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주목! 이 칼럼] 노소영 관장의 ‘미리 가 본 장례식’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51) 관장은 전직 대통령의 딸, SK그룹 안주인, 전직 교수 등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겉보기엔 부족할 것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한때 남편인 최태원 회장의 구속, 아들의 소아당뇨 판정 등 녹록지 않은 삶에 대해선 거의 알지 못한다. 아트센터 나비를 10년째 운영하며 2010년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총괄 감독, 지난 5월에는 여수엑스포의 SK텔레콤관…
더 읽기 » -
동아시아
‘뉴스위크’ 종이판이 문을 닫는 이유는?
“종이신문은 위기”라는 말은 인터넷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며, 갈수록 힘을 얻어가고 있다. 80년 전통의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지 <뉴스위크>는 금년 말 종이잡지를 포기하고 디지털 잡지만 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1933년 5만부로 시작한 뉴스위크는 1991년 330만부를 정점으로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2001년 315만명에서 올해 150만부로 급감했다. 광고수익도 2003년 4억45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4100만달러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2일 별세한 연극배우 장민호 “괴테, 당신 덕분에 행복했소”
2일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연극인 장민호 선생을 기자가 직접 만난 것은 2005년 6월 16일 평양 양각도호텔 연회장에서였다. 6·15 제5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청받아 가극 <금강>에서 동학의 최해월에 해당하는 ‘아소 할아버지’역을 맡기 위해 공연차 평양에 왔던 터였다. 필자는 당시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그날 밤 남쪽의 정계 문화계 언론계 인사 등 20명 가량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인문학의 고향, 건대앞 ‘인서점 서른살’ 이제 다시 시작이다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1982년 5월12일 문을 연 건국대 앞 인서점 간판엔 “인간은 지식을 가진 무서운 동물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한국 최초 ‘사회과학서적’으로 대학생, 청년,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의 사랑방이 30살을 맞아 27일 오후 5시 건국대 종합강의동(법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주제는 ‘인서점, 인간의 새로운 지평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문·안 삼국지] 세후보 ‘연설스타일’ 이것이 문제다
선거는 별 수 없이 말의 경연이 되고 만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자질도 결국 말로 결판날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는 20-21일자 토일섹션 B3면에서 ‘스피치 전도사’ 김미경 원장이 말하는 대선 후보 3인의 화법을 다뤘다. 김 원장의 세 후보 분석은 이렇다. “또박또박 읽는 박근혜-말에 쉼표가 너무 많고 하나같이 읽기용 스피치/ 앉아서 토론할 때만 표정…
더 읽기 » -
동아시아
[맛있는 주말] 박근혜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MCM 김성주 회장을 보는 두 시각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성주(57) 성주그룹 회장과 관련해 <중앙일보>와 <한겨레>가 20일자에서 다른 시각으로 다뤘다. 중앙일보는 20, 21면에 걸쳐 “이젠 여성이 해결사···리먼브라더스 아닌 리먼시스터스였다면 금융위기 안 왔을 것”이란 제목 아래 김 회장 입장에서 보면 ‘아주’ 좋게 썼다. 부제만 봐도 얼른 눈치챌 수 있다. “난 쇼트커트, 박근혜는 올림머리/ 20년 넘게…
더 읽기 » -
동아시아
[맛있는 주말] 강금실 “난 친노 아니라 知盧派···안철수 딱 한번 만나”
강금실(55) 전 법무부장관 하면, 참여정부 출범 직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TV생방송 ‘검사와의 대화’에 찬조출연해 다리 꼬고 앉아있는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가 10월초 <생명의 정치-변화의 시대에 여성을 다시 묻는다>란 정치에세이집을 냈다. <중앙일보>가 이를 놓칠 세라 13일자 ‘사람 속으로’ 코너에 그를 불렀다. 강금실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를 평한 대목이 공감…
더 읽기 » -
동아시아
[맛있는 주말] 공지영 “내게 안티가 많은 이유”
