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가을단풍] 남도기행 강추···화개장터·소쇄원·유선관·무등산·월출산 그리고 신안 갯벌

    담양 소쇄원 [아시아엔=김국헌 수필가,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남도기행은 익산에서 전라선을 타고 섬진강을 내려가는 길로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에서 출발하여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보성강과 합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데 226km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이은 5대강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했는데 행인지 불행인지 섬진강은 거기에서 빠져서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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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단상] “그 많던 놋그릇은 어디 갔을까?

    [아시아엔=김중겸 전 충남경찰청장, 인터폴 부총재] 언제부턴가 취미 하나 생겼다. 티스푼과 티포크 닦기다. 은으로 만든 거라 면 수건에 치약을 묻혀 닦는다. 까만 때가 벗겨지면서 은빛 광채가 되살아난다. 그 빛을 보면 기분이 참 좋다. 집안에 금 수저나 귀금속, 보석류는 없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살아왔는지···. 더러 치장도 하며 살아야 하는데 나야 그렇다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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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에 관한 예상밖 통계들···마포대교 ‘투신자살 급증’·우울증 환자 1위 광역단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년 약 100만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하며, 전세계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16명으로 40초마다 한 명씩 자살에 의해 사망한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명 당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평균 12.0명) 중 최상위권이다. 특히 노인 자살은 인구 10만명 당 55.5명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인 사망원인(통계청, 2014) 가운데 자살은 암,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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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국정감사···법사위 국감장서 ‘본립도생’ 설교한 김형준 부장검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본립도생’(本立道生)은 <논어>에 나오는 말로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기본은 출발지점이기도 하고 회귀(回歸)할 지점이기도 하다. 기본 없이 시작할 수는 있지만 결코 오래갈 수 없음을 경계한 말이다. 논어에서 공자처럼 특별대우를 받는 두 제자가 있다. 증자(曾子)와 유자(有子)다. 이름에 자(子)를 쓰는 것은 존칭을 의미한다. 다른 제자들은 모두 이름을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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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비키의 명상 24시] 내가 말한 것을 이루어지게 하는 비밀

    “내가 말을 만들고, 말이 나를 만든다” [아시아엔=천비키 <아시아엔> 명상전문기자, 본명상 코치] 성경에 하느님은 말로써 우주를 창조하셨단다. 빛이 있으라 하면 빛이 생기고, 땅이 생기라 하면 땅이 생겼다. 이처럼 당신도 말한 대로 삶이 이루어진다고 믿는가? 사실, 필자는 이점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왔다갔다 했다. 말의 힘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정말 어느 정도일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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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위한 변명?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부위원장, 한국외대대학원 겸임교수] 지난 여름의 기록적 무더위가 사그러든 여파일까, 신학기로 인해 방학 때와 같은 여유가 없어서일까. <부산행>에서 <터널>에 이르는 지난 여름의 열띤 한국영화 4파전에 비하면, 올 추석 극장가는 퍽이나 심심한 편이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 대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가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거라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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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에 관한 두가지 실험···’베르테르 효과’ vs ‘파파게노 효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 박사] 한국 야구 해설의 레전드, 고 하일성씨의 장례식이 열린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이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9월 10일 제정했다. 필자가 거주하는 서울 마포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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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불법행위 의료인’ 징계확정 4달 지나도록 처벌 왜 안하나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감염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에는 31일부터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 ‘C형간염 괴담’이 돌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즉 8월 30일 “순창의 한 내과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역학조사반을 내려보냈다”면서 출입기자단에게 엠바고를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3-2015년 건강보험으로 해당 내과의원에서 C형간염 치료를 받은 사람이 203명이었다는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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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형간염과 B형간염 차이점과 치료법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간염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비롯해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등이 주요 발병원인이다. 간염을 세분하면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A, B, C, D, E형), 만성간염(B, C, D형), 알코올성 간염,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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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계절, 한국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하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의 유카와 히데키는 1949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중간자 이론’도 탁월하였지만 패전 후 그의 노벨상 수상은 일본 국민의 사기를 크게 진작하였다. 그의 수상은 2차대전에서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국력과 이를 뒷받침했던 과학기술력, 특히 교토대학교 물리학부의 성과가 쌓인 것이다.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은 미국이 압도적이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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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의 범죄사회학] 사기꾼의 최고경지는 어디까지

    영화 ‘자유부인’포스터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지위, 직업 그리고 위상을 은연 중 보호하려고 한다. 방위기제가 작용한 것이다. 성과 공격 충동은 인간 공통의 사악한 욕망이다. 이것을 억눌러 위신을 지킨다. 억제하지 못하면 별 생각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다. 관료를 비롯하여 학자·사장·대기업 사원·학교 선생·기자 등 우리 곁의 사람들은 허언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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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 해법은 왜 ‘과거완료형’에만 머무나?

    북한 조선중앙TV가 9일 “핵탄두 폭발 시험을 단행했다” 며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북핵이 터지고 나서 이제 와서 “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었는데” 라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법 과거완료형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옳다. 문제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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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억울한 옥살이 멕시코교도소에도 추석 보름달 떠오를까

    ?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멕시코 산타마르타 교도소에는 38살 양아무개(38)씨가 차디찬 방에 240일째 갇혀 있다. <아시아엔> 보도를 통해 알려졌듯이 멕시코 검찰에 의해 ‘성매매 납치’ 혐의를 받고 수감돼 있는 양씨 관련 기사가 최근 여러 매체에서 앞다퉈 보도되고 있다. <아시아엔>에는 주로 방송사를 중심으로 매일 4~5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상근기자라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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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야람’···한가위 ‘독서삼매’에 빠져봄이 어떨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을야지람’(乙夜之覽)이라는 성어가 있다. 임금이 낮에는 정사를 보고 잠자기 전인 밤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책을 읽는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줄여서 ‘을람’(乙覽)이라고도 했다. 한나라 때부터 밤을 갑·을·병·정·무의 다섯 개로 나누었다. 그러니까 임금도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장자>(莊子)에는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더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큰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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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5차 핵실험, 한국 전술핵 배치 즉각 추진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하였다. 핵무기의 경량화, 실전배치화가 목전에 다다랐다고 보인다.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이 △미국의 전술핵 한국에 조속재배치 △국제적인 핵 차용·구매 △핵무기 자체 생산 등 발상을 전환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된 모든 이론과 주장, 각각의 문제와 한계 등에 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송 박사의 주장에 마음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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