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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별기고] “커피에 ‘시나몬 조미료’···파렴치범들의 무산소 발효커피 어찌할꼬”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한 잔의 커피를 앞에 두고 만지작거리고 있다. 세번 네번 마셔보지만 허탈하고 찜찜하다. 분노가 치솟다 가도 힘이 쭉 빠진다. 연민이 생기기도 하지만 농간을 부리며 옳지 않게 돈을 긁어 가는 그들을 그냥 둬선 안 된다고 앙다물고 다짐한다. 조미료처럼 시나몬을 집어넣어 인공적으로 맛을 내 커피애호가들을 기만하고는 커피 생두에서 자연스럽게 비롯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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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르포] 콜롬비아 ‘무산소 발효커피 농장’을 가다
향미고향에 대한 커피의 진한 그리움을 맛보다 전통의 ‘라 루이사’와 희귀종의 ‘카피야 델 로사리오’ 커피 열매에서 씨앗을 가려내는 일반적인 과정에 산소 없이 발효를 진행하는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전에 없던 향미를 이끌어낸 ‘무산소 발효커피’(Anaerobic fermentation coffee)가 세계 커피애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300여년전 고향 아프리카를 떠나 라틴아메리카에 도착한 커피는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성을 잃어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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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이유 있는 커피테이스팅②] 커피 향미와 사변적 사유
커피애호가들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실 때 어떻게 하면 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까요? 커피비평가협회 회장을 맡아 커피 대중화와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영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가 일반 커피애호가들의 눈높이에서 ‘이유 있는 커피테이스팅’을 두차례에 나눠 연재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커피비평가협회 회장, 경민대 겸임교수] 커피의 향미를 알아본다는 것은 경험적(empirical)인 것일까, 사변적(Speculative)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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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이유 있는 커피테이스팅①] ‘개코 인간’ 가려내는 부질없는 짓에 대하여
커피애호가들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실 때 어떻게 하면 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까요? 커피비평가협회 회장을 맡아 커피 대중화와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영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가 일반 커피애호가들의 눈높이에서 ‘이유 있는 커피테이스팅’을 두차례에 나눠 연재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커피비평가협회장, 경민대 호텔관광경영과 겸임교수] 한잔에 담긴 커피의 품질을 평가하는 커피테이스터(coffee taster)의 자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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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커피 한국사①] 커피를 가장 먼저 마신 한국인은 누구일까?
[아시아엔=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 회장, <커피인문학> 저자, 전 세계일보 기자] 커피를 가장 먼저 마신 한국인은 누구일까? 한국의 커피 역사는 얼마나 깊을까? 고종 황제가 커피를 드신 최초의 조선인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보다 12년 앞서 한양에는 커피가 식후 디저트로 제공됐다는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한국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1821~1846) 신부가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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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인도③] 그늘서 자라는 몬순커피가 ‘주종’
[아시아엔=박영순 커피테이스터, CIA 플레이버마스터, 서원대 외래교수] 인도커피는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나온다. 카르나타카(Karnataka), 케랄라(Kerala), 타밀 나두(Tamil Nadu)가 대표적인 커피생산지다. 이들 지역은 수풀이 무성하고 우기가 규칙적이며, 높은 산맥이 지나는 곳이어서 커피가 자라기에 최적인 것으로 손꼽힌다. 인도커피는 95%가 그늘에서 자라는 덕분에 열매가 천천히 성숙돼 자연적인 당(Natural sugars)의 함량이 높아지고, 따라서 향미도 더욱 풍성해진다. 그늘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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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인도②] 힌두교 인도, 이슬람교와 만나며 커피 싹터
[아시아엔=박영순 커피테이스터, CIA 플레이버마스터, 서원대 외래교수] 흔히 커피가 차를 즐겨 마시던 인도 사람들의 입맛을 바꾸고 있다고 말하지만, 잘 따져보면 틀린 말이다. 인도 사람들이 짜이를 마시기 시작한 것보다 거의 200년 앞서 커피음용문화가 먼저 인도에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도에서 커피의 음용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커피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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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인도①] 역사와 저력의 커피 르네상스 ‘꿈틀’
