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배일동의 시선] ‘심청가’ 부를 때 떠오르는 그때 그 보육원 아이

    [아시아엔=배일동 판소리 명창] 1990년대 초 남도 어느 섬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아직도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다.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들어가자 아름다운 섬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보육원 아이들이 나루터로 마중 나와 있었다. 보육원은 야트막한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꽤 많았다. 한쪽에선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서 경운기를 손질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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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영화 ‘글러브’ 속 실제인물 박상수 감독의 쾌유를 빌며…

    영화 <글러브>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인 대상으로 만든 강우석 감독의 2011년 1월 개봉 휴먼드라마다. 여기에 뛰어난 연출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정재영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충주성심학교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야구부는 2002년 9월 창단이 되었다. 57번째 고교야구팀으로 창단될 때만 해도 대한민국에 큰 이슈가 되었다. 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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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구약’의 욥과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욥기 14장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납니다.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돋아 어린 나무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 아무리 대장부라도 죽으면 별 수 없고 숨만 지면 그만입니다“(욥 14:7-10, 공동번역)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 괴로워하다가 문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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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친일논쟁②] 해방공간 월북화가 정현웅

    “내 아버지가 친일파라구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실버타운에 관한 말이 여성의 낭낭한 목소리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듣다 보니 낯익은 얘기였다. 몇 달 전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 유튜버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의 의견처럼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끝에 자기의 독특한 평가를 덧붙여 놓았다. 나의 글이 그렇게 도용당한 경우가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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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나그네로 부르시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그네 된 정체성을 잊지 않고 썩어 없어질 이 땅에 미련 두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택함 받은 성도답게 천국 소망 품고 하나님의 뜻만 구하는 믿음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디지털 성범죄) -어려서부터 건전한 성윤리와 디지털 윤리가 형성되도록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윤리 수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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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친일논쟁’을 연재하는 까닭

    “재야의 평범한 시민으로서 역사에 대한 주관적인 사견을 남겨두고 싶다” 내가 사는 바닷가의 집에서 5일마다 열리는 북평시장이 멀지 않다. 아내와 함께 시골장을 구경하러 갔다. 어린 시절 먹던 풀빵 장사가 있었다. “나 어릴 때 풀빵을 좋아했는데 사먹어요.” 아내가 말했다. 70대 쯤의 노인이 국화 문양이 새겨진 무쇠틀 구멍에 기름을 바르고 양은 주전자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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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찬일의 2024칸영화제④] 김량의 ‘영화 청년, 동호’와 임유리의 ‘메아리’

    <영화 청년, 동호>,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위원장의 인간적 면모 관통하는 웰-메이드 ‘창작 다큐멘터리’ 스물여섯 임유리 감독의 <메아리>, 수상엔 실패했어도 흔치 않은 감독의 도전?비전 주목감 다소 늦어지긴 했어도, <베테랑2>와 더불어 올해 칸에 공식 초청된 두 편의 한국영화를 짚어보자. <영화 청년, 동호>는 김동호(87)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사장에 관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부산의 <국제신문>이 제작했다.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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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하나님의 공의’는 어디에?

    욥기 8장…처벌과 보상의 질서에 용서와 은혜라는 질서가 교차하는 지점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욥 8:3-4) 빌닷의 발언입니다. 빌닷에 의하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란 인과응보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복을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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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친일논쟁①]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경우

    천만 관객이 봤다는 바람에 호기심에 <파묘>라는 영화를 봤다. 풍수에 관한 우리의 정서를 녹여낸 작품이다. 나도 윤달이 든 해에 파묘를 해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유골을 화장해서 모시고 있다. 다만 영화 중에 씁쓸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었다. 일제시대 벼슬을 한 친일파인 조상귀신이 자손들을 저주하고 죽이는 설정이었다. 그 친일파 조상귀신의 뒤에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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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신학자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성경해설을 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바알의 길로 가는 나의 본성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가게 하소서 –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신학자) – 나를 위한 연구가 아닌 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게 하시고 성경의 바른 이해를 돕고자 시작했던 순수성을 잃지 않게 하소서 – 분쟁을 야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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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상대의 곁에 머문 시간 만큼, 상대의 입장을 헤아린 만큼

    욥기 5장 욥기 5장에 나오는 엘리바스의 말은 대부분 성경에서 한번쯤 읽어봤을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욥 5:18) 이 구절은 이사야 30장 26절과 비슷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사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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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부상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켜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지 먼저 분별하게 하소서 -영원하며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소방관) -수많은 위험 상황 속에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고, 부상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은혜를 주소서 -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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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 조세형31] 죽음만이 그의 절도 중독을 끊을 수 있을까?

    고려대 법과대학 시절 최달곤 교수님이 강의한 내용은 기억이 바랬지만 이 말만은 평생 가슴에 남아있다. “사람들은 흔히 술이나 도박, 여자에게 중독될 수 있죠. 그건 광범위하게 인간에게 퍼져있는 것이니까 사람들에게 이해될 수 있어요. 그런데 권력에 중독되는 건 그렇지 않아요. 특수하기 때문에 이해받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마약보다 더 정신이 피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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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듣고 싶은 말만 듣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듣게하시는 말씀을 겸손히 듣는 귀를 갖게 하소서 -미가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할수 있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다문화가정) -낯선 나라에서 한국으로 와서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외로움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궁휼히 여겨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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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성경을 읽어야 하는 까닭

    욥기 1장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욥 1:6) 사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사탄이 하나님과 평화롭게 대화가 가능하며 하나님께 도전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은 사탄의 요청을 들어주실 생각을 하셨을까요? 성경을 읽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되는 광경이 있습니다. 낯섦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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