슨 셰프 “맛보지 않고 어떻게 향미를 깨우치나”

    [아시아엔=글 세라 박 뉴욕특파원·사진 박지영 객원기자] 세계적인 요리대학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가 내달 25일부터 뉴욕본교에서 향미전문가를 양성하는 ‘FMC(Flavor Master Certificate)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3일간 현지에 숙박을 하면서 진행하는 이 과정은 CIA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플레이버마스터(향미전문가)를 배출하는 교육으로서 관심을 모르고 있다. 지난 4월 첫 교육을 통해 플레이버마스터 16명이 배출돼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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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영국-프랑스와 중국-일본의 악연, 어느 게 더 뿌리 깊을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가면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진 로제타 스톤이 있다. 1801년 영국군이 알렉산드리아에서 나폴레옹에 승리하여 몰수해온 것으로 천재 언어학자 샹폴레옹이 해독하여 이집트 학의 기초를 세운 프랑스의 자랑이었다. 이 프랑스의 국보가 온 세계인이 관람하는 대영박물관에 있는 것이다. 문화국가의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프랑스인을 모욕하는 데 이만큼 처절한 것이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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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섭의 프로모션 이야기⑧] 고객은 이럴 때 정말 화난다

    [아시아엔=이원섭 <아시아엔> 마케팅 전문기자, 마컴 빅데이터 큐레이터] 고객은 진정한 교감을 원한다. 몇 주 전 필자는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 내에 TV 광고에도 나오는 유명제품을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전화로 신청을 했다. 담당자는 지금은 많이 바쁘니 이 번호로 오후에 다시 전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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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열풍 인도네시아 ‘강타’···국민 대부분 핸드폰 기기 및 번호 2개 이상 소유

    [아시아엔=김소은 인도네시아 문화 유튜버] 2009년도 스마트폰 출시 이후 온 세계는 SNS로 소통하는 세상으로 급변했다. Facebook, Youtube, Twitter, Instagram 등의 SNS에 글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쉽게 올리며 전세계인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자기 PR(Public Relations)을 하여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를 높이며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흔하다. 동남아 최대국가이자 중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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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문화 3.0시대⑦] 후기인상파, “그들은 미술계의 시민혁명이었다”

    · [아시아엔=김인철 <아시아엔> 전문기자, 전주비전대 교수, 시각문화평론가] 인류의 시각에서 인상주의는 시민혁명만큼이나 획기적이었다. 인상주의가 나타날 무렵, 이들에 대한 반발과 무시는 심했다. 하지만 서서히 그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가면서 보는 방법에 있어서 보다 구체적이며 한층 이성적인 철학이 담기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를 후기인상파(後期印象派, Post-impressionism)로 따로 규정하게 되었다. 후기인상파를 대표한 화가들로는 세잔(Paul Cezanne, 1839~1906), 고흐(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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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칼럼] 대한제국 군대해산의 진실을 고함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1907년 8월1일 아침 8시(융희 원년, 1907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위(侍衛) 혼성여단장 양성환(梁性煥) 이하 시위보병 연대장과 기병 및 포병대장들 전원이 일본군사령관 하세가와(長谷川好道) 관저로 급히 소집되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군부대신 이병무(李秉武)가 황제의 조칙(詔勅)을 낭독했다. 부대 전원을 이날 10시까지 훈련원에 집합시킨 후 부대해체명령에 복종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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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휴머니스트 최재천 칼럼] 7월18일 ‘제돌절’을 기억하십니까?

    [아시아엔=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국립생태원 원장]7월 17일은 제헌절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헌법에 의해 통치되는 민주공화정임을 공표하기 위해 1949년에 국경일로 정했다. 7월 17일은 사실 조선 왕조가 건국된 날이다. 민주헌법을 하필 왜 그날 공표했는지 의아하긴 하다. 역사의 연속성을 위해서라지만 어딘지 앞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제헌절과 함께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도 국경일로 정해지며 이들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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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작스캔들’ 속 천경자 화백 1주기전···‘인생-여행-환상’ 주제 따라 ‘자화상’ 등 100점

    [아시아엔=정지욱 영화문화평론가, 가톨릭문화원 어린이영화제 <날개> 수석프로그래머, 한일문화연구소 객원 학예연구관] ‘작렬하는 태양, 화려한 칼라로 눈부시게 다가온 아프리카의 이국적 풍광.’   위 발문은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간 현대화랑 전시와 수필집에서 각인된 천경자 화백의 작품에 대한 국민(초등)학생 시절의 내 기억이다. 이후 중학생이 되며 독사와 꽃뱀이 가득한 이전 작품을 만나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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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il Jang의 톡톡튀는 호주이야기①] 영국서 도망나온 죄수들이 만든 나라?

    시드니는 호주 역사의 시작점이다. 외부세계에 호주는 죄수들이 만든 나라로 알려져 있다. 맞다.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1700년대 중반, 대영제국의 탐험대가 호주 대륙을 발견한 이후 영국은 산업혁명 이전의 매우 혼란스런 시절을 겪고 있었다. 그런 사회의 부산물인 죄수들을 수용하기 위한 교도소가 점차 부족해지자, 정치인들은 호주대륙을 또 하나의 죄수 수용소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그 결과, 17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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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민의 예술감평] ‘잠 못 이루는 도시’ 시애틀을 날다···톰 행크스·데미 무어·멕 라이언

    [아시아엔=박용민 주르완다 대사] 미국 본토 최북단의 대도시 시애틀. 해안으로부터 거리가 무려 1백마일이 넘는데도 이곳은 소금기를 머금은 항구도시다. 마치 옷장 밑으로 들어간 반지를 꺼내려는 팔처럼 내륙 깊숙이까지 들어온 바다, 퓨짓 만(Puget Sound)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시애틀 건너편에는 과거 군사기지였던 포트 워든(For Worden)이 있다. 실제 해군훈련소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여기서 촬영한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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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부커상’ 한강의 ‘채식주의자’ 속 숨은그림 찾기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워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끌리지도 않았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단발머리, 각질이 일어난 노르스름한 피부, 외 꺼풀 눈에 약간 튀어나온 광대뼈, 개성 있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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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사냥’을 위한 변명?···추격스릴러 넘어 시대의 기억·양심 환기시키는 ‘문제작’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 겸임교수] 대규모 탄광 붕괴사고가 일어난 무진의 외딴 산. 이상한 것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인기척이 드문 그 산에서 거대한 금맥이 발견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형사 동근(조진웅 분)은 수상한 엽사들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인생 역전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땅주인이자 금맥을 처음 발견하고 동근에게 알려준 노파(예수정)가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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