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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에르도안 대통령 정의개발당 총선 과반 실패, 터키정국 3대 시나리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터키 총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과반의석을 얻지 못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터키 언론들은 총선 후 ‘연립정부‘, ’소수정부‘, ’조기총선’등 ‘3대 예상시나리오’를 내놓고 정국 추이를 살피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택한 터키 헌법은 총선 후 45일 안에 행정부 수반인 총리가 정부를 구성해 의회의 신임투표를 받아야 하며 실패하면 조기총선을 치러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AK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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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네팔 지진 희생자 랑탕서 55구 추가수습···8700명 이상 사망·실종 330명·부상 2만명 잠정집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네팔에서 지난 4월 규모 7.8의 강진이 난 지 40여일 만에 희생자 시신 5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4월25일 규모 7.8의 강진과 5월12일 이어진 규모 7.3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네팔 전역에선 8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천여명이 부상했다. 또 외국인 80여명을 포함해 330여명이 실종됐다. 네팔군과 경찰은 5∼6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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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우디 메르스 퇴치 ‘요새작전’ 관련법···3천만원 벌금·6개월 징역형·의사면허 취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2012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처음 보고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메르스 감염 사례를 보고하지 않거나 지체한 의료기관 책임자는 최고 10만사우디리얄(약 3천만원)의 벌금이나 6개월 미만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의사면허를 취소한 사례도 있다. 의심환자가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사우디에선 이틀 뒤에 퇴원할 수 있다. 한국의 감염병예방법의 벌칙조항(200만원 이하 벌금)과 비교하면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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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애연가의 지옥’ 호주, 왜?
한갑 1만9천원·포장엔 끔찍한 피해사진·세금 60%···호주 담배소비 1년새 10%씩 감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일 싼 담배가 1갑에 1만9천원, 그 가운데 세금은 60%, 겉포장엔 끔찍한 흡연 폐해 사진” 호주 담배 얘기다. 호주의 담배소비가 꾸준한 세금인상과 엄격한 포장 규정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호주 가정의 담배 소비액은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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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미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 모국 아르헨티나는 제외···”10월 대선 앞두고 정치적 중립 지켜야”
7월 에콰도르·볼리비아·파라과이?이어? 내년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방문 계획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7월에 이어 내년에도 남미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폴랴 지 상파울루>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일 바티칸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만나 내년 하반기 중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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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 청소년 84% 인터넷서 건강정보 얻어···신뢰도 1위는 ‘부모’ 인터넷은 4위 그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미국 10대 청소년의 84%는 ‘믿을만한 각종 건강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인터넷을 통해 건강 정보를 얻으면서도 인터넷을 ‘가장 중요한 창구’로 여기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5%(복수응답)가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는 ‘부모’로부터 얻는다고 답했다. 노스웨스턴대 엘런 워텔라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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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NYT, 동성애 첫 커밍아웃 탈북작가 장영진씨 소개···4월 자전소설 ‘붉은 넥타이’ 출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첫 탈북자 장영진(55)씨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동성애를 비도덕적인 행위로 여기는 북한에서는 동성애 권익옹호에 대한 개념 자체가 전혀 없다”면서 “북한 정권이 북한인권 관련 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을 동성애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욕타임스의 장영진씨에 대한 기사 요약이다. “장씨는 동성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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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러 ‘푸틴 정적’ 넴초프 피살 100일 범인 ‘안잡나 못잡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러시아의 유력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55) 피살사건이 7일로 100일째 접어든 가운데 이날 현재 수사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연방수사위원회는 혐의자 5명을 붙잡아 구속수사를 펼치고 있으나 이들의 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어 미궁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사당국은 최근 <인테르팍스통신>에 넴초프 살해에 이용됐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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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 작년 출산율 1.42···9년만에 감소 불구 한국 크게 앞질러
한국 1.21로 OECD 최하···중국 ‘1자녀 완화’ 불구 1.4 그쳐, 프랑스 2.01로 유럽 최고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작년 일본의 출산율이 1.42로 9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1.2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4였다. 또 20세기 후반 대표적인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를 우려해온 프랑스는 2.01로 10여년째 유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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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도 작년 메르스 환자 2명 발생, 어떻게 확산 차단했나?
신속한 초동대처···병원서 격리 집중치료 ?CDC “국가 지속 감시로?메르스?위험 없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정부의 메르스 조기대응 실패와 이후 연속적인 조치 미흡으로 한국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작년 미국의 메르스 대응방식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4월 인디애나주, 5월 플로리다주에서 2명의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나 의료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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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WHO “메르스 3차 감염 발생 한국정부와 긴밀히 접촉, 사태 추적하고 있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적절한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중동에서 알려진 모든 유형의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이날 발표한 ‘한국과 중국의 메르스 발생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 이후 이날 현재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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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세계보건기구 권장 ‘메르스 예방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면 환자를 즉각 치료하고 다른 환자나 의료진, 방문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는 눈을 포함해 입이나 코에서 침이나 분비물 입자가 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추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WHO는 “침구류를 깨끗하게 빨고 소독하며 쓰레기도 특별히 분류해서 처리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수증기가 발생하는 치료를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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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은 한국거주 일본인 메르스 대책도 세워놨는데···
정부 대변인 “한국 메르스 상황 긴밀히 주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한국 내 사망자 발생 소식을 주시하고 있으며 일본내 환자 발생에 대비하라고 전국에 지시했다”고 <교토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내 메르스 감염자 및 사망자 발생 보도를 당연히 주시하고 있다”며 “후생노동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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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키르기스스탄 작년 성장률 7%p 급락”···올 1.7% 전망
농작물·금광??생산부진이 주원인···2017년 회복세 전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연합뉴스] 세계은행(WB)은 2일발표한 ‘지역별 경제보고서’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3년 10.9%에서 2014년 3.6%에 그치며 약 7% 급락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기상악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 국책사업인 금광산업의 생산부진 등이 급락 원인”이라고 밝혔다. WB는 “이로 인해 키르기스의 재정 적자규모가 GDP의 3.9%에서 4.1%로 늘고, 공공부채는 46.1%에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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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조기대응 실패 사망자 발생 한국, 중·일·홍콩 등서 ‘메르스 왕따국가’ 비판
서울발 여행객 감시 강화···홍콩,?메르스 환자병원목록 요구 ‘봉황망’ 인터넷 설문 79% “한국 전체이미지에 나쁜 영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한국에서 메르스 환자가 사망하고 감염 의심자의 중국방문 강행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주변국가들이 한국을 다녀온 자국민에 대해 특별관리하는 등 방역체계 강화에 나섰다. 특히 홍콩당국은 한국에 메르스 환자 병원 목록을 요구하는 등 한국이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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