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잠깐묵상] ‘초보자’에게 보조를 맞추는 ‘대가’의 아량과 인격

    역대상 25장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대상 25:7-8) 어느 분야든 수준과 급을 나누어 사람들을 분류하고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나이 차이나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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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일어나서 기도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마음대로 하고 싶은 자리를 떠나게 하소서 –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일어나 기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경제위기를 온 국민이 지혜롭게 견뎌내게 하소서 – 교육정책 입안자들이 100년을 내다보게 하시며,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아끼고 사랑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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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필 칼럼] 만일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한미동맹 70주년을 자축하는 큼직한 현수막이 관악구청사에 나붙었다. 한미동맹은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동맹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한미동맹은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전쟁 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미국에 맞서 쟁취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초강수를 동원했고, 이런 창의적 전술이 먹혀든 결과가 한미동맹이다. 만일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대륙의 새끼손가락과 같은 한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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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동남아에서 배우는 ‘야구 열정’

    폭우 쏟아진 운동장 손수 정리하며 4시간 기다려 시합 4월말~5월초 태국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야구대회에서 있었던 뒷얘기 하나 소개한다. 4월 30일 홍콩-라오스 경기가 있어 아침 10시 야구장으로 향했다.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해 호텔에서 그 시각 야구장으로 출발했다. 호텔 출발 전 폭우로 인해 저지대가 잠길 정도였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 보는 태국 야구장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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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야구는 고요한 새벽시간에 시작한다”

    외국에 나가면 나의 하루 일과는 새벽 4시 시작된다. 새벽 4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한다. 고요한 새벽시간이지만 라오스나 동남아 어디를 가든지 나의 일상은 언제나 똑같다. 태국에서 열린 BFA 대회( XIII EAST ASIAN BASEBALL CUP)에 7팀이 참가했다. 태국 야구장은 A구장(메인스타디움) 과 B구장이 있다. 두면에서 7팀이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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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 칼럼] “절체절명의 위기 민주당···돈봉투 파문, 회복불능의 타격 올 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 소식에 가려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은 현재진행형이다. 돈봉투 파문은 잠깐 시끄럽다가 다른 이슈가 터지면 사라져버릴 단발성 악재가 아니다. 자칫 섣부르게 대응하면 더불어민주당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국민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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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어중간의 경계상에 있다”

    일체의 모든 것은 경계상에 놓여있다. 경계를 크게 나눌 때 이쪽과 저쪽을 둔다. 이쪽과 저쪽 경계상에서 가운데는 과연 어딜까? 양쪽의 딱 중간이 가운데일까? 우린 이쪽과 저쪽을 가릴 때 중(中)의 어중간(於中間)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우린 시시각각 변하는 어중간의 경계상에 있다. 그 어중간에서 이쪽 저쪽의 경계 분간을 못할 때 실기(失機) 하고 사리분별이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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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필 칼럼] 42년 전 아버지의 ‘육필 유훈’

    어버이날을 맞아 42년 전 아버지의 ‘육필 유훈’을 사진첩에서 꺼내 보았다. 내가 1981년 군대에서 제대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와 무슨 대화 끝에 아버지는 한문을 인용하여 교훈적인 한 마디를 해주셨다. 어려운 한문이라 나는 적어달라고 했다. 이러면 보통 사람 같으면 후다닥 적고 설명해주면 그만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는 꼼꼼하기 이를 데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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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의 혼밥’ 신아연 작가의 ‘아름다운 고백’

    그간 평안히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호주에 두달 넘게 있습니다. 5월 30일 밤에 한국으로 돌아가 6월 1일에 귀국 인사를 드릴 겁니다. 지인들과는 간간이 소식을 주고받지만, 제가 잘 지내고 있는지 먼저 안부를 물어오시는 분들께 고맙고 송구해서 이 즈음에 소식을 한번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도 같습니다. 저는 ‘영혼의 혼밥’이란 제목으로 6년 째 아침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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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교회의 아름다움이 예배의 깊이를 보장하지 못해”

    “다윗은 건물보다 사람을 먼저 지어” 성경본문 역대상 22장 “다윗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극히 웅장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역대상 22장 5절) 모세와 다윗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일평생 소원을 끝내 못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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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적의 적’은 친구인가?···인도 ‘타고르’와 ‘찬드라 보스’의 경우

    영국이 식민지 인도의 수도를 뉴델리로 옮길 때까지 콜카타(옛 캘커타)는 오랫동안 인도의 수도였고, 역사 문화 정치경제의 중심지였다. 콜카타 공항의 공식명칭이 네타지 수바스 찬드라 보스 국제공항(Netaji Subhash Chandra Bose International Airport)이다. 인도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붙인 이 공항 안에는 찬드라 보스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 찬드라 보스는 인도의 국부(國父)인 마하트마 간디, 초대총리 자와할랄 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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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편안히 죽을 권리

    내가 지내고 있는 실버타운의 식당에서 앞에 앉아 있던 노인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아내가 암에 걸렸을 때 받아두었던 수면제를 한 병 모아뒀어요.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졌을 때 그걸 먹으면 되겠죠?” 그건 농담이 아니었다. 사랑하던 아내를 떠나보내고 고독감에 어쩔 줄 모르는 말이었다. 그가 덧붙였다. “이웃 방의 영감은 남몰래 로프를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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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준 칼럼] ‘꼰대’가 ‘빤대’를 만났을 때

    군 초급간부 확보 관련 육사교수 출신 현대건설 임원의 제언 최근 학군단 후보생 지원율 급감, 사관학교 생도 도태율 증가 등이 자주 언론에 오르내린다. 부사관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은 듯하다. 그 원인이 질 낮은 군 숙소, 낮은 급여 수준 등이 주요 원인인 듯 알려져 안타깝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통상 중·소위, 중·하사)와 병사들의 급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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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그는 영화나 드라마의 괴물 같은 국정원장이 아니었다

    38년 전쯤이다. 30대 초반이던 내가 사는 아파트 옆집에 40대 중반의 남자가 살고 있었다. 사람 좋아 보이는 둥글둥글하게 생긴 아저씨였다. 그 집의 열린 창문에서는 때때로 찬송가 연주가 작게 흘러나오곤 했다. 이웃집 남자는 내가 다니는 교회의 구역장이었다. 한번은 그가 우리 아파트로 건너와서 예배를 인도했다. 기도가 끝난 후 다과를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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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인간의 정치, 하나님의 통치

    역대상 12장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오매”(역대상 12장16절) 정권이 바뀌면 떠오르는 이슈가 있습니다. 각 주무부처장의 자리에 누가 앉게 될 것인가? 하는 것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립니다.누군가는 옷을 벗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옷을 입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죄수복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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