공지영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가도 없을 터다. <한겨레> 13일자 주말판에 ‘김두식의 고백’이란 문패를 달고 인터뷰를 쓰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두식 교수는 “소설가 공지영 선생은 새로운 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유명인”이라고 아예 못을 박고 인터뷰를 풀어간다. 김:공지영식 솔직 화법의 부작용 아닌가요? 공:제가 평생 너무 편한 사람들 하고만 놀아온 결과라고 느껴요. 딱 내 수준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맛있는 주말] 데뷔 50년 향수 부른 ‘한량 가수’ 박인수
이동원과 함께 부른 <향수>로 90년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테너 박인수(74)씨는 호걸의 풍채는 사위었으나 허세와 패기, 솜털같은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전히 젊은이의 것이었다고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는 13~14일자 토일섹션에서 쓰고 있다. 올해로 데뷔 50년. 그는 “사람이든 정치든 예술이든 권위주의가 몸에 붙는 순간 망한다”고 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노래를 하겠냐는 질문에 “소리의 완성,…
더 읽기 » -
남아시아
자비공덕회를 울린 ‘네팔에서 온 편지’
*이 글은 대한불교 조계종 향운사 자비공덕회 최오균 홍보실장(challaok@hanmail.net)이 보내온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히말라야?칸첸중가 기슭, 네팔 어린이들이 보내 온 감사편지 “저는 두 누이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사빈 당이(Sabin Dangi, 사진)라고 합니다. 네팔 동부 칸첸중가 기슭의 버드러칼리고등학교 2학년생입니다.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중풍을 앓고 있어 가까운 거리도 움직이지 못하는 처지에…
더 읽기 » -
정치
8년 한우물 한-라오스친선협회장, ‘우정훈장’ 받다
오명환 회장 한국인 최초···“우정 나누며 영원한 친구 되길” (사)한국-라오스친선협회 오명환 회장이 6일?라오스정부로부터 우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라오스정부한테서 우정훈장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라오스대사관에서 열린 훈장수여식에서 캄라 싸이냐짝(Khamla Xayachack) 대사는 “2004년 한국-라오스친선협회 설립 이후 오 회장을 비롯한 협회 여러분의 협조와 수고로 양국 민간외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라오스정부를 대표해 우정훈장을…
더 읽기 » -
미디어
[맛있는 주말] ‘착한 일탈맨’ 김병지 600번째 골대에 뜨거운 키스
2002년 여름 월드컵 기간 중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 몇 장면이 있다. 안정환의 16강 이탈리아전 결승골 ‘반지 세리머니’, 홍명보의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 마지막 골 성공 후 환호, 그리고 단 몇 분도 출장하지 못한 수문장 김병지의 동료 축하 장면이다. ‘착한 일탈맨’ 김병지가 7일 K리그 서울전에서 6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경향신문>은 6일자 스포츠면에서…
더 읽기 » -
미디어
[주목! 이 칼럼] 고종석의 ‘절필’을 보는 두개의 시선
지난 9월24일자에 ‘절필’이란 제목의 칼럼을 끝으로 ‘절필을 선언한’ 고종석씨의 ‘절필’을 두고 7일자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두명의 대학교수가 글을 올렸다. 전남대 박구용 교수(철학)는 ‘고종석의 절필, 피로와 배반 사이에서’란 제목의 경향신문 칼럼에서 이렇게 썼다. “그(고종석)의 글을 읽어준 사람의 수가 너무 적단다. 인문 사회 학술도서가 500부 미만으로 거래되는 현실에 비추어보면 5000~6000부를 팔아온 그의 불만은…
더 읽기 » -
미디어
[맛있는 주말] 한국 올해도 노벨상 비껴갈까?
10월은 바야흐로 노벨상의 달이다. 8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문학상 수상자가 잇따라 발표된다. <중앙일보>는 6일자 주말판에 커버스토리로 1면과 16, 17면에서 한일간 노벨상 수상을 비교했다. 결과는 1:18, 한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2000년)을 빼곤 학문분야에선 0명, 일본은 17명이 수상했다. 일본은 2000년 이후 이공계 수상자가 10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에선 누가 가장…
더 읽기 » -
미디어
[맛있는 주말] ‘맏며느리’ 손지애의 CNN, 아리랑TV ‘성공스토리’
1990년 제1차 걸프전 하면 기자인 필자에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CNN의 현장중계다. 세계 유수의?지상파들이 본사 스튜디오에서 앉아?방송을 내보낼 때 CNN은 戰場에서 직접 스포츠 중계하듯 생생한 전황을 전세계에 전했다. 그때 처음 한국에 이름을 알린 CNN. 그후 4년 뒤 한국에도 마침내 CNN이 상륙한다.?그리고 손지애(49) 기자가 등장한다. 서울특파원을 거쳐 G20서울정상회의 대변인, 청와대 해외홍보비서관을 거쳐…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