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승

직장인
  • 사회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는 것들”

    지난 토요일 밤  8시경 1호선 전동차에 올라 휠체어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귀가하고 있었다. 신이문역 석계쪽부터 내 앞에 어떤 남자가 서서 악수하자는 제스처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눈을 피했다. 시선이 핸드폰에 갔지만 계속 시선이 느껴졌다. 이에 나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왜? 뭐?” 하는 입모양으로 눈치를 줬다. 그런데도 그의 시선이 계속 내게 머물러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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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동권 시위’ 장애인의 외침 “지금 갈등과 분열이 통합으로 가는 길목이길”

    지난 며칠 지인들이 내 게시물과 댓글을 공유하고, 담벼락에 글을 쓰면서 걱정한다. 이유는 장애인 당사자이면서 동시에 전동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가는 역에 갈 때면 인터넷과 지하철 어플을 찾아본다. 95%가 설치되었다고 하지만 5%의 역이 내가 가는 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다.. 5%의 역에 속해 리프트만 있는 역이면 나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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