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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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정치이야기⑩] 1인자의 2인자 견제···박정희-김종필의 경우

    제21대 최다선 국회의원은 전반기 국회의장이던 박병석 의원으로 유일한 6선 의원입니다. 강제규정은 아니나 국회의장이 다음 선거에 불출마하는 관례가 20년 넘게 이어져 왔기 때문에 박 의장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제22대 국회 최다선은 6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21대 국회 5선의원은 중도사퇴한 2명을 포함해 13명입니다. 역대 최다선의원은 9선으로 3명(김영삼 박준규 김종필)입니다. 8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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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 8.7·입추] 우사인 볼트 남자 100m 9초58 세계신(2009)·’동방의 등촉’ 타고르 별세(1941)·학술원 창립(1952)

    “매미는 우표였다/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그가/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숲 속에 적혀 있는 한 우리는 또/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이냐…”-김경주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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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한국정치 파노라마⑧] 88올림픽 한달 앞두고 정보사 오홍근 중앙 기자 테러

    1988년 8월 6일 언론인이 군 첩보기관으로부터 테러를 당했습니다. 오홍근 중앙일보 기자가 기사에 불만을 품은 육군정보사령부 장교에게 피습을 당한 것입니다. 오 기자는 마침 출근하던 아파트 경비원 덕에 목숨을 건졌는데 대검에 찔려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군인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민간인을 살해하려 했던 사건입니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 직선에 의해 선출된 노태우 정부가 들어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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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한국정치 파노라마⑦] 역대 선거 재검표 이야기

    7월 14일 제8회 지방선거 경기도 안산시장 선거 투표지 재검표가 실시됐습니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한 건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 424표 차이로 이겼는데, 잠정 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뒤 181표 차로 역전됐기 때문”입니다. 재검표 결과 당락이 뒤바뀌지는 않고 표 차이만 179표차로 2표 줄어들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재검표에서 당락이 바뀐 경우는 딱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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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역사속 아시아·8.6] 대전 엑스포 개막(1993)·간디 무저항주의 제창(1931)·히로시마에 원폭(1945)·천경자 화가 별세(2015)

    “깃털부채조차 부치기 나른해서/푸른 숲 속에서 웃옷 벗어부쳤네/갓망건 벗어 석벽에 걸어두고/정수리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네(?搖白羽扇”/裸袒靑林中/脫巾?石壁/露頂灑松風)-이백 ‘여름날 산중에서’(夏日山中) 란(?, 게으르다) 괘(?, 걸다)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즐겨라.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다고 깨닫게 될 때 비로소 온 세상은 내 것이 되리라.”-노자 692(신라 효소왕 1) 도징 스님 당 나라에서 귀국, 천문도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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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8.5] 손문 타이완으로 망명(1913)·태조 이성계 즉위(1392)·만델라 27년 옥살이 시작(1962)·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2020)

      “밭두렁에 호박잎/축 늘어져 있는데…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애가 타서 울어대는/청개구리//강물에 담긴 산에서/시원스럽게 우는/참매미//구경하던/파아란 하늘도/하얀 구름도/강물 속에 들어가/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홍석하 ‘8월 한낮’ “나는 평화롭게 살기 위해, 문명의 각피를 벗겨내기 위해 떠나려 합니다. 나는 아주 소박한 예술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나를 새롭게 바꾸고, 오직 야생의 원주민들이 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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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8.4] 독립기념관 화재(1986)·‘아시아 수영 큰별’ 조오련 별세(2009)·고노 일본관방장관 위안부 사죄(1993)

    “아득히 높은 하늘 희미하게 달이 걸렸는데/은하수 가을 기약은 만고에 한결같네/얼마나 많은 기쁜 만남 설운 이별이/해마다 이 밤에 되풀이 있어 왔는가(烟?微月澹長空 銀漢秋期萬古同 幾許歡情與離恨 年年幷在此宵中)”-이옥봉 ‘기쁜 만남 설운 이별(七夕)’ 1896(조선 고종 33) 전국을 13도로 지방행정제도 개혁 1909 보부상의 모임 대한상무부 발족 1930 김구 상해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48 국회의장 신익희 부의장 김약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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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 파노라마⑥] 국민의힘의 ‘오랜 전통’과 ‘요즘 진통’