[아시아엔=박영순 커피테이스터, CIA 플레이버마스터, 서원대 외래교수] 인도(India)를 수식하는 용어는 참으로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커리(Curry)의 나라’다. 커리는 특정한 향신료를 지칭하는 게 아니다.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혼합한 마살라(Masala)가 들어간 요리를 총칭하는 용어다. 기후가 무더운 데다가 습도가 높아 음식이 잘 부패하는 바람에 향신료가 발달했는데, 인도 사람들은 고대부터 커리를 즐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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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북리뷰] CNN 극찬 ‘아시아 3대문화관공도시’와 시간여행지?’여행길 전주·군산’
장혜원·곽명동 지음,?푸른봄 펴냄···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 담은 가족형 여행서 [아시아엔=박영순?<아시아엔>?커피전문기자, 커피비평가협회 회장]?역사와 문화,?입맛을 자극하는 풍성한 먹거리가 여행객을 유혹하는 전주·군산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여행길 전주·군산>(장혜원·곽명동 지음,?푸른봄 펴냄)이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주는 미국?CNN?방송이 아시아?3대 문화관광 도시로 소개한 곳이다.?전주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어느덧 세계가 주목하는 여행지가 됐다.?그러나 정작 전주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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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리뷰] 고고학으로 읽는 성경 “커피의 기원 찾다가 만나는 구약성서”
임미영 지음, 기독교문서선교회 펴냄 “커피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많이 출제되기로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한 질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보기에서 정답을 고르는 객관식으로만 나올 수밖에 없다. 정답은 ‘칼디’(Kaldi)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칼디는 염소나 양을 키우던 목동이었다. 염소가 커피나무의 빨간 열매를 따 먹고 왕성하게 뛰노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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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리뷰] ‘커피 러버스 핸드북’···작은 커피점 운영자 필독서
매트 로빈슨 저, 진서원 펴냄 [아시아엔=박영순<아시아엔> 향미 전문기자]커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한국의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지난해 428잔에 달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집계했다. 2014년의 341잔에 비해 2년새 25.5%가늘어났다. 한국은 인구 수가 세계에서 27위인데 반해 커피소비량은 15위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커피전문점의 선전이다. 경기침체로 문닫는 카페가 많다는 말이 자주 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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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한잔의 커피가 묻는다 “좋은 사람이란 누구인가?”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향미’ 전문기자] 커피는 사람과 같다. 씨앗에서 한 잔에 담기기까지(Seed to Cup) 정성을 다한 커피는 고매한 인격을 마주한 것만큼이나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다. 어느 한 구석 모난 곳 없이 은은하게 다가오는 향기와 매만지는 듯 부드럽게 혀에 감기는 촉감, 사라졌다가 다시 아른거리기를 반복하며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좋은 커피(Good Coffee)의 면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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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문화코드’ 정착 ‘커피 유네스코 문화유산’ 2곳은?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향미전문기자] 세계 커피 소비량이 2011년 이래 연평균 2.5% 증가하고 있다. 그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2014년에는 세계적으로 60kg들이 커피가 1억5천만 포대가 팔려나갔다. 여기에 중국이 커피에 눈을 뜨면서 시장을 삼킬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중국 커피 소비량이 연평균 12.8%로 고속성장했다. 2020년에는 중국 커피 소비량이 500조원을 넘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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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원맨카페 커피로스팅] 커피맛 결정은 ‘로스팅’ 혹은 ‘생두’?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향미전문기자] 바리스타 혼자 운영하는 ‘원맨카페(One Man Cafe)’는 둘 중 하나다. 커피 맛에 승부를 걸고 원두판매에 초점을 맞췄거나, 아니면 저렴한 값으로 테이크아웃(Take ou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다. 원맨카페의 주인장들이 커피에 대한 탐구력이 남다르지만 치열한 경제현장에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찾아내 순발력 있게 접목하기란 쉽지 않다. 생계문제 때문에 우물을 찾는 심정으로 다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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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리뷰] 커피가 죄가 되지 않는 101가지 이유 “적정량 꾸준히 마시면 장수”
로잔느 산토스 등 공저, 가갸날 펴냄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지난해 한국에서만 250억 5000만잔의 커피가 소비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국내의 한 기관이 산출한 것인데, 국민 1인당 매일 커피 500잔을 마신 셈이다. 커피믹스의 소비가 53%(132억잔)로 가장 많았고, 캔커피 등 음료제품 15%(38억잔), 원두커피 14%(36억잔) 등의 순이었다. 전체 소비량은 2006년(200억잔)보다 10년새 2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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