    국민의힘의 정치적 뿌리는 민주정의당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민의힘 홈페이지는 국민의힘이 걸어온 발자취를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합당해서 한나라당이 출범한 1997년 11월 21일부터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민주자유당이 이름을 바꾼 것이고, 민주자유당은 3당합당으로 1990년 1월 22일 태어난 정당입니다. 민주자유당은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과 야당인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야합한 정당입니다.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신군부가 주도한 민주정의당은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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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 파노라마⑤] 윤석열과 국민의힘 ‘동시위기’ 해법은 어디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혼란합니다. 의원총회에서 ‘비상 상황’이라며 비대위 전환을 의결했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당장 비대위 전환의 당헌·당규상 근거를 놓고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비대위 체제로 가는 명분인 최고위 기능 상실 요건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총 결의를 내세워 밀어붙이려 하지만, 비대위 성격과 활동기한을 둘러싸고 주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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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8.3] 산림청 설치(1966)·미 프로야구 류현진 10승(2013)·긴급재정명령(1992)·영국 양로보험제 채택(1908)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간다”-장만호 ‘백일홍’ “덮어놓고 살지 마세요. 그리스 사람들은 진실의 반대가 허위가 아니라 망각이라고 했어요. 요즘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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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 파노라마④] ‘사이다발언’ 이재명과 시대정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후보의 거친 발언이 계속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이 후보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고, 국민의힘도 비판 대열에 섰습니다. ‘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에 강훈식 후보는 “보수정당은 남녀·세대를 갈라치기하고 ‘혐오’를 이용했다”며 “같은 인식이라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저소득층은 저학력이고, 따라서 왜곡된 정보와 정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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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2] 국제사법재판소 설치(1920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2016)·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8월의 땡볕/아래에 서면/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애써 이글대는/태양을 보면/홀로 선 내 그림자/너무 작았네//벗이여,/이리 오세요/홀로 선 채/이 세상 슬픔이/지워지나요//나뭇잎과 나뭇잎이/손잡고 한여름/감미로운 그늘을/만들어 가듯…네 근심이/나의 근심이 되고/네 기쁨이/나의 기쁨이 될 때//벗이여,/우리도 서로의/그늘 아래 쉬어 갑시다”-홍수희 ‘그늘 만들기’ 8월의 제철채소와 과일=오이 풋고추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순 복숭아 포도 수박/해산물=전복 성게 장어 전갱이/제철음식=열무오이물김치 전갱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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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1] 양정모 몬트리올올림픽 금메달(1976)·해외여행 자유화(1981)·전국 111년만에 불더위(2018)·미얀마 훌라잉 총사령관 총리직 취임(2021)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이다//매미는 아는 것이다/사랑이란, 이렇게/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뜨겁게 우는 것임을//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매미는 우는 것이다” -안도현 ‘사랑’ 8월의 영어 August는 아우구스투스에서 유래, 그 전에는 Sextillis, 북미 인디언 크리크족은 8월을 ‘모든 열매가 익어가는 달’이라 부름, 8월의 다른 이름 上秋(가을이 열린다는 뜻). 2020년 8월 제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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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셋 한국정치⑨] 영화 ‘벌새’와 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상민 의원

    ’59’. 어떤 숫자 같습니까? 독립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나라 안팎에서 받은 상의 개수입니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NETPAC상과 관객상을 시작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과 집행위원회 특별상,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제56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벌새’를 총 관객은 15만 명 남짓이지만 ‘벌새’에 대한 관심은 나라 밖에서도 많았습니다.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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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7.31] 조앤 롤링 출생(1965)·엄홍길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2000)·말레이시아 독립(1957)

      “의주로와 연희로와 모래냇길/사이에 갇혀 자라지 못하는/고은산 골짜기에/용케도 여름마다 찾아오는/소쩍새…후박꽃 향기처럼 그윽한/음절을 밤새도록 되풀이하는/소쩍새 소리/창문 열어놓고/어둠 속 바라보려면/눈은 감아도 된다”-김광규 ‘소쩍새’ “같은 운명을 삶으로 하여 서로의 믿음을 구하고 그 믿음 속에서 자유나 사랑으로 어떤 일을 행해 나가고 있다 해도 그 믿음이나 공동운명의식은, 그리고 그 자유나 사랑은 어떤 실천적인 힘